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열린 제73주년 광복절 및 정부수립 70주년 경축식에서 경축사에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이행과 이에 상응하는 미국의 포괄적 조치가 신속하게 추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문 대통령은 축사에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은 두 정상이 세계와 나눈 약속"이라며 "지금 우리는 우리의 운명을 스스로 책임지며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향해가고 있다"며 "분단을 극복하기 위한 길"이라고 말했다. 이어 "분단은 전쟁 이후에도 국민들의 삶속에서 전쟁의 공포를 일상화했다"며 "많은 젊은이들의 목숨을 앗아갔고 막대한 경제적 비용과 역량소모를 가져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분단은 우리의 사고까지 분단시켰다. 많은 금기들이 자유로운 사고를 막았다"며 "분단은 안보를 내세운 군부독재의 명분이 됐고, 국민을 편 가르는 이념갈등과 색깔론 정치, 지역주의 정치의 빌미가 됐으며, 특권과 부정부패의 온상이 됐다. 우리의 생존과 번영을 위해 반드시 분단을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또 "정치적 통일은 멀었더라도, 남북 간에 평화를 정착시키고 자유롭게 오가며 하나의
가스공사 본사사옥 전경. (사진=한국가스공사)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정승일)는 오는 18일 창립 35주년을 맞이해 ‘묵은 과거를 벗어던지고 깨끗한 새 옷으로 갈아입겠다’는 제구포신(除舊布新)의 자세로 강력한 조직·문화 혁신방안을 추진해 나감으로써 구성원들의 청렴과 혁신 DNA를 일깨워 국민에게 신뢰받는 투명하고 깨끗한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 공기업으로 거듭나는 제2의 창업의 계기로 삼겠다고 14일 밝혔다. 공사는 올해 1월 신임 사장 취임 이후 비상경영체제를 선포하고 책임 및 전략경영 체제 구축을 위한 조직개편과 함께 능력 중심의 세대교체 인사, 조직 구성원들의 미래비전 공유 및 바텀업(Bottom-Up) 방식의 혁신 노력, 국민 눈높이에 맞추기 위한 시민참여형 혁신위원회 가동 등 다양한 제도개선 노력들을 전개해 왔다. 그러나 아직까지 조직 내 온정주의와 내부통제 시스템 미비, 경직된 조직문화와 원활한 소통체계 부재 등으로 인해 조직의 변화와 혁신이 자발적으로 지속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부정·비리행위와 불합리한 관행도 완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다고 진단하고, 공사는 제2의 창업에 준하는 마음가짐과 자세로 제도개선 및 문화혁신 방안
송도지역에서 직원들이 악취를 포집하는 전경,(사진=한국가스공사)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정승일) 인천LNG기지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따른 LNG 수요 급증에 대비하여 안정적으로 천연가스를 공급하기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LNG 생산량의 약 36%를 생산하는 인천LNG기지는 올해 상반기 684만t을 생산해 지난해(604만t)보다 13.2% 늘어났다. 이는 1~2월 이상한파로 도시가스 사용량이 증가한데다, 5~6월부터는 평년대비 높은 기온 등으로 LNG 발전이 확대돼 생산량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7월에도 계속되는 폭염으로 전력수요가 최대치를 경신하면서 발전용 천연가스 수요가 급증하면서 생산량도 증가했다. 이에 따라 인천LNG기지는 현장 안전 및 설비점검을 강화하여, 긴급 대처할 수 있는 비상대기조 편성·운영, 자체 비상발전 설비를 이용한 비상공급체계 구축, 야외 작업시간 조정 등 설비관리와 현장 근로자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전력수급 비상훈련 이미지. (사진=한국전력)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는 14일 오후 2시 전남 나주 한전 본사 재난상황실에서 전력수급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한 '전력수급 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올 여름 재난수준의 폭염으로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발전기 고장의 극단적인 상황을 가정하였고『관심·주의·경계·심각』등 4개 비상단계별로 대응 훈련을 진행해 분야별 조치사항을 면밀하게 점검했다. 주요 훈련 시나리오를 보면 오후 2시에 전력 예비력이 400만kW 이하로 떨어지는 전력수급비상 ‘관심’ 단계가 발령되어 재난상황실 직원들은 핫라인·휴대폰문자·팩스 등 모든 통신수단을 활용해 비상상황을 방송사와 유관기관에 신속히 알리고 회사 소셜미디어와 홈페이지에 전력수급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지하여 국민들에게 신속히 알리고, 냉난방기기 원격제어 시스템1 을 설치한 고객의 설비를 제어해 예비력을 확보하며 이후 예비력이 100만kW이하로 떨어지는 수급비상 ‘심각’ 단계 발령까지 대국민 절전홍보, 긴급절전2, 약정고객의 수요조정, 순환단전 조치 등을 단계별로 시행할 예정이다. 올 여름은 예상치 못한 폭염의 영향으로
