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창녕군은 자원순환사회를 실현하고자 대합면사무소에 투명 페트병 수거자판기 1대를 추가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설치로 창녕군은 창녕읍과 남지읍에 각각 2대, 대합면에 1대를 포함해 총 5대의 수거자판기를 운영하게 됐다.
투명 페트병 수거자판기는 라벨지와 이물질을 제거한 투명 페트병을 투입하면 1개당 10포인트가 적립되며, 적립 포인트가 2,000포인트 이상일 경우 환전 신청이 가능하다.
자판기를 이용하려면 수퍼빈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한 후,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해 투입구를 열고 투명 페트병을 넣으면 된다.
1인당 하루 최대 100개까지 투입할 수 있어 적극적인 참여가 가능하다.
창녕군은 이 사업을 2023년부터 추진해 작년 한 해 동안 총 53만 개, 무게로는 약 11톤에 달하는 투명 페트병을 수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플라스틱 자원 회수와 함께 탄소 배출 저감, 산림 대체 효과 등 환경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투명 페트병 회수를 통해 탄소 감축과 자원 순환이 동시에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군민 모두가 분리배출 습관을 갖고 자원순환 문화 정착에 함께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