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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S-OIL 샤힌 프로젝트③] 안정적 재무구조 유지...지속성장 기반 확충 자신

 대주주대여금 등 빈틈없는 재원조달 계획 수립

 

미래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장기 전략을 바탕으로 추진하는 긴 호흡의 프로젝트인 만큼 S-OIL은 샤힌 프로젝트 진행 과정 중 발생 가능한 다양한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방안도 빈틈없이 마련해 놓았다. 특히 재원조달 면에서도 겹겹의 안전망을 갖추었다. S-OIL은 현재 수립된 프로젝트 자금 조달 계획은 상당히 보수적인 업황을 가정하여 수립하였기 때문에 자금조달 범위 내에서 원만히 프로젝트를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샤힌 프로젝트의 총 투자 금액 9조2580억원 중에서 지난해 말까지 약 1조 6,500억원 정도를 집행했으며, 올해 프로젝트 관련 자본적 지출 예산은 약 2조 7천억 원 수준이다. 나머지는 2025년에서 2026년에 걸쳐서 집행된다. 


S-OIL은 투자금액 중 2조 6,500억원을 외부 자금 조달로 충당할 계획이다. 우선 경쟁력 있는 금리 수준으로 은행 차입금 및 대주주 대여금 약정을 완료했고, 고정금리의 회사채는 금리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2025년, 2026년도에 순차적으로 발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자금 조달 계획에 따라, 모회사인 AOC와 538억 달러 (약 7,300억원)에 대한 예비한도대출 약정을 체결(Stand-by Credit Line)하여 자금 조달 안정성을 제고했다. 예비한도대출 약정은 샤힌 프로젝트의 자금조달 안정성 제고를 위해 체결한 것으로, 실제 차입은 발생하지 않을 수 있다.


S-OIL은 대주주 차입금은 국내외 시중 은행 일반시설차입 대비 저금리로 주요 조건 협의를 완료했으며, 은행 차입금의 경우는 기존 시설 대비 탄소배출이 낮은 시설 투자에 대한 정책자금 등으로 다각적인 자금 조달 옵션을 확보하여 최적화된 프로젝트 자금 조달 실행 및 비용 최소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S-OIL 관계자는 “추가적으로 Stand-by Credit Line, 사우디 원유 외상기일 연장, 무역 금융 등의 추가적인 신용 한도를 충분히 보유하고 있어 프로젝트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업황 시나리오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