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5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전기·전자·화학

IASB, 보험사 적용 'IFRS17' 시행시기 2022년으로 1년 연기

금융당국, 보험사가 IFRS17 준비에 차질 없도록 지원할 계획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가 보험사에 적용할 새로운 보험계약 국제회계기준 ‘IFRS17’ 도입을 오는 2021년에서 2022년으로 1년 늦추기로 결정했다.

 

15일 한국회계기준원은 지난 14일 IASB가 정례회의를 개최해 IFRS17 ‘보험계약’의 시행시기를 1년 연기하기로 결정한데 이어 IFRS9 ‘금융상품’의 적용을 한시적으로 연기할 수 있는 만료일도 2021년에서 2022년으로 미뤘다고 전했다.

 

IFRS17이 도입되면 부채를 기존 원가에서 시가로 평가해야하며 CSM(계약서비스 마진) 개념 도입, 발생주의 기반으로 수익 인식 방법 변화 등이 적용된다.

 

한국회계기준원에 따르면 이번 IASB의 조치는 시행시기인 2021년 1월까지 준비기간이 부족하다는 시장 반응에 따른 것이다.

 

한국회계기준원은 IFRS17 시행시기 연장과 별도로 IASB가 지난 10월 회의에서 논의했던 IFRS17 적용과 관련된 우려사항과 적용상 이슈 등을 추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논의 결과로 IFRS17이 부분적으로 개정될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앞서 IASB는 지난달 24일 영국 런던에서 이사회를 열어 IFRS17 도입 시기를 연기하는 문제를 논의한 바 있다.

 

IASB 이사회 멤버는 총 14명으로 멤버 소속 국가는 의장인 네덜란드를 비롯해 영국‧독일‧프랑스‧브라질‧호주‧미국‧캐나다 등이며 아시아 국가로는 중국‧일본‧한국이 참여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및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은 “IFRS17 시행시기가 변경됨에 따라 보험사들이 IFRS17 준비에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필주 기자 webeconomy@naver.com

 





레저·여행·음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