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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부처·공공기관

[웹이코노미] 서울시, '코로나19' 조기귀가 위해 밤9시 이후 시내버스 80% 감회 운행

[웹이코노미 김은혜 기자] 지속되는 코로나19에 서울시가 시민들의 조기귀가를 위한 시내버스 감축 운행을 도입한다.

 

서울시는 '천만시민 멈춤 주간'을 시행하고, 21시 이후 시내버스 운행을 80% 감회 운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이날부터 시행되는 멈춤 주간의 실효성 확보를 위함으로, 최근 수도권 중심으로 확산되는 코로나19로 인한 승객수 감소도 영향을 미쳤다.

 

시내버스 승객은 이번 8월 코로나19 재확산일 이후 평일 승객은 약 325만명으로 집계되며, 작년 동기간 일평균 승객수가 458만명임을 감안하면 약 29% 감소했다.

 

특히 21시 이후 승객은 일전체 승객의 약 10.2% 수준으로, 서울시내 ‘천만시민 멈춤 주간’ 조치가 시행되면, 승객감소가 보다 급격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강화된 ‘천만시민 멈춤 주간’이 시행되는 첫 평일인 오늘(31일)부터 내달 6일까지 평소 시내버스의 80% 수준으로 물리적 감축운행을 한시적으로 시행한다.

 

다만 21시 이후 재차인원이 36명 이상이거나 혼잡률이 80%인 혼잡발생 노선 20개 노선 및 올빼미버스·마을버스 등은 제외된다.

 

또한, 시행 후 승객 수를 지속 모니터링 하여 차량이 혼잡한 경우 안전한 버스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감회 규모를 조정하여 차량 내 혼잡도를 관리 할 예정이다.

 

황보연 도시교통실장은 “지금은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하고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라며, “활기찬 일상을 조속히 되찾기 위한 ‘천만시민 멈춤주간’에 시민들의 동참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전했다.

 



김은혜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