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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대한항공, 프랑크푸르트발 인천행 여객기 부품 결함으로 21시간 지연

승객 360여명 일정 차질…회사 "부품 인천서 직접 공수해 출발 지연"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출발해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기체 결함이 발생해 출발이 21시간 넘게 지연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대한항공은 현지시간 지난 19일 오후 7시 40분 독일 프랑크푸르트공항을 출발할 예정이던 KE906편 항공기 조종석 창문 온도조절장치에서 부품 결함이 발견돼 출발이 지연됐다고 밝혔다.

 

이어서 현지에서 부품 조달을 위해 노력했으나 상황이 여의치 않아 인천에서 직접 부품을 공수해 결함을 해결하느라 출발이 지연됐다고 알렸다.

 

해당 항공기 결함으로 인해 출발이 21시간 가량 지연될 예정이라 승객 360여명은 일정에 차질이 생기는 등 불편함을 겪고 있다.

 

대한항공 측은 “불편을 겪는 승객들에게 운항 지연 사실을 안내한 뒤 숙소 및 식사 등 편의 제공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8월 기체 결함으로 공항 노숙을 하는 등 불편함을 겪었던 승객 91명은 지난 9월 21일 대한항공을 상대로 1인당 70만원씩을 배상하라는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당시 승객들 변호 대리인인 법무법인 예율은 승객들이 대한항공 안전점검 등을 이유로 탑승이 지연돼 큰 불편을 겪었으나 아무런 보상을 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김필주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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