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전북 익산시 모현동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신축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20여분만에 꺼졌다.
28일 경찰 및 전북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2시 경 전북 롯데시네마 익산점 신축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7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화재로 일어나자 연기를 마신 2명은 해당 건물 6층으로 대피했고 소방당국은 고가사다리차를 동원해 이들을 구조했다.
나머지 근로자 5명은 지상으로 자력 대피했다. 화재연기를 마신 이들 근로자 7명은 모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후 2시 40분경 대응 2단계를 발령한 소방당국은 살수차 등 장비 40여대와 150여명의 소방인력을 동원해 1시간 20여분만에 불길을 잡았다.
경찰‧소방당국은 건물 4층에서 용접 부주의로 불씨가 스티로폼 등 주변 자재로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김필주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