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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북교육청, 농어촌 교육실습으로 현장 중심 교원 양성!

‘마음 따뜻한 행복 교육 확대’로 학교 여건에 맞는 교육결손 해소

 

(웹이코노미) 경북교육청은 예비 교원을 대상으로 농어촌 교육의 특수성을 이해하고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교육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농어촌 교육실습을 도내 45개의 초등학교에서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실습은 지난 19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대구교육대학교 3학년 예비교사 361명과 경북 지역 소재 초등학교 45개교가 참여하여 수업 참관뿐만 아니라 학급경영, 생활지도, 창의적 체험활동 등 교사의 다양한 역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특히,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27일 예천에 있는 호명초등학교를 찾아 교육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실습 중인 예비 교사들을 격려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실습생들과의 대화에서 “오늘의 실습이 단순한 경험을 넘어, 참된 교사의 길을 스스로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여러분의 열정이 아이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현장 교원들에게는 “예비 교사들이 실습을 통해 농어촌 교육의 소중함을 느끼고 한층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선생님들의 따뜻한 관심과 지도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날 실습에 참여한 대구교육대학교 3학년 예비교사는 “책으로만 배웠던 교육 이론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농촌 학교의 따뜻하고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서 학생들과의 관계 형성과 생활지도의 중요성을 깊이 느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농어촌 학교와 협력해 현장 밀착형 교원 양성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과 교육이 상생하는 실습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