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구로구가 올해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4개월간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기상 상황, 외부 미세먼지 유입, 겨울철 난방사용 등으로 인한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시기에 평상시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시행해 미세먼지 고농도 발생 빈도와 강도를 줄이고자 하는 집중관리 대책이다. 구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추진을 위해 수송, 난방, 사업장, 노출 저감 4개 분야에 대한 대책을 마련했다. 분야별 주요 사업으로는 수송 분야에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운행차 배출가스 및 공회전 단속 △민간 자동차검사소 점검 △승용차 2부제와 교통유발부담금을 연계·활용한 교통량 감축 등이 실시된다. 난방 분야로 관내 대형 건물(에너지 다소비 건물) 8개소에 대한 적정 난방 온도 준수 여부를 점검하며, 사업장 분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13개소, 공사장 등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52개소 등을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또한, 교통량과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간선도로와 일반도로 3개소(경인로, 구로중앙로, 서해안로 일부 구간) 대상 하루 4회 이상
(웹이코노미) 서울 관악구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지역복지사업 평가 ‘고독사 예방 및 관리’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지역복지사업 평가는 우수 복지행정 사례 전파를 위해 보건복지부가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전국 17개 시·도와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역 복지 발전에 기여한 지자체를 선정한다. 특히 2024년도에는 고독사 예방이 복지정책의 화두로 떠오름에 따라 ‘고독사 예방 및 관리’ 부문이 신설됐고, 관악구가 첫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는 지난해 ‘관악 생명사랑 TF 팀’을 운영하며 선제적인 민·관 협력 고독사 예방 체계 구축과 강화된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립 위험 가구의 지역사회 복귀를 위해 보건복지부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하여 ‘이웃 사랑방’ 공동체 공간을 조성·운영했다. 또한 자체 예산으로 고독사 고위험 중장년을 위한 식사‧일자리 지원사업인 ‘독거 중장년 돌봄안전망 형성사업’을 역점 추진하여 두각을 나타냈다. 해당 사업은 고립가구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에 집중하여 식사‧일자리를 함께 지원한다는 점에서 혁
(웹이코노미) 관악구가 법으로부터 보호받지 못하는 범죄피해자와 그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반기 범죄피해자 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국가는 범죄피해자 지원 제도를 통해 범죄피해자의 신변보호를 비롯해 경제적, 정신적, 법률적 지원과 형사 절차상 정보를 제공한다. ‘범죄피해자 보호법’에서 지원하는 ‘구조대상 범죄피해’는 5대 강력범죄(▲살인 ▲강도 ▲강간 ▲폭행 ▲방화)로 인한 피해로 제한적이다. 이에 구는 2017년 서울시 최초로 ‘서울특별시 관악구 범죄피해자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사)한국범죄피해자지원중앙센터(이하 중앙센터)에서 지원을 받지 못하는 관내 범죄피해자와 그 가족에게 ▲이사지원비 ▲심리치료비 ▲위로금 등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지원 대상은 관악구에 주민등록한 범죄피해자이다. 구는 관악경찰서의 추천 받은 대상자에 대해 ‘관악구 범죄피해자 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최종 지원여부와 지원항목, 지원금액 등을 결정한다. 이번 하반기 심의위원회에서는 총 14명의 범죄피해자에게 위로금 등 2천5백만 원의 지원을 결정했다. 한편 구는 2018년부터 현재까지 가정폭
(웹이코노미) 영등포구 미래교육재단은 지역 내 청소년들이 차세대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가는 글로벌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대만 TSMC 혁신 박물관과 대만 국가우주센터(TASA) 등을 견학하는 ‘글로벌 이노베이션 과학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이노베이션 과학캠프’는 영등포구 미래교육재단에서 운영하는 영등포형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해외 과학기관이나 우주 연구센터 등의 탐방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와 꿈을 키우는 새로운 형태의 장학 사업이다. 현금 중심의 시혜성 장학사업에서 벗어나, 과학적 사고와 탐구 능력이 뛰어난 청소년들에게 해외 첨단 과학기술과 문화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번 캠프는 지난 7월, 일본 우주항공 연구개발기구(JAXA) 방문에 이은 두 번째 여정이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마련한 주된 이유는 학생들에게 더 넓은 세상을 마주하며, 인생의 방향과 눈높이를 키우는 값진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서이다. 다가오는 4차 산업시대에서는 과학 인재가 곧 1인 글로벌 기업인 만큼, 첨단산업 일자리를 뒷받침할 미래교육과 인재 육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에서이다. 이번 캠프는 관내 중학교
