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사천시는 지난 4월 30일 경상남도,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통합30주년 기념 축제주간에 열리는 ‘2024 사천와룡문화제’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점검은 ▲무대 및 구조물 설치의 안전성 ▲전기·가스시설 점검 ▲비상대피 동선 확보 ▲응급의료체계 준비 상황 등을 중심으로 실시됐다.
특히, 행사기간 중 비 예보가 있어, 시는 행사장 바닥 미끄럼 사고 방지, 전기 설비 방수 조치, 천막 및 무대 고정 여부 등 우천 대비 조치에 집중했다.
그리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한 상황전파 및 통제계획도 마련됐다.
사천와룡문화제는 지역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는 대표 문화행사로, 지난해에는 20만 명이 방문했다.
올해도 많은 인파가 예상됨에 따라 시는 교통 혼잡 완화와 긴급 상황 대응을 위해 200여 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수립했다.
또한, 함께 열리는 ‘건강한마당’ 행사에서는 ‘튼튼한 어린이, 건강이 자라는 날’이라는 부제로 어린이 보건소 존을 신규 운영하며, 어린이날 행사장에는 체험 중심의 놀이부스와 공연이 마련되어 안전하고 즐거운 가족 축제를 만들 계획이다.
사천시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안전하고 풍성한 문화행사를 개최하여 지역 사회의 화합과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
사천시 관계자는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으로 사전 안전점검을 철저히 실시한 만큼,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천 상황과 식중독 위험 등 다양한 변수에 철저히 대비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문화행사를 치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