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보도침하에 따른 민원 현장을 점검하는 등 주민 중심의 적극 행정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진 구청장은 16일 보도침하 보수 공사가 완료된 마곡 엠밸리7단지 정문 앞 일대를 직접 찾았다. 당장의 문제 해결에만 급급하지 않고 사후관리까지 직접 챙기겠다는 취지다.
이 일대는 인접해 있는 건설현장 공사로 보도가 내려앉았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던 곳이다. 게다가 주거지와 상업지역이 밀집해 있고 유동인구가 많아 보행자 안전 위험은 물론 주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던 상황이었다.
이에 구는 주민들과 시공사 간의 입장을 조율하여 지반침하 보수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이날 진 구청장은 보수 공사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최근 내린 비로 인한 보도 침하나 물고임 현상은 없는지 등 일대를 직접 걸으며 현장을 꼼꼼히 살폈다.
현장에 함께한 최진철 전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은 “몇 년간 제자리걸음이었던 문제가 구청장님 취임 후 빠른시일에 해결됐다”며 거듭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오랜 시간 불편을 감내하면서 문제 해결에 적극 협조해주신 주민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불편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말해달라”며 “앞으로도 현장을 직접 보고 주민과 소통하면서 해결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진 구청장은 가양4단지 아파트에서 진행된 화재 예방을 위한 민관합동 소방훈련 현장도 찾았다. 훈련을 참관하며 노후 아파트에 대한 화재 예방 대책과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재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