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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한국은행, 11개월 째 기준금리 연 1.50% 동결…전문가들 내달 인상 예측

전문가들 미 연준 올해 말 금리 시사한 만큼 한은 금리인상 외면 힘들 것으로 예상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18일 기준금리를 현재 금리 연 1.50%로 동결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한은은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0.25% 인상한 연 1.50%로 확정했다.

 

이날 오전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개최한 한은은 기준금리를 연 1.50%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한은은 지난 8월 31일 오전에도 통화정책방향 정책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연 1.50%로 동결한 바 있다.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지난 6월 기준금리를 인상한지 3개월만에 연 1.75~2%인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해 연 2~2.25%로 확정했다.

 

당시 미 연준은 올해 말에도 기준금리를 인상해 2020년까지 계속 금리인상에 나설 방침을 시사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국내 전문가들 일부에서는 한-미 간 금리격차 발생으로 인해 외국인 투자자금 유출 등이 발생할 수 있다며 올해 금리인상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하지만 대다수 전문가들은 국제통화기구(IMF)가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3%에서 2.8%로 낮추는 등 국내 경기 둔화 상황 속에서 섣부른 금리인상은 경기 하락세를 더욱 부추기다는 의견을 펼쳤다.

 

한편 미 연준은 지난 9월 시사한대로 올해 연말 또 다시 금리인상을 단행할 경우 한-미 간 금리격차는 1%p까지 벌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경제연구원 전문가들은 한은이 더 이상 금리동결을 유지하지 못한 채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김필주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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