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ent.’) 대표 프로듀서(PD)가 신주인수권 행사로 189억원의 평가차익을 거뒀다. 박씨는 JYP ent. 최대주주이기도 하다.
지난 2일 JYP ent.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을 통해 박진영 주주가 신주인수권 사채의 신주인수권을 행사했다고 공시했다.
당시 JYP ent.는 “본행사는 박진영 주주가 신주인수권을 행사한 사항으로 개인의 주식담보대출로 마련한 30억원을 행사대금으로 회사에 주금납입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신주인수권 행사 주식수는 69만5894주로 발행주식총수 3461만740주 대비 2.01%에 해당되며 1주당 4311원이다.
이번 신주인수권 행사로 박씨는 지난 2일 종가 3만1500원 기준 1주당 2만7189원씩 총 189억원 규모의 평가차익을 얻게 됐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15일이다.
신주인수권은 회사가 신주 발행시 그 전부 또는 일부를 우선 배정받을 수 있는 권리다.
김필주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