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은 복잡한 세포들의 네트워크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세포들 간의 원활한 소통은 건강 유지에 필수적이다. 마치 사회에서 정보의 잘못된 전달이 오해와 갈등을 일으키듯, 세포 내 소기관들 간의 소통 또한 정확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의 오류는 심각한 질병을 초래할 수 있다. 우리가 ‘언어’로 대화를 하는 것처럼, 세포 내의 소기관들은 ‘단백질’을 통해 서로 대화를 나누는데, 최근 이러한 소기관 간 대화를 매개하는 새로운 단백질 식별법이 발표돼 주목을 받고 있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화학과 김기문 교수 · 분자과학교육연구단 이아라 박사, 첨단재료과학부 성기현 박사, 대구가톨릭대 의과대학 박경민 교수, 서울대 화학과 이현우 교수 · 생명과학부 김종서 교수 공동연구팀은 세포 간 커뮤니케이션에 관여하는 특정 단백질을 분리하고, 분석하는 전략(Ortho ID)을 개발해 학계에 보고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적으로 저명한 학술지 중 하나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세포에서 발전소 역할을 하는 미토콘드리아(mitochondria)와 물질을 저장하고 운송하는 소포체 사이의 접점 지역에 주목했다. 이 접점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나 혼자만 레벨업’ IP 최초 게임화를 기념해 ‘나 혼자만 레벨업’ 애니메이션 제작위원회와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넷마블은 ‘나 혼자만 레벨업’ 제작위원회와 함께 한국 합정 일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일본 도쿄 시부야와 오사카 도톤보리 지역 등 전 세계 주요 스팟에 ‘나 혼자만 레벨업’ 애니메이션과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를 알리는 옥외광고를 설치했다. 해당 광고는 현재 방영 중인 ‘나 혼자만 레벨업’ 애니메이션의 전투 영상과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의 사전등록 영상 등으로 구성돼 IP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 밖에도 넷마블은 디앤씨미디어, 애니플렉스 등의 제작위원회와 함께 한국, 미국, 일본 등 글로벌 주요 시장을 대상으로 다양한 디지털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 뷰를 기록한 ‘나 혼자만 레벨업’ IP 최초의 게임으로, 수준 높은 원작 구현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하고 다양한 스킬과 무기를 활용한 자신만의 액션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
컴투스(대표 남재관) 신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STARSEED: ASNIA TRIGGER, 이하 스타시드)’가 수집의 재미를 더하는 ‘캐해(캐릭터 해석)’로 유저들에게 인기다. ‘스타시드’는 플레이어가 가상세계로 뛰어들어 AI 소녀인 ‘프록시안’들과 함께 멸망을 막기 위해 싸우는 AI 육성 어반 판타지 RPG다. 다양한 캐릭터들을 수집해 전력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며,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유형에 따라 외형과 속성, 스킬에 이르기까지 뚜렷한 개성을 자랑한다. 실제로 AI 미소녀 캐릭터 중 골수 게이머 ‘유리지아’는 스킬 사용 시 레트로 게임풍의 별과 반짝이 임팩트가 등장하고, 기계 문명을 신봉하는 ‘엘리나’는 언제나 로봇과 함께 다니며 전투에 활용하는 등, 캐릭터별 차별화된 전투 스킬 및 효과를 가진다. 카페를 비롯한 공식 SNS 채널 등에서는 “인스타시드 속 ‘오로라’의 춤추는 릴스 영상 너무 귀엽다”, “전투 장면에서는 멋있는 캐릭터인데 스토리 진행하다 보면 숨은 여린 성격이 나와서 애정이 생긴다” 등 캐릭터들을 해석하며 게임에 대한 몰입이 높아진다는 의견이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프록시안의 성격은 각 캐릭터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 이하 엔씨(NC))의 PC 온라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 리마스터(이하 리니지)’가 ‘기사 리턴즈’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기사 리턴즈’는 리니지의 대표 클래스 ‘기사’를 리부트하는 업데이트다. 