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보생명의 공익재단인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은 역량 있는 신진문인들의 창작여건을 개선하고 한국문학의 기초를 다지기 위한 대산창작기금 사업 지원 신청을 3월 4일 오전 9시부터 5월 30일 오후 5시까지 접수한다.
대산창작기금은 미등단 신인 및 등단 10년 이하의 문인들을 대상으로 시(시조), 소설, 희곡, 평론, 아동문학 등 5개 부문에 걸쳐 작품을 공모, 수혜자들에게 각 1천만 원의 창작기금을 지급한다. 저작권 등 모든 권리도 작가에게 주어진다.
대산문화재단은 또 우리 문학의 번역을 활성화하고 해외에 널리 보급해 한국문학의 자장을 넓힐 수 있도록 ‘2025 한국문학 번역·연구·출판지원’ 사업을 시행, 3월 4일 오전 9시부터 5월 30일 오후 5시까지 공모를 진행한다.
한국문학을 대표할 수 있는 뛰어난 문학성을 갖춘 작품을 외국어(전 세계 언어)로 번역·연구하고 해당 어권에서 출판·보급하는 ‘한국문학 번역·연구·출판지원’ 사업은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등 유럽어권 및 중국어, 일본어 등 아시아어권을 포함한 전 세계 모든 언어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선정된 번역자에게는 어권 및 분량에 따라 최고 16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대산창작기금 및 한국문학 번역·연구·출판지원 공모 신청은 올해도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