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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박진우 “4차 산업혁명, 스마트공장 인력 규모 유지하며 근로-서비스 향상 중요”

바른정당 홍철호 의원, 8일 국회서 ‘4차 산업을 듣는다’ 정책간담회 개최

[웹이코노미=손정호 기자] 박진우 서울대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스마트공장에 대해 인력 규모를 유지하면서 근로와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인 바른정당 홍철호 의원(바른정당 중소기업성장특위 위원장)은 지난 8일 서울시 여의도 국회에서 박진우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를 초청해 ‘4차 산업을 듣는다’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민관합동 스마트공장추진단장인 박 교수는 “스마트공장은 설계와 개발, 제조, 유통과 물류 등 생산 전체 과정에 디지털 자동화 솔루션이 결합된 선진적 ICT를 적용해 생산성, 품질,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는 지능형 유연생산공장”이라며 “우리나라 산업계가 실제 중소기업들이 스마트공장 시스템을 도입해 성공한 사례를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4차 산업 발전의 중요한 가치는 단순 무인자동화나 일자리 감축이 아니다”며 “인력 규모를 유지시키되 기업 생산성을 제고시켜 해당 인력들의 근로 질과 소비자들에 대한 서비스를 향상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발, 제조, 유통, 물류 등 모든 일련의 과정을 스마트하게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는 지적이다.

 

 

 

또한 홍철호 의원은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닌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게 4차 산업의 핵심”이라며 “4차 산업혁명의 여러 분야에 실제적 적용방식이 개발·연구되고 있지만 중소기업 분야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중소기업이 혁신할 수 있는 4차 산업의 적용방안과 발전계획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적극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홍 의원 측은 바른정당 중소기업성장특위에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중소기업들의 활로를 모색하는 중이라며, 중소기업인들에게 4차 산업의 대표사업인 스마트공장 개념을 설명하고 준비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