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3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전기·전자·화학

금감원 “부적격 유사투자자문업체 595곳 직권말소”

2321개 유사투자자문업 대상 폐업 여부 조사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3일 금융감독원은 유사투자자문업자에 대한 점검을 시행해 폐업이 확인된 부적격 업체 595개를 직권 말소 처리했다고 밝혔다.

 

유사투자자문업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터넷 방송, 문자 메시지, 블로그 등에서 개인 투자자에게 수수료 등의 대가를 받고 투자 조언을 해주는 업종을 말한다.

 

지난 7월 시작된 자본시장법 개정안은 유사투자자문업 감독 강화를 골자로 해 금융당국이 부적격 업체에 대한 직권 말소가 가능해졌다.

 

이에 금감원은 올해 6월 말 기준 전체 2321개 유사투자자문업자를 대상으로 폐업 여부에 대해 국세청 사실조회를 한 뒤 595개 유사투자자문업자에 대해 직권 말소 처리했다. 말소 후(10월말 기준) 남은 유사투자자문업자는 1801개다.

 

금감원은 “앞으로 정기적으로 폐업 여부와 금융 관련 법령 위반에 따른 형사처벌 이력 등을 점검해 부적격 업자를 퇴출 처리할 계획”이라며 “신고 요건을 엄격히 심사해 부적격자 진입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조경욱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