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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김태한 삼바 대표 "회계처리 과정서 기업회계기준 위반한 적 없다고 확신"

이메일 통해 임직원에게 증선위의 고의 분식회계 판단 관련 유감 표시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가 고의 분식회계로 결론 낸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의 결정에 반하는 내용의 이메일을 임직원에게 전달했다.

 

15일 김 대표는 이메일을 통해 임직원에게 “여러분들의 상심이 매우 클 것이라 생각된다”며 “회계처리 적정성과 관련해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금감원 감리시작 단계에서부터 국제회계기기준(IFRS)에 부합한 회계처리였음을 일관되게 최선을 다해 소명해왔다”고 전했다.

 

또한 앞서 지난 2016년 한국공인회계사회 위탁감리 결과와 금감원이 참석한 질의회신‧연석회의 등에서 공식적으로 문제 없다는 판단을 받은 사실을 거론하며 “이러한 결과가 나온 것에 대해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당사 회계처리가 기업회계기준을 위반한 사실이 없다는 점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 있다”며 “최종 심의 결과에 대해 행정소송 및 제반 법적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알렸다.

 

이외에도 김 대표는 “삼성바이오를 명실상부한 세계 1등 기업으로 만드는 것이 지금 진정으로 필요한 우리의 사명”이라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지난 14일 증선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회계처리 변경 과정에서 고의적으로 분식회계를 저질렀다고 결론내렸다.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5일부터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적격성 심사를 받으며 이를 마칠때까지 최장 35일 동안 주식거래가 정지된다.

김필주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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