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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최종구 금융위원장 "정부, 우리은행 행장 및 회장 인사 개입 안해"

우리은행 이사회, 다음달 7일 지주사 전환 인가 후 지주사 회‧행장 겸직 여부 결정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지주사 전환 준비 과정을 진행하고 있는 우리은행과 관련해 정부가 은행장 등 경영진 인사에 관여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26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여한 최 위원장은 “정부가 목적을 갖고 의도한 인물을 행장이나 회장으로 앉히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우리은행 인사‧경영에 개입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이어 “우리은행 자율경영 보장 원칙‧입장은 변함 없다”며 “우리은행 지분 18.4%를 보유한 정부는 국민재산인 공적자산 회수가 수월하게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금융위원회에 지주회사 전환 인가신청을 한 상태로 이 과정에서 신설되는 우리금융지주 회장 자리를 현 손태승 우리은행장이 겸직할지 외부 신규 인사를 채용할 지를 두고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태다.

 

한편 이날 우리은행은 이사회는 정기회의를 열고 오는 11월 7일 예정된 금융위원회의 우리금융 지주사 전환 인가 후 회장후보추천위원회 결성해 지주사 회장과 은행장 겸직 여부 등을 논의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사회에는 손태승 우리은행장과 오정식 상임감사 등 상근이사 2명과 노성태·신상훈·박상용·전지평·장동우 등 과점주주 추천 사외이사 5명이 참석했다. 또 지분율 18.43%를 보유한 정부를 대표해 예금보험공사 배창식 비상임이사도 자리에 참여했다.

 

이사회는 다음달 23일로 열릴 예정인 이사회 전까지 우리금융 회장 후보를 결정한 뒤 올해 연말 주주총회를 열어 내년 1월 지주사 전환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김필주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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