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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전국 휘발유 가격 17주 연속 최고가…리터당 1689.7원 기록

서울 지역, 리터당 1773.3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보다 83.6원 높아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전국 휘발유‧경유 가격이 17주 연속 최고가를 기록하며 인상세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넷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지난주 보다 3.5원 오른 리터당 1689.7원, 경유는 4.2원 상승한 리터당 1494.6원을 기록했다.

 

상표별 판매가격은 알뜰주유소가 휘발유의 경우 리터당 1665.4원, 경유는 리터당 1471.3원으로 최저가를 기록한 반면 SK에너지는 휘발유가 리터당 1705.1원, 경유 리터당 1510.8원으로 최고가를 달성했다.

 

지역별로는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셋째주 보다 3.3원 상승한 리터당 1773.3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에 비해 83.6원 높은 수준을 보였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6원 오른 리터당 1661.1원으로 최고가 지역인 서울 보다 112.2원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휘발유 기준 최고가액으로 공급한 정유사는 SK에너지로 지난주 보다 10.0원 상승한 리터당 1616.2원에 공급했다 최저가 정유사는 S-OIL로 전주 대비 8.1원 내린 리터당 1593.3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 측은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 증가 및 투자 심리 위축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며 “중국 국영 석유회사의 이란산 원유 수입 중단 계획 등은 하락폭을 제한했다”고 전했다.

 

이어 “국내 제품 가격은 국제 유가의 하락과 정부의 유류세 인하 발표 요인이 혼재하여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김필주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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