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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구남부교육지원청, ‘교육기부 대학생 멘토단’ 운영

초등학생 16명과 대학생 멘토 결연해 학습·정서 지원

 

(웹이코노미) 대구남부교육지원청은 오는 11월까지 대구교육대학교, 경북대학교 사범대, 계명대학교 사범대 대학생의 교육기부를 통한 ‘교육기부 대학생 멘토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기부 대학생 멘토단’은 2009년부터 실시한 교육기부 사업의 하나로, 대학생들이 멘토가 되어 지역 내 초등학생에게 기초학력 향상 지원과 정서적 돌봄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멘토단 사업을 통해 남구와 달서구 초등학생 16명은 멘토 대학생과 1대1 또는 1대2 결연을 통해 각 학교에서 주 1회, 2시간씩 집중적으로 마음 및 학습 나눔을 받는다.

 

멘토들은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개별 및 소그룹 교과 지도, ▲예체능·문화 분야 재능 나눔, ▲학습 동기 부여 및 정서적 지지를 통해 멘티 학생들의 종합적 성장을 돕는다.

 

작년에 이어 2년째 멘토단에 참여하고 있는 대구교육대학교 이다원 학생은 “멘토링을 통해 아이가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 자체가 큰 보람”이라며, “단순한 학습 지도를 넘어 한 아이에게 희망을 전하는 의미 있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류호 교육장은 “‘교육기부 대학생 멘토단’은 단순한 학습 지도를 넘어 정서적 지지와 관계 형성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긍정적인 활력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학생 지원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의 연계를 강화해 교육기부의 모범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