(웹이코노미) 금천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늘봄학교 연계·협력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2024년 늘봄학교 전면 시행에 맞춰 지자체와 교육(지원)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늘봄학교 운영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금천구는 늘봄학교와 연계한 구 특화 사업인 금천형 초등돌봄센터 ‘책마을’과 금나래초등학교에서 운영 중인 늘봄프로그램 ‘뉴스포츠 탐험대’를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이번 최우수 사례 선정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특별교부세를 지급받는다. ‘책마을’은 아이들을 책으로 키우는 ‘책을 품은 마을’이라는 뜻으로, 접근하기 쉬운 작은 도서관 공간을 활용한 초등학생 돌봄 프로그램이다. 방학과 토요 돌봄, 등·하원 지원, 독서활동, 과학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평생교육 활동가 ‘금천마을선생님’과 협력해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체험활동 등도 진행하고 있다. 늘봄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뉴스포츠 탐험대’는 기존 스포츠 종목을 간소화한 초등학생 맞
(웹이코노미) 서울 서초구는 로컬 맛집과 공예품으로 가득한 양재천길 상권 활성화를 위해 보도 확장과 경관 조명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양재천길 영동1교~양재동 92-6구간(약 300m)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기존 녹지 측 보도를 축소하고, 상가 측 보도를 1.8m 확장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기존의 가로등을 철거하고, 경관 조명을 새롭게 설치해 야간 경관을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경관조명 옆에는 상권 브랜드 네임인 ‘살롱 in 양재천’ 문구 조명을 설치해 양재천길만의 매력적인 야간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의 문화 예술적 가치를 한층 강화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야간에 양재천 길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은은한 조명 속에서 양재천의 분위기를 마음껏 느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특히,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아름다운 야간 조명들은 야외 테라스를 방문해 저녁 시간을 즐기는 방문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관조명은 해가 뜬 후부터 밤 12시까지, ‘살롱 in 양재천’ 문구 조명은 해가 진 후부터 해가 뜰 때까지 운영된다. 구는 이번 사업이 지역 상권 활성화를 넘어 ‘살
(웹이코노미) 서울 서초구는 10일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와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거주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초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 박현근 LH서울지역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약서 서명, 기념 촬영 등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안전하고 지속 가능하며 살기 좋은 서초구 조성’을 목표로, ▲유휴부지를 활용한 개발사업 추진 ▲공공재건축 및 도시정비사업의 성공적 추진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거주환경 개선 및 주택공급 확대 ▲기타 안전하고 살기좋은 거주환경 조성 등에 대한 상호협력 내용을 담고 있다. 구는 행정적 지원과 함께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자료와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고, LH서울지역본부는 개발사업 발굴과 추진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양 기관은 협약의 효율적 이행을 위해 공동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하고 추진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주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살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LH서울지역본부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웹이코노미) 종로구가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간 협력해 공고한 재난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 종합훈련이다. 