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LG그룹은 오는 24일 구광모 회장 취임 후 첫 '사장단 워크숍'을 개최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주에 진행될 사장단 워크숍에는 구광모 회장을 포함해 ‘구광모 체제’의 핵심 참모로 알려진 LG 권영수 부회장, LG전자 조성진 부회장, LG디스플레이 최고경영자(CEO) 정호영 사장이 참여한다. 이밖에도 구 회장이 지난 3월 영입한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을 비롯한 LG 계열사 사장단이 총집결할 예정이다.
세부적인 워크숍 주제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최근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중장기적인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LG그룹은 구본무 회장 별세 이전에도 매년 9월께 정기적으로 사장단 워크숍을 열어왔지만 지난해에는 구광모 회장 승계 작업이 맞물리며 사장단 워크숍을 진행하지 못했다.
조경욱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