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청주교육지원청에서 5월 28일 초·중등 교사 1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선생님을 위한 독서 테라피와 인문고전 독서동아리 운영법’을 주제로 한 전문 연수가 열렸다. 이번 연수는 학생들의 마음 근육 강화와 인문학적 성찰을 지원할 수 있는‘언제나 책봄’독서 지도의 실제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연수는 △그림책, 나의 세상을 바꾸다. △ 작가가 알려주는 인문 고전 독서 동아리 운영법 A~Z,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강의는‘선생님을 위한 독서테라피’로 독서 전문 강사인 이은숙 강사가 진행했다.“그림책, 나의 세상을 바꾸다.”라는 주제로 그림책으로 선생님들의 내면 힐링을 제공했다. 책을 통해 교사의 회복 탄력성을 키우고, 긍정적인 정서를 불러 일으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공감을 이끌어 내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강연에서는‘작가가 알려주는 인문고전 독서 동아리 운영 A~Z’를 주제로 김민영 작가의 강의로 진행됐다. 인문 고전의 교육적 효과와 어휘력 향상을 위한 필사, 지속가능한 책 모임을 위한 원칙, 비경쟁 독서 토론, 내 인생책 리스트 등 인문·고전 독서동아리의 커리큘럼 설계와 활동 예시를 공유하여 실질적인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
연수에 참여한 중학교 교사는“인문 고전 독서 활동으로 학생들의 마음 근육과 도덕적 상상력을 강화 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 이번 연수를 계기로 교내에 다양한 독서동아리를 새롭게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원 교육장은“앞으로도 선생님들의‘언제나 책봄’독서 교육을 지원하는 연수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며,“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교육과 책 읽는 학교 문화 확산을 실천하는 교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