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하나은행이 선착순 5만명을 대상으로 우대금리 조건을 크게 완화시킨 적금 상품을 선보인다.
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은 삼성카드와 제휴를 통해 최대 연 12%의 적금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하나 일리있는 적금'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하나 일리있는 적금'은 연 0.8% 기본금리에 우대금리 연 11.2%를 추가로 제공하는 상품이다.
우대금리는 하나은행 마케팅에 동의한 삼성카드 신규 또는 직전 6개월간 미이용 고객이 '아메리칸 엑스프레스 블루' 카드를 발급하고 해당 적금에 가입 후 해당 카드를 △매월 1만원 이상 이용하거나 △3개월 이상 이용 누적 금액이 30만원 이상이면 제공된다.
특히 파격적인 금리 제공과 함께 기존 제휴 상품 대비 우대금리 조건을 크게 완화해 카드사용 조건만 충족하면 우대금리를 제공함으로써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하나 일리있는 적금'은 모바일전용 '하나원큐' 앱을 통해 가입하면 된다. △월 납입액은 10만원 △가입기간은 1년으로 이날부터 선착순 5만명을 대상으로 한시 판매한다.
또한 출시 이벤트로 하나은행 모델인 축구선수 손흥민의 한정판 이모티콘을 선착순 2000명에게 선물로 증정한다.
해당 적금 상품 관련 자세한 문의 사항은 △고객센터 △모바일뱅킹 △영업점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삼성카드 우대금리 대상여부 및 사용실적 문의는 △삼성카드 고객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나은행 리테일상품부 관계자는 "코로나로 지친 손님께 작은 위로를 드리고자 매월 1만원의 착한소비로 최대 연 12%의 착한금리가 가능한 신상품을 출시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삼성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고운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