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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부처·공공기관

강동구, 설 곳 잃은 지역 예술인에 생활지원금 2차 지원

 

[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 예술인에게 서울 강동구가 생활지원금 10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달 초 1차 공고를 내고 자격 심사를 거쳐 대상자에게 100만 원을 현금 지급한 데 이어, 7월 29일부터 8월 7일까지 2차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7월 21일 기준 강동구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전문예술인으로,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발행한 예술활동증명을 받고 가구원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2020년 6월 건강보험료 납부액 기준)인 자다.

 

가구당 1인만 인정되며, 본업이 예술인이 아닌 자, 기초생활수급자 등 타 지원을 받는 경우, 강동구립예술단체원 중 매월 인건비 등 지원을 받는 경우, 1차 공고에서 이미 지원금을 받은 경우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예술인은 신청서, 예술활동증명확인서, 신분증, 소득증빙 서류 등 관련 서류를 갖춰 구청 문화예술과를 방문(평일 오전 9시~오후 6시)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서류 검토, 지원기준 확인 등을 거쳐 선정된 예술인에게는 8월 말까지 생활지원금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만약 신청자 수가 예산 범위를 초과하면 최종 전입일 기준 강동구 전입 기간으로 순위를 정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문화예술인들에게 생활지원금이 위기를 이겨내는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 예술인들의 활동 무대 마련 등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강동구 홈페이지나 강동문화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찬영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