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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윤경은‧전병조 KB증권 대표, 공동 사의 표명...이달 말 임기만료

업계 일각 "박정림 KB국민은행 부행장 차기 KB증권 사장 유력"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윤경은‧전병조 KB증권 대표가 올해 말 임기 만료를 앞둔 상황에서 각각 사의를 표명했다.

 

18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윤 대표와 전 대표는 지난 17일 KB금융지주에 사임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지난 2016년 현대증권과 통합한 KB증권은 2년 가량 윤경은‧전병조 각자 대표체제로 운영돼 왔다.

 

옛 현대증권 사장 출신인 윤 대표는 WM(자산관리)‧위탁‧자산운용 등을 맡아왔고 전 대표는 투자은행(IB) 부문 등을 담당해왔다.

 

최근 윤 대표와 전 대표가 임기만료를 앞둔 상황 속에서 박정림 KB국민은행 부행장이 KB증권 신임 대표 후보로 유력하다는 소문이 업계 일각에서 전해지기도 했다.

 

KB금융지주는 오는 19일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해 7개 계열사 사장에 대한 인사를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업계에서는 그동안 각자 대표체제로 운영되던 KB증권이 단독 대표체제로 전환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내다봤다.

김필주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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