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전라남도 나주시가 관내 청소년들의 외국어 교육을 통해 글로벌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오는 28일부터 6월 6일까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원어민 화상영어 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원어민 화상영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나주시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원어민과 실시간 1:3 그룹 화상영어 수업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영어를 배울 수 있다.
수강 신청은 나주시 화상영어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이 가능하며 일반학생 330명, 사회적 배려 대상자 1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기수별 8주 과정으로 교육시간은 주 2회(화, 목) 회당 45분 또는 주 3회(월, 수, 금) 회당 30분 1주일에 90분으로 수업 시간은 오후 5~10시 사이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1인당 수강료는 6만 4천 원으로 일반학생은 4만 8천 원, 사회적배려대상 학생은 나주시가 전액을 지원한다.
각 가정에서는 원활한 화상영어 수업을 진행하기 위해 컴퓨터(화상카메라 및 헤드셋 필수), 모바일기기, 노트북과 같은 장비를 구비해야 하고 학습 개시 전 학생 수준별 레벨테스트가 진행된 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원어민과의 실시간 영어 회화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 교육도시 나주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