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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부처·공공기관

노원구, 내달 20일까지 '사회적 경제 아카데미' 운영

[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서울 노원구가 오는 30일부터 8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 3시부터 2시간 동안‘노원 사회적 경제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사회적 경제 아카데미는 노원구민의 사회적 경제에 대한 이해와 새로운 사회적경제 주체 발굴을 위한 것으로 지난 2013년부터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노원 사회적경제 지원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아카데미는 사회적 경제에 대한 기초 이해와 인큐베이팅과 컨설팅 과정 등 심화 과정까지 담당하며 매년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의 설립과정을 지원해왔다.

 

이번 아카데미 교육의 주제는 '노원에서 사회적경제로 살아가기'로,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의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 된다. 노원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하며, 노원구민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강의는 한국 사회적경제 연구회 김신양 회장을 포함한 4명의 사회적기업 전문가가 참여한다.

 

먼저 1강은 이번 교육의 의미를 돌아보는 과정으로 마을 슈퍼마켓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직접 운영해나가는 모습. 2강은 우리 사회가 직면한 사례들 중, 쓰레기 문제를 살펴본다. 3강은 사회적경제를 통해 노후까지도 살던 곳에서 돌봄을 받는 커뮤니티 케어에 대해 알아보고, 마지막 4강은 사회적 경제의 정착단계로 독립서점과 수공예 작가들을 예로 들어 마을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 모습에 대해 알아본다.

 

노원 사회적경제 지원센터는 사회적 경제 교육 및 컨설팅, 사회적 경제기업을 위한 사무 공간 임대, 신규 설립 상담, 지역 내 의제 활성화 사업 등 민관 거버넌스에 기반한 다양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사업을 하고 있다.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피해 입은 사회적 경제조직들을 위해 긴급지원 사업도 펼친다. 지원자격은 노원구에 소재한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마을기업 등이며 홍보, 상품개발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해준다. 오늘 24일까지 신청서를 접수받아 심사를 거쳐 10개 내외의 기업에게 기업 당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오승록 구청장은 “노원에 사회적경제조직의 발굴 및 육성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사회적경제 발전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구정을 펼쳐 나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