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경상남도는 27일 ‘꿈꾸는 우리, 어울림과 성장의 체전’을 슬로건으로 내건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경남에서 선수들의 열전을 마치고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전국장애학생체전은 5월 13일~16일 4일간 17개 경기장에서 17개 종목, 전국소년체전은 17일~18일 육상사전경기를 시작으로 24일~27일 4일간 48개 경기장에서 36개 종목이 진행됐다.
양 체전에 2만 3천여 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하여 역대 최대 규모로 참여했으며, 대회기간 한국신기록 타이기록 등 각종 우수한 기록이 달성되어. 경남은 선수들이 경기역량을 최고로 펼치도록 대회를 준비했다는 찬사를 받았다.
경남도는 선수단들이 대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대회 기간 수송차량 600여 대를 지원했고, 숙박, 환경, 의료 등 촘촘한 준비로 편의 여건을 지원했다.
또한, 체전 기간 경남도를 찾은 시도선수단은 경남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했다.
주개최지인 김해에서는 가야테마파크, 낙동강레일파크, 롯데 워터파크 입장시 선수단 ID카드 소지자에게 입장할인과 진주 아트페스티벌, 양산 우리문화유산 그리기 한마당 등 경남 전역에서 130여 개 문화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경기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은 경기장내 포토존에서 경남을 추억하고, 체조 올림픽금메달리스트 양학선 선수 사인회, 도내 특수학교 재능기부(페이스페인팅 등)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 경험으로 문화체전도 성공리에 마무리 됐다.
이번 체전은 도민들과 함께 준비한 것으로 1천 6백여 명이 자원봉사자에 참여하여 경기장 안내, 질서 유지 등 선수단과 관람객 편의를 제공해 우리도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고,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의 협조로 안전한 체전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전국 최대 생활체육 동호인 스포츠축제인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2026년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경남 일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