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경상남도는 27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도 산하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2025년 도 공공기관 경영혁신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분기 공공기관 경영혁신 회의에서 보고된 2025년 주요사업 및 경영혁신계획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남도는 올해 공공기관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 △사회적 안전망 강화, △청년·소상공인 지원 확대, △통합돌봄 지원체계 강화 등 도민 중심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긴급돌봄지원사업을 도내 전 시군으로 확대해 도민 누구나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서도 긴급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탄력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제도권 밖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저금리 정책자금 지원 확대와 위기극복 긴급 정책보증 신속 지원 등으로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완화와 위기극복을 위한 맞춤형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남도는 공공기관의 기능 중복 해소와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유사·중복 기능 통합, 운영체계 개선, 관련 조례·규칙 개정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올해부터는 공공기관 통합채용제도를 도입해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출자․출연기관의 운영타당성 검토, 공공기관 운영 규정 정비, 경영평가 결과 후속 조치 등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단순한 경영 개선을 넘어, 도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공공기관 운영이 중요하다”며 항상 도민 목소리를 듣고 도민의 기대에 보답하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관장들의 책임경영을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는 앞으로도 공공기관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