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부산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가덕도신공항 추진 연구모임’은 최근(15일), 부산광역시의회에서 ‘안전한 가덕도신공항 조성 방안 및 항공기 비상탈출 훈련 관련 법·제도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가덕도신공항 추진 연구모임’은 대표의원인 송현준의원(행정문화위원회, 강서구2, 국민의힘)을 비롯해 행정문화위원회 최영진의원(사하구1, 국민의힘), 복지환경위원회 박희용의원(부산진구1, 국민의힘), 이준호의원(금정구2, 국민의힘), 건설교통위원회 박대근의원(북구1, 국민의힘), 이복조의원(사하구4, 국민의힘), 해양도시안전위원회 박종철의원(기장군1, 국민의힘), 배영숙의원(부산진구4, 국민의힘), 교육위원회 박종율의원(북구4, 국민의힘) 총 9명이 활동하고 있는 의원연구단체이다.
최근 항공기 사고가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무안공항과 김해공항에서 항공기가 전손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항공기 사고로부터 안전한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하여 사고 유형 분석과 이에 맞는 대응책의 수립이 필요하다.
이번 정책연구용역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항공사 및 정부 차원의 개선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대응과 지원을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부산시와 부산시의회의 역할을 구체화하기 위하여 추진됐다.
연구용역을 수행하는 신라대학교 김영인 교수가 착수보고를 발표한 후, 송현준 대표의원의 해당 착수보고에 대한 토론과 간담회가 진행됐다.
대표의원인 송현준 의원은 “현행 국내 법령과 훈련 제도는 국토교통부와 항공사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어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지원이 제한적인 상태이므로, 공항을 보유한 부산시가 주도적으로 항공기 비상탈출 훈련 및 안전 관련 법적ㆍ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여 더욱 안전한 공항 운영의 보장이 필요하다”며 “향후 본 연구용역를 통해 가덕도신공항의 안전을 향상하여 지역민과 승객의 생명 보호 및 재산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