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김수인 기자] 교보문고는 학지사와 공동운영하는 학술논문 서비스인 ‘스콜라’가 2019년 교육부가 지원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수행하는 ‘KERIS 대학라이선스 사업’에 국내 학술논문 서비스 최초로 선정되어 2019년 1월 1일부터 서비스된다고 24일 발표했다.
국내 대학의 전자정보 구독 예산은 연간 전체 예산의 60~80%에 이르고 매년 구독료가 상승하고 있다. 대학 정원 감소, 등록금 동결 등의 이유로 재정 악화로 고심하는 대학도서관에서는 전자정보 구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교육부와 KERIS가 추진하는 대학라이선스 사업은 국고지원을 통해 매년 우수 전자 자원을 선정하여 지원한다. 국가 분담금 지원으로 국내 우수 논문 연구 활성화 증대와 함께 학문 불균형을 해소한다.
스콜라 서비스는 738개 기관, 1,180종 간행물 46만 편의 국내에 대한 배타적 이용 권한을 가지고 있으며 KCI 등재지와 등재후보지의 비율이 53.6% 이른다. 또 2017년부터 교보문고의 교보문고 스콜라와 학지사에서 운영하는 ‘뉴논문’을 통합해 서비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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