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함현선 기자] 남성에게는 전립선이라는 기관이 존재한다. 이 곳에 염증이 발생하게 되면 소변을 보는 데에도 난황을 겪기도 하는데, 소변이 지나다니는 길인 요도가 있어 이에 영향을 함께 받아 배뇨에 이상 증세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염증은 기본적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감염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불규칙한 습관으로 인해서 나타나기도 한다. 전립선염은 10대에서 4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생기고 있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이 질환의 공통적인 원인이 되는 것은 학업이나 혹은 업무에 집중을 하게 되어 화장실을 가는 것을 참는 상황으로 인해서 발병하게 되기도 한다. 이 외에는 잘못된 성관계로 인한 문제가 영향을 주는 경향이 있다.
전립선염은 오래 앉아 있어 해당 기관에 압력이 가해지거나 요도의 입구로 균을 역류하게 하는 등의 문제로 야기된다. 이 질환의 주요 증상은 보통 배뇨장애와 관련 된 것으로 나타나지만 그와 함께 염증이 골반 전체에 퍼져 이 부위에 통증이 발생하게 되었다고 호소하는 경우도 적지 않게 보인다. 또한 재발이 잦은 질환인 만큼 소변을 참는 행위나 무분별한 성관계 등의 습관을 교정하여 발병의 확률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염증성 질환은 몸의 면역체계에 따라서 좌우되기도 해 완전히 나을 수 있는 방법은 명확하게 제시되어 있지 않다. 특히 전립선염은 해당 기관이 약물이나 항생제가 잘 듣지 않는 구조로 되어 있다. 이 경우에는 한방요법을 통해서도 개선이나 증상 호전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지스한의원 강남점 최찬흠 원장은 "해당 질환에 있어서 증상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생활습관은 지양하는 것이 좋다. 업무를 보거나 학업에 집중하는 틈틈이 소변이 마려울 때 화장실을 찾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으며, 장시간 앉아있어야 한다면 허리를 펴고 자세를 바르게 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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