기사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효율적인 스탯 관리를 위한 ‘기본 스탯 개선’ ▲양손검 착용 시 공격 속도 증가 기본 제공 ▲액티브 스킬의 패시브 전환과 신규 스킬 추가 등 ‘편의성을 강화한 스킬 구조 개선’ 등 높아진 성능을 선보인다. 기사 클래스 이용자는 ▲방패를 든 대상에게 회피 불가능한 타격을 가하는 ‘실드 브레이커’ ▲’포스 스턴’ 스킬을 강화하고 광역 스턴 효과를 부여하는 ‘포스 스턴: 얼티밋’ 등 신규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레이징 웨폰 ▲카운터 배리어: 마스터 ▲포스 스턴 등 전투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선된 기존 스킬도 사용 가능하다. 엔씨(NC)는 기사 리턴즈 업데이트를 기념해 6월 12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사전 예약에 참여한 이용자는 ▲+7 숨겨진 마족의 검 ▲+5 데스나이트의 장갑 ▲+5 데스나이트의 부츠 ▲+5 데스나이트의 갑옷 등 30일 기간제 장비 세트
펄어비스(대표 허진영)가 검은사막 모험가들에게 만우절 이벤트 아이템 ‘J의 정밀한 망치’를 3일 지급했다. ‘J의 정밀한 망치’는 전설의 대장장이 ‘도린 모르그림’이 인정한 특별한 아이템이다. 광(II) 등급 이상 강화된 액세서리 중 일부 장비의 강화에 사용할 수 있으며, 강화 실패 시 액세서리 파괴 및 강화 수치 하락을 방지하는 효과를 지녔다. ‘J의 정밀한 망치’는 ▲가문 누적 플레이 200시간 이상 ▲메디아 메인 의뢰 ‘종말의 예언’ 완료 ▲61레벨 이상 캐릭터 조건을 완료한 모험가 모두에게 지급한다. ‘J의 정밀한 망치’는 통합거래소를 통해 판매 및 구매도 가능하다. 검은사막 연주 시스템을 확장 업데이트했다. 모험가는 ‘샤이’ 클래스 외에 보유 중인 다른 클래스로 악기 연주를 즐길 수 있다. 신규 악기 ▲호른 ▲클라리넷 ▲일렉기타 3종 등 5종을 추가했다. 모험가는 다양한 악기와 클래스로 연주 콘텐츠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아이템 및 시스템 간소화 업데이트도 진행하고 있다. 무기와 방어구 블랙스톤을 ‘블랙스톤’으로 명칭을 통합했다. 검은사막 월드 내 등장하는 모든 말이 태생 기술로 ‘전력질주’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개편했다. ‘전력질주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의 캐주얼 퍼즐게임 ‘퍼즈업 아미토이(PUZZUP AMITOI, 이하 퍼즈업)’가 의자 전문 브랜드 린백과 4월 한 달간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실시한다. 퍼즈업은 4월 5일 린백과 제휴 프로모션 페이지를 오픈하고 린백 자사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4월 8일부터는 퍼즈업 공식 SNS에서 다양한 컬래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SNS 댓글 달기와 게시물 올리기를 통해 ▲클랜 자랑하기 ▲친구 소환 ▲신규 콘텐츠 ’토벌전’ 등 퍼즈업 플레이 경험 공유 ▲아미토이 자랑하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한 이용자는 추첨을 통해 린백의 캠핑관련 용품, 사무용 의자 등 다양한 상품을 받는다. 퍼즈업은 방향키를 사용해 떨어지는 블록의 방향을 상하좌우로 변경할 수 있는 신개념 3매치 퍼즐 게임이다.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퍼즈업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부드러움의 황금비율 - 진로골드’ 출시를 기념해 팝업스토어를 서울과 부산에 열고, 소비자 공략 마케팅 활동을 본격화한다고 3일 밝혔다. 진로골드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알리고 특별한 경험과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팝업스토어를 기획하게 됐다. 이번 '진로골드 판타지아'는 실내형 테마파크 콘셉트 아래, 진로골드 브랜드 색상 로즈골드와 에메랄드 블루를 적용해 카니발의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진로골드 판타지아 외관 역시 건물 전면에 진로골드 제품 규모감 있게 배치하고 황금두꺼비 캐릭터를 부각 시켜 주목도를 높였다. 팝업스토어는 ▲포토존 ▲체험존 ▲시음존 ▲굿즈존 등 총 4개 공간으로 구성, 자유롭게 이동하며 진로골드의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다. 사진 찍는 것을 즐기는 MZ세대를 위한 항공샷이 가능한 하이앵글, 쏘맥자격증 발급 등 4개의 특색 있는 사진촬영 공간을 배치했다. 체험존은 사격게임, 난타게임 등 카니발 대표 게임 5종을 마련, 이 중 3개의 미션을 성공하면 시음존에서 부드러운 맛의 진로골드와 안주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두꺼비모양의 식용금, 금 아이스크림, 굿즈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획득할 수 있는 럭키볼 뽑기도 진해한다.
