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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메디쎄이, '3D 프린팅 의료기기 산업기술 실증사업' 선정

환자맞춤형 임플란트 시대 열어

 

[웹이코노미=조성복 기자] 코넥스 상장기업 메디쎄이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3D 프린팅 의료기기 산업기술 실증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메디쎄이는 지난 4월 16일 척추융합시스템, 환자 맞춤형 외상고정 임플란트 설계·제조 기술에 대해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 평가 기관으로부터 AA 등급의 기술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어 이번 사업 선정으로 3D 프린팅 의료기기에 대한 기술력을 또 다시 인정 받았다.

 

3D 프린팅 의료기기 산업기술 실증사업은 3D 프린팅 의료기기 관련 신규 시장 창출,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환자 맞춤형 임플란트의 우수성 검증, 인허가·보험 적용 등 기반 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메디쎄이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으로부터 3년간 15억 원 한도의 연구개발·임상실증 비용을 지원받는다.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국립암센터,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과 함께 골종양 환자들의 효과적인 인체 수복을 위한 임상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메디쎄이 관계자는 "골종양 환자들에게 신체의 절단이 아닌 기능적·심미적 수복을 통한 일상생활을 가능하게 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며, "성공적인 과제 수행을 통한 국내 의료보험 채택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국내외 초기 글로벌 시장 선점과 3D 프린팅 환자 맞춤형 의료기기 마켓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