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이진수 기자] 틱톡이 노르웨이 출신의 DJ 겸 음악 프로듀서 앨런 워커와 지구 환경보호를 알리는 '#세상을바꾸자' 챌린지를 진행한다.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세상을바꾸자' 챌린지는 연일 지속되는 '미세먼지' 이슈, '플라스틱과의 전쟁' 등 국내외 환경 이슈 관심과 지구촌 사회를 향한 틱톡의 책임을 고려해 기획됐다.
챌린지 참여 방법은 지정 해시태그인 '#세상을바꾸자'를 본인 콘텐츠에 올리면 된다. 환경 보호 주제의 영상을 올리되 검은 후드와 검은 마스크를 착용 후 앨린 워커처럼 시그니처 자세를 취하고 'I Potato You'를 외치면 참가는 마무리된다.
챌린지의 상징적 구호인 'I Potato You'는 전 세계 SNS 유저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는 신종 표현이다. 사전에 없지만 요즘 쓰이는 말들을 정리한 'Urban Dictionary'에 따르면 '사랑한다'와 '좋아한다'의 중간적 의미로 소개돼 있다.
전 세계 동일 기간 진행되는 챌린지는 가장 창의적인 동영상을 올린 사용자 60명에게는 '슈퍼 스페셜 앨런워커 한정판 굿즈'를 증정할 계획이다.
앨런 워커는 유튜브 조회 수 21억 회를 돌파한 'FADED' 등 다양한 히트곡을 출시한 세계적 아티스트다. 검정 후드와 마스크 복장의 신비로운 콘셉트와 감미로운 EDM 음악으로 국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앨런 워커는 전 세계적 사회 이슈와 문제의식을 음악과 영상으로 표현하는 아티스트로 알려져 있다. 이번 틱톡 챌린지의 주제곡이자 앨런 워커가 최근 출시한 첫 정규 앨범 타이틀곡 'Different World'는 환경 문제의 심각성과 전 세계인들의 변화를 촉구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앨런 워커는 "틱톡의 '#세상을바꾸자' 챌린지와 함께 나의 신곡을 소개할 수 있어서 무척 기쁘고, 틱톡 크리에이터들의 독창적인 영상들을 기대한다"며 "나는 기후 변화와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에 대한 인식을 제고 하기 위해 내 목소리를 사용하고 싶었다. 역동적인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는 틱톡은 이러한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완벽한 파트너라고 생각한다. 모두 함께, 세상을 바꾸자"라고 말했다.
한편 틱톡은 최근 새해를 겨냥해 공식 모델 차은우, 최유정과 '#하트뉴이어' 챌린지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유저 참여 활성화 챌린지를 통해 국내 사용자들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이진수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