[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청와대만 알고 있는 흥진호의 북한 피랍 사건에 대해 국정조사로 진실을 밝혀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세월호 7시간이 법 질서 파괴라면 흥진호 피랍 사건 은폐는 국가안보의 붕괴라는 것. 홍문표 자유한국당 사무총장 (사진=newsis)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인 홍문표 의원은 지난달 31일 당 원내대책회의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를 통해 “청와대가 흥진호 피랍사건에 대한 전모를 국민들에게 낱낱이 밝히지 못한다면 국정조사를 통해 밝힐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고 1일 밝혔다. 홍 사무총장은 흥진호 피랍사건과 관련해 “국민, 언론, 장관, 해군, 해경도 모르고 있었다. 청와대만 이 사건의 시작부터 끝까지 알고 은폐한 것”이라며 “도대체 흥진호 피랍 기간 7일 동안 무슨 일이 있었기에 공개하지 않는지 의혹만 증폭되고 있다”고 말했다. 해경과 해군은 흥진호 피랍 사실을 모른 채 항공조사 10회, 선박 20척을 통원한 해상조사를 했고, 결국 흥진호가 이미 북으로 피랍된 사실을 알지 못하고 없는 배를 찾아 국력만 낭비했다는 지적이다. 그는 “청와대가 흥진호 송환 사실만을 관계부처에 통보한 뒤 지금까지 아무런 해명이 없다”며 “세월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붉은 불개미 공포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7년 동안 13종의 외래 식물병해충이 유입돼 여의도 3배 면적의 과수농가 피해를 유발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인 자유한국당 홍문표 의원은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홍문표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newsis)지난 2012년부터 올해 8월까지 과수화상병 등 13종의 외래 병해충이 유입돼 전국적으로 여의도 면적(290ha) 3배가 넘는 965ha 과수 면적에 피해를 입혔다. 이로 인해 공적방제에 의한 피해보상금 368억 원이 농가에 지급됐다는 것. 홍 의원 측에 의하면 피해 면적 기준 가장 큰 피해를 일으킨 과수화상병은 2015년 미국과 일본을 통해 유입됐다. 285ha 규모의 사과와 배 등 과수농가에 피해를 입혀, 146억 원의 피해보상이 이뤄졌다. 아울러 해외 병해충은 허술한 검역 병해충 검사로 인해 농림축산검역본부 수입 식물 역학조사를 통과해 유입됐으며, 유입 경로와 시기 등 관련 정보를 전혀 알 수 없고 피해농가가 발생해야만 해외 병해충인지 확인할 수 있었다. 주로 수입 묘목 등에 의해
[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우수한 산악관광자원과 잠재력을 보유한 지역을 친환경적으로 개발ㆍ활용하자는 취지로 발의된 ‘산악관광진흥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이 19일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상정됐다. 홍문표 자유한국당 의원.이번 법안을 발의한 홍문표 자유한국당 사무총장(3선 홍성․ 예산)은 산악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2월 대표발의했다고 밝히고 "우리나라는 국토의 64%가 산림으로서 OECD 가입국 중 4번째에 해당한다"며 "이러한 풍부한 산림자원을 관광자원으로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상태였다고"고 법안 발의의 취지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려한 자연풍광으로 관광자원으로서 잠재력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각종 규제로 인해 관광자원으로서의 활용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였다"며 "우리나라 보다 산림면적이 적은 스위스의 경우 한해 산악관광으로 벌어들이는 연간 수익이 35조원으로 이는 우리나라 전체 관광수익의 두 배에 이르고 있어 우리나라도 산악지역 관광산업을 효율적으로 육성하고 활성화 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사무총장은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제안설명을 통해 "이번 법 제정을 통해 우리나라 산악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