2024년 11월 종로구는 신원미상 인물의 방화로 인한 다중이용시설 화재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실시했다. 종로소방서, 현대계동사옥 등 12개 유관기관 및 단체 약 3200명이 참여했다. 이날 훈련은 신속한 대응체계 마련을 위해 종로구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구청장 주재하에 재난 관리·대응, 복구를 총괄 조정하는 토론훈련과 수습·복구에 중점을 둔 현장훈련을 실시간으로 연계해 진행했다. 그 결과 종로구는 기관장의 관심도 및 역할, 훈련 설계과정, 토론 및 현장훈련의 적정성, 재난안전통신망(PS-LTE) 활용 등의 평가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 특히, 토론훈련에서 돌발질문을 통해 재난 상황 파악과 예상 문제점을 도출하는 모습으로 호평을 얻었다. 아울러 현장훈련에서 관련 기관 출동, 현대계동사옥 임직원 3000여명 대피 등도
(웹이코노미) 종로구가 12월 24일부터 29일까지 아이들극장(성균관로 91)에서 가족음악극 '행복한 왕자'를 선보인다. 오스카 와일드의 ‘행복한 왕자’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무대 위에 올리고, 한 해의 끝에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전달하려는 취지다.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공식 초청작이기도 한 이 작품은 제19회 서울어린이연극상 우수작품상, 각본상, 음악상, 연기상 등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줄거리는 실연을 당하고 사랑무용론을 외치던 제비가 행복한 왕자를 만나 가난한 이들에게 행복을 실어 나르며 관계와 사랑에 대한 깨달음을 얻게 되는 내용을 담았다. 36개월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전석 3만원이다. 종로구민에게는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공연과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종로문화재단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아이들극장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한편 공연이 열리는 아이들극장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설립된 어린이 전문 공연장이다. 지난 2016년 개관했으며 ‘아이들이 마음껏 뛰노는 드넓은 공간’이라는 뜻을 담아 이름을 지었다.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맞
(웹이코노미) 구로구가 10일 구로구 평생학습관에서 민‧관 통합사례관리 실무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민‧관 통합사례관리 힐링교육’을 진행했다. 구는 통합사례관리 실무자들이 업무 중 겪는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교류를 통해 유대감을 높이며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 이날 교육에는 △동주민센터 공무원 △민간복지기관 담당자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담당자 등 민‧관 실무자들이 참석해, 통합사례관리 업무에 대한 개선 방안과 현장에서의 어려움을 논의하며 경험을 공유하고,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 후에는 커피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힐링 핸드드립 커피’ 특강이 이어졌다. 실무자들은 직접 핸드드립 커피를 만들어 보며 색다른 경험을 즐겼고,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최미선 사례관리 실무자는 “현장에서의 고민을 나누고 공감받아 위로가 됐다”며 “잘 몰랐던 드립 커피 만드는 법도 재미있게 배워 알찬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힐링교육이 사례관리 실무자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했기를
(웹이코노미) 금천구는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에 따른 민생안정을 위해 ‘구정운영 안정화 전담 조직(TF)’를 구성하고, 체계적인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구는 9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정책회의를 개최해 탄핵 정국에 따른 민생안정을 지키기 위한 행정력 집중과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했다. 이날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구정운영 안정화 전담 조직’을 만들고, 분야별 상황 점검을 통한 ‘일일상황대응보고’를 진행하도록 지시했다. 구정운영 안정화 전담 조직은 상황총괄, 민생안정, 공직기강, 재난안전 등 4개의 대책반으로 편성됐다. 주요 역할은 정세 상황에 따른 정부와 서울시 협력체계 유지, 지역 경제동향 파악 및 소상공인 지원 관리, 직원 비상연락체계 유지, 공직기강 확립, 한파대책 관리 및 시설물 안전관리 강화 등이다. 구는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전담 조직 내 국장 중심의 일일 순번 상황조정관을 두어 비상대기 체계를 유지하고, 즉각적인 상황 보고와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전담 조직을 통해 연말연시 취약계층 보호와 한파에 대비해 주민 안전을 더욱
