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대구시교육청은 7월 12일부터 7월 31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대구보건대학교에서 ‘2025 이주배경학생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보건대 산학협력단과 연계하여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중·고등학교의 이주배경학생과 일반 학생 총 53명이 참여하여 다양한 직업군을 체험하고 자기 이해의 시간을 가지고, 건강한 자아 정체성을 형성하고 향후 미래 진로에 대한 목표 확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학생들은 ▲ AI 퍼스널 뷰티 샬롱 체험(뷰티코디네이션과), ▲첨단 인간공학 전문 물리치료 체험(물리치료학과), ▲응급구조 활동 체험(응급구조학과), ▲동물매개치료사 및 수의사 체험(반려동물 보건관리학과) 등 총 10개 학과의 다양한 직업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직업 체험 외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견학 등을 통해 다양한 과학기술 분야의 전시와 체험 콘텐츠를 통해 학생들의 과학기술 기반 직업을 간접 경험해 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대구보건대학교의 전공 교수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하고 각 학과의 전용 실습실을 활용하여 전문적이고 실제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더불어 이주배경학생과 일반학생이 함께 체험에 참가하면서 서로 문화 이해하고 배려하는 존중을 배우는 자기이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여 공동체 의식 형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7월 12일 첫 회차에는 대구동부가족센터 이은아 센터장의 진행으로 ‘부모님과 함께하는 커뮤니케이션 교육’이 함께 열렸으며, 한국커리어개발원 노정은 교육팀장의 ‘너와 나! 공감·소통’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통해 참여 학생 간 관계 형성의 시간도 가졌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주배경학생과 일반 학생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며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