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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BBQ "지난 5월부터 이어진 세무조사 외 별도 세무조사 받지 않아"

한 매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지난달 부터 BBQ 정기세무조사 중이라고 보도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BBQ측은 지난 5월부터 받고 있는 세무조사 외에 별개의 세무조사는 받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20일 '조선비즈'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이 지난 8월부터 서울 송파구 문정동 제너시스BBQ본사에 대해 정기 세무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국세청이 프랜차이즈 가맹점 사업 및 해외 연락사무소 운영 과정 등 들여다 보기 위해 하드디스크, 회계 장부 등의 확보에 나섰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BBQ 관계자는 웹이코노미와의 통화에서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의 세무조사는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지난 5월부터 서울지방국세청 국제조사2과가 현재까지 세무조사를 실시하고 있을 뿐 별개의 세무조사를 따로 받고 있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년 12월부터 시작한 경찰수사 과정에서 세무 분야만 국세청으로 이관됐고 5월부터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며 "세무조사 완료 시기는 알지 못한다"고 전했다.

 

당시 국세청은 BBQ 국내 법인이 해외 연락사무소에 운영비용을 송금한 뒤 해외유학 중이던 사주의 자녀가 해외현지법인과 시장 조사 용역계약을 체결하고 허위로 임금을 받는 등 편법 지원 사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 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9일 국세청은 악의적 세금탈루 혐의가 있는 기업 사주 일가 등 고액자산가와 미성년·연소자 부자 총 219명을 대상으로 전국 동시 세무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김필주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