크라운해태제과(회장 윤영달)가 서울특별시(미래한강본부)와 함께 한강공원 일대에서 조각 순회전인 견생조각전 ‘한강 조각으로 빚다’를 연다. 반포·강서·잠실 등 총 10곳의 한강공원에서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진행하는 세계 최고수준의 야외 조각전시회다. 4월 2일부터 반포, 강서, 망원 한강공원을 시작으로 각 한강공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1차(4~5월)는 반포·강서·망원, 2차(6~7월)는 여의도·이촌·잠원, 3차(8~9월)는 잠실·광나루, 4차(10~11월)는 양화·난지까지 열 곳의 한강공원에서 열린다. 90점의 작품을 각 공원에 30점씩 전시해 총 300점이 전시된다. 계절과 지역에 따라 바뀌는 한강과 조각작품이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천만 서울 시민의 휴식처인 한강공원에 세계로 뻗어가는 K-조각의 아름다움이 더해진다. 세계 최대의 ‘지붕 없는 조각 미술관’으로 시민들을 위한 고품격 힐링 갤러리로 꾸며진다. 올해로 세번째 열리는 한강공원 조각작품 순환전시의 주제는 ‘한강 조각으로 빚다’다. 강서 한강공원부터 광나루 한강공원까지 약 40km 구간 전체를 하나의 커다란 조각작품 전시관으로 꾸민 것이 특징. ‘Harmony’(최승애 作)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는 현재 5개인 CIC조직을 개편해 12개 전문 조직으로 세분화한다. 새롭게 구성되는 전문 조직은 크게 ▲새로운 사용자 경험과 기술 혁신을 창출한 개발과 설계 중심의 프로덕트&플랫폼 영역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고 서비스 매력을 높이는데 집중하는 비즈니스&서비스 영역 ▲사용자 니즈에 맞는 콘텐츠 유형을 개발하고 제공하는 콘텐츠 영역으로 나뉜다. 동시에 치지직, 밴드, 뮤직 서비스는 기민한 움직임으로 독립적 성장이 가능하도록 Cell 조직으로 운영된다. 이번 조직 개편 배경은 AI기술 흐름에 맞춰 사내 모든 기술분야에 AI를 도입하고, 광고/쇼핑/지역 등 비즈니스 영역의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네이버는 인터넷 산업의 핵심 영역인 광고, 쇼핑, 지역의 비즈니스 전문성을 세분화 및 전문화해 시장 동향에 민감하게 움직이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선제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사용자에게 AI, 데이터, 검색 등 네이버의 핵심 기술 기능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며 장기적인 기술 성장을 창출할 프로덕트&플랫폼 영역은 팀네이버의 새로운 기술혁신 엔진 역할을 담당한다. 한편, 팀네이버의 성장을 견인
SSG닷컴은 1~2인 가구를 겨냥한 소포장 신선식품 ‘하루’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하루’는 과일, 채소 등 신선식품을 소포장(1개씩 낱개 포장)한 기획상품이다. 수도권 중심(네오센터 출발) ‘쓱배송’ 및 ‘새벽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다. '하루과일'은 사과(215g), 배(750g), 한라봉(250g), 천혜향(250g), 참외(250g) 등 간식으로 먹기 좋은 대표 과일 5종을 엄선해 2000~8000원대로 판매한다. '하루채소'는 깐마늘(80g), 양파(240g), 대파(200g), 참타리버섯(170g), 청량고추(60g), 오이맛고추(80g) 등 필수 요리 재료 6종을 각 1000원 균일가로 선보인다. 손지영 SSG닷컴 농산팀장은 "1~2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소량씩 소비하는 시장 추세에 맞춰 준비했다"며 "과일, 채소에 이어 양곡과 견과류 등으로 품목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의 식물성 음료 브랜드 ‘얼티브’가 국민 브랜드와 손을 잡으며 소비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간다. CJ제일제당 ‘얼티브’가 햇반과 맛밤을 활용한 고단백 음료 2종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사내벤처 1호와 국민 브랜드의 만남으로, 소비자들이 매일 챙겨먹는 단백질을 익숙한 브랜드를 활용해 새롭게 재해석한 제품이다. <햇반> 브랜드를 활용한 ‘얼티브 프로틴 쌀밥맛’은 국내산 쌀분말을 사용해 고소하고 담백한 밥맛을 구현했다. 맛있고 간편한 한끼를 책임지는 ‘햇반’을 식물성 음료에도 응용해 ‘얼티브’의 매력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 <맛밤>과 만난 ‘얼티브 프로틴 밤맛’은 국내산 밤페이스트를 넣어 달콤하고 고소한 밤 향이 특징으로, 원물 그대로의 맛있고 든든한 영양 간식을 대표하는 ‘맛밤’을 구현하고자 했다. 두 제품 모두 음료 용기에도 햇반, 맛밤 고유의 디자인을 활용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얼티브 프로틴’은 한 팩 당 단백질 함량을 21g(달걀 3.5개 분량)으로 높인 고단백 식물성 음료로, 지난해 6월 처음 출시했다. 당류는 들어있지 않고, 필수 아미노산 8종과 CJ제일제당이 독자개발한 L-아르기닌까지 더해 식단관리와 운동을
