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함현선 기자] 틱장애의 증상은 보통 어린 시기에 시작된다. ‘흠흠’ ‘큭큭’ 등 소리를 반복하거나 심할 경우 욕을 하는 음성틱장애와 얼굴 찡그림이나 몸을 반복적으로 움직임을 보이게 되는 운동틱(근육틱)으로 나뉘어 진다. 이러한 증상은 보통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후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러한 틱장애의 원인은 두뇌의 기저핵 발달이 미성숙하여 근육의 활동 및 억제 조절이 잘 되지 않아 생기는 증상이다. 증상이 보이게 될 경우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어린이틱장애에서 치료를 안하고 방치를 할 경우 성인 틱장애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어린이틱장애의 경우 새 학기나 초등학교에 입학했을 때 등 환경이 변할 경우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경우가 있으며 보통 낮보다는 자기 전에 증상이 나타나고 영상을 보거나 집중을 했을 때 증상이 더욱 심해지는 경우가 많이 있다. 조금만 관찰을 하면 알 수 있는 증상이기 때문에 의심이 되는 경우에는 전문가와 상의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어린이틱장애의 경우 학교생활 등 일상생활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자연스럽게 아이는 스트레스를 더 받게 되고 심리적으로 위축이 되며 불안 증상까지 나타나 틱장애가 더 심해지는 악순환이 될 수 있다. 이는 결국 성인틱장애로 이어져 사회생활을 할 때도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이 있다.
브레인리더한의원 부천점 김범경 원장은 “틱증상으로 인하여 생활이 어려움이 있다면 늦은 시기더라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무엇보다 틱장애 증상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하다. 틱증상이 2~3주 지속되면 상담을 통하여 맞춤 치료를 받아보기를 권한다.”면서 “틱장애 치료는 무엇보다 개개인의 증상과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맞춤형 치료를 받아야 하며 충분한 상담과 철저한 검사를 통하여 진행하여야 한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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