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심우성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투싼 차량 18만대를 리콜하기로 했다고 AP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투싼의 브레이크잠김방지시스템(ABS) 결함으로 회로판에서 엔진이 꺼진 상태에서도 부식에 따른 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현대차는 브레이크잠김방지시스템의 경고등이 켜지면 차량을 운행하지 말고 배터리 케이블을 분리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3일에도 북미지역에서 브레이크액 누출 결함으로 화재 가능성이 제기된 차량 64만여대에 대해 리콜을 결정한 바 있다.
심우성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