올해 초 부동산 시장 위기 선제적 대응을 위해 LH는 부사장 직속의 부동산 PF 안정화 지원 전담 조직을 바로 신설하고 예산 확보 및 입찰․계약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신속한 지원 준비를 마쳤다. LH가 유동성 위기에 빠진 기업 보유 토지를 매수하면 기업은 채무를 즉시 상환 및 조정해 금융부담을 줄여 사업을 정상화할 수 있다.아울러 PF보증을 선 금융기관은 부실우려가 있는 PF대출채권의 조기회수와 정상채권으로의 전환이 가능해져 부동산 시장의 원활한 유동성 공급으로 건설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 매입 대상은 토지 대금보다 부채가 커 유동성 확보가 필요한 기업이 올해 1월 3일 이전까지 소유권을 취득(공영개발지구 내 미준공 토지일 경우 대금완납)해 보유 중인 3,300m2 규모 이상의 토지이다. 해당 기업이 신청서를 제출하면 LH는 서류심사, 현장조사 등을 거쳐 매입 적격 여부를 결정하며, 기업이 제시한 기준가격 대비 매각희망가격비율을 역경매 방식으로 개찰해 매입 대상을 최종 선정한다. 매입 가격은 기준가격에 기업이 제출한 매각희망가격비율을 곱하여 산정하며, 매매 대금은 전액 기업의 부채상환용으로만 지급된다. LH는 부채상환에 동의한 금융기관에 부채상환용 채권으로
팀네이버가 금융감독원 업무 생산성 향상을 AI 기술로 돕는다.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와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은 3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AI 기반 금융감독 업무 혁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금융감독원 이복현 원장, 김영주 부원장보, 김병칠 부원장보, 네이버 최수연 대표, 김남선 CFO,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대표 등 양사 주요 임원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AI 기술을 활용해 개선할 수 있는 금융감독 업무 분야를 발굴하고, 해당 분야에 하이퍼클로바X(HyperCLOVA X)를 비롯한 네이버 AI 기술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하이퍼클로바X는 네이버가 지난해 8월 공개한 초대규모 AI로 공공, 금융, 게임,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 기업 및 기관에서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키거나 자체 AI 서비스를 구축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교육∙연구 목적의 협력도 이뤄진다. 네이버는 금감원 임직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기술 관련 교육을 진행한다. 금융권의 AI 활용 등 금융의 디지털화에 대한 연구 협력도 양사가 함께 추진한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팀네이버의 AI 기술은 산업계 전반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고
SK브로드밴드(대표이사 사장: 박진효)는 글로벌 금융 통신 인프라 환경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한국자금중개(대표이사 사장: 우해영)와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정부의 외환시장 선진화 정책에 따라 오는 7월부터는 해외 소재 외국 금융기관(Registered Foreign Institution, RFI)이 국내 지점 개설 없이도 국내 외환시장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해외 금융기관의 국내 진출 수요를 고려, 글로벌 금융 중심지인 런던, 싱가포르에 선제적으로 해외거점(Point of Presence, POP)을 구축했다. 해외거점(POP)은 가까운 해외 접점에서 원활하게 데이터를 연결시켜주는 장소로, 비유하자면 물류센터를 해외에 전진 배치하는 원리다. 또한 국내외 금융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전송할 수 있도록 런던·싱가포르 등 해외 지점과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자금중개 IDC를 국제전용회선으로 연결하고 장비임대 및 유지 보수 등 국제 통신을 위해 필요한 서비스도 통합 제공한다. 실시간으로 거래되는 금융 데이터를 원활하게 송·수신할 수 있도록 망 이원화도 완료했다. 한국자금중개는 외국 금융기관(RFI)이 전용회선을 이용하여 시스템 간 거래정보를 실시간으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위성과 소형 기지국을 결합한 긴급통신 기술을 개발해 산불 등 중대재해에 대응하는 사회안전망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SKT는 산림청 국책과제로 진행되는 ‘산불지역 사고예방 및 재난대응을 위한 저궤도위성 활용 방안 연구’에 참여, 재난이 발생했을 때 통신 불량으로 인한 산림자원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인명 구조에 나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이번 연구에는 SKT를 비롯 SK텔링크, 강원대 소방방재학부 백민호 교수 연구팀, 콘텔라, 유알정보기술, 에프엠웍스, 설악이앤씨 등이 참여, 차량형과 배낭형 2가지 방식의 위성 기반 통신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SK텔링크는 이번 연구에서 글로벌 위성 인터넷 사업자인 스타링크(Starlink)의 국내 공식 파트너로서 저궤도 위성링크를 제공할 예정이다. 위성 기반 무선 백홀과 SKT 소형 기지국 결합해 긴급상황에서도 서비스 제공 SKT는 이번 연구를 통해 대형 산불로 통신망이 소실된 산악지역에서 신속하게 긴급 통신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유선 네트워크 백홀의 용량을 위성통신 기반 무선 백홀로 보완할 경우, 이동통신 인프라 구축이 어려운 산간 등의 지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