(웹이코노미) 도봉구가 도봉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전문지역센터’에 지정됐다고 밝혔다. ‘전문지역센터’는 전국 어린이, 사회복지 급식소의 위생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을 말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급식소별 맞춤형 방문 위생점검을 바탕으로 한 사례별 표준화 자료 개발과 이를 실무에 적용하는 센터의 전문성을 높게 평가하고 ‘전문지역센터’로 지정했다. 이번 지정에 따라 센터는 2025년부터 2026년까지 센터에서 개발한 급식소의 위생관리 모델을 전국 지자체 급식관리지원센터에 전파하는 역할을 맡는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센터가 전국의 지역급식센터 위생관리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구는 어린이와 노인, 장애인을 위한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센터는 2013년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로 시작해 2023년 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까지 범위를 확대해 지역 내 어린이 및 노인·장애인 급식소의 위생관리와 영양·안전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웹이코노미) 영등포구가 내년 1월 졸업을 앞둔 성인문해 교육기관 ‘늘푸름학교’ 초‧중등 과정 졸업생들이 졸업사진을 촬영하며 감동의 순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등포 늘푸름학교’는 배움의 시기를 놓친 어르신들에게 초‧중등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성인문해 교육기관으로, 어르신들은 배움을 통해 인생의 봄을 되찾고 자신만의 꽃을 피우며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2월 2일부터 일주일동안 진행됐으며, 졸업을 준비 중인 50명의 어르신들이 3년간의 학업 여정을 마무리하며 만학의 열정과 결실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졸업생 중에는 감동적인 사연을 가진 졸업생이 많아 의미를 더했다. 영등포 늘푸름학교 최고령 졸업생인 93세 ‘김옥순 어르신’은 졸업사진 촬영을 마치며 “학교를 다니는 지난 3년간 아들과 며느리가 돌아가며 매일 등하교를 도와줬다”라며 가족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또 다른 졸업생 ‘음옥순 어르신’의 자녀는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어머니의 등하교를 매일 불평 없이 도와드리며 어머니의 배움을 끝까지 응원해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영등포
(웹이코노미) 서울 강북구는 미아동 ‘누구나 찾고 싶은 으뜸거리’ 구간의 노후 간판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 구간은 미아동 덕릉로 28길(성신여대 인근)부터 솔매로 50길(화계초등학교)까지 총 1,500m에 달하는 지역이다. 강북구는 구비 2억 원을 투입해 불법 간판을 철거하고, 82개의 노후 간판을 교체하는 등 2024년 2월부터 12월까지 약 11개월간 사업을 추진했다. 강북구는 기존의 일방적인 간판 정비 방식에서 벗어, ‘주민 주도형 간판개선 주민위원회’를 구성해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간판 디자인을 도입했다. 주민위원회는 미아동의 정겨운 느낌과 골목상권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디자인 방향을 제시하며, 점포별 개성을 살리면서도 통일성을 유지할 수 있는 색채와 서체를 선정하는 데 주력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강북구는 점포당 최대 25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해 기존의 낡은 간판을 에너지 절약형 LED 간판으로 교체했다. 이로 인해 상권의 미관 개선뿐만 아니라, 전력 절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 지역 주민은 "색 바래고 낡았던 간판들이 선명하고
(웹이코노미) 서울 강북구는 지난 5일 개최된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사업 워크숍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장애인 개인예산제는 장애인 활동지원급여의 20%를 개인예산으로 할당하는 제도로, 구는 지난 5월부터 서울 지역에서 유일하게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장애인의 자기결정권 및 선택권 보장을 위해 참여자는 주어진 예산 범위 내에서 자신의 욕구와 상황에 맞게 개인예산 이용계획을 수립하고, 주류·담배 등 일부 지원 불가 항목 외에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지난 7월부터 구는 매월 30여 명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개인예산 이용계획에 대한 적정성을 논의하고 합의하는 지원위원회도 설치해 운영 중이다. 또한 2개월마다 유선상담 또는 면담 등 모니터링을 실시해 참여자들의 계획 이행 정도와 목표 달성 정도 등을 확인하고 있다. 그 결과 만족도 평가에서 참여자 대부분의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우리구는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이 독립성을 키우고 자립적인 생활을 실현할 수 있게 돕고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