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서울 성동구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성년출발지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성동구의 19~39세 청년은 성동구 전체인구의 약 31%를 차지하며, 매년 평균 약 2,290명이 성년으로 첫 시작을 맞는다.
이에 구는 청년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건강한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지난 2022년부터 자기 계발이나 문화 체육 활동비 등을 지원하는 ‘성년출발지원금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3년간 총 3,382명에게 562,178천 원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성동구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 중인 19세가 되는(2025년 기준 2006년생) 청년이며, 연간 20만 원 상당의 바우처 카드를 지급한다.
바우처 카드는 구와 협약을 맺은 관내 체육·진로·어학 등 다양한 분야의 가맹점에서 일반 카드처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지원금은 성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되고, 가맹점 현황은 ‘성동구 성년출발지원금’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올해 성년의 날(5. 19.)을 주민 모두가 함께 축하하기 위한 특별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5월 한 달간 용비교 교각 하부, 성동구의회 외벽, 성수1가제2동 및 행당제1동 주민센터 벽면 등 주요 공공건물과 거리 4개소에 ‘새로운 시작, 성년의 날을 축하합니다!’라는 빛글씨(로고 라이트)를 송출해 청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청년들이 사회 일원으로 건강하게 자립하고 성장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성년출발지원금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꿈과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