(사진제공=울산시)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울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18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실적 평가에서 특‧광역시 중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6500만원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2018년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는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특‧광역시, 도, 시, 군, 자치구 등 5개 그룹으로 나눠 실시됐다. 행정안전부 평가 결과, 울산시는 8개 특‧광역시 중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 행정안전부의 기관표창과 재정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됐다. 특·광역시 최우수는 울산, 광주, 우수는 부산, 대구, 인천, 대전이다. 울산시는 재정신속집행 대상액 2조 5017억원중 66.1%인 1조6540억원을 집행해 행정안전부 목표액 58%보다 8.1% 초과 집행했다. 특히, 일자리 사업에 1798억원(집행대상의 60.5%), SOC 사업에 506억원(집행대상의 60%)을 집행해 재정투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높이고자 했다. 울산시의 이 같은 성과는 주력산업 등의 침체로 인한 경기불황에 위기의식을 가지고, 재정투입을 통한 마중물 효과를 거두기 위해 ‘신속집행 추진단’을 2월부터 꾸려 허언욱 행정부시장 주재로
김주온 녹색당 공동위원장이 안희정 전 충남지사 무죄선고에 대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녹색당)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녹색당은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1심 무죄선고에 대해 “참담하다. 무슨 말이 더 필요한가”라고 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조병구 부장판사)는 14일 지위를 이용해 비서에게 성폭력을 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게 1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안 전 지사는 자신의 수행비서였던 김지은 씨를 상대로 지난해 7월 29일부터 지난 2월 25일까지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 4차례,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1차례, 강제추행 5차례를 저지른 혐의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유력 정치인이고 차기 유력 대권주자로 거론되며, 도지사로서 별정직 공무원인 피해자의 임면권을 가진 것을 보면 위력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면서도 "이 사건은 정상적 판단력을 갖춘 성인남녀 사이의 일이고, 저항을 곤란하게 하는 물리적 강제력이 행사된 구체적 증거는 보이지 않는다"며 "가장 중요하고 핵심적이며 사실상 유일한 증거가 피해자 진술"이라고 했다. 또 “증거가 부족한 이 사건에서 피해자가 나름의 방식으로 거절했다 하더라도 현재 우
(사진=사상문화원)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부산사상문화원(원장 손영수) 8월 28일 오후 4시30분 다누림센터 1층 다누림홀에서 부산 첫 ‘아버지 노래교실’을 연다고 밝혔다. 인기 MC 한병창이 진행하는 아버지 노래교실 ‘남은 인생 즐겁게 삽시다’가 그것이다. 그간 어머니 노래교실인 ‘주부 노래교실’은 여러 기관을 통해 진행됐지만 ‘아버지 노래교실’은 부산에서 처음이다. 아버지들을 대상으로 한병창이 진행하는 아버지 노래교실은 인기가요와 추억의 가요를 통해 우리 세대 아버지들의 지치고 힘든 일상에서 벗어나 활기를 되찾고 문화예술 교육의 기회를 통해 건강한 여가문화를 증진하고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제공한다. 사상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아버지 노래교실’을 통해 현시대의 위축된 아버지들의 자존감을 회복하고 다함께 즐겁게 노래 부르며 소통과 화합으로 잃어버렸던 소속감을 되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특히 개강일인 8월 28일에는 인기가수 문지원의 초청공연이 예정돼 있다. 사상문화원이 주관하는 ‘한병창이 진행하는 아버지 노래교실’은 매주 화요일 오후 4시 30분에 사상다누림센터 1층에 위치한 다누림홀에서 운영된다. 모집인원은
해운대구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가 8월 1일부터 점심시간대인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2시간 동안 관내 전역 주차단속을 유예하고 계도위주의 단속을 실시해 주민들에게 환영받고 있다. 구는 그동안 소규모 상가가 밀집해 있는 반여·반송·재송동 지역에 한해 점심시간대 주차단속 유예를 실시해 왔다. 최근 우·중·좌·송정동 지역 소상공인들도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불법주차 단속에 따른 매출 감소와 영업 타격을 지속적으로 호소함에 따라 지역상권 활성화와 주민생활 편의 도모를 위해 관내 전역으로 확대했다. 구는 앞으로 이와 관련된 주민여론과 교통소통 추이 등을 모니터링하고 분석해 교통행정 정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단, 주차단속 유예시간에도 교차로, 횡단보도, 건널목, 보도(인도) 등 자동차 정차금지 구역과 교통흐름에 현저한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는 단속을 실시해 무분별한 불법주차를 막는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사진제공=남해지방해양경찰청)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김홍희(51) 신임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14일 남해바다의 해양치안 책임자로 부임했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14일 오전 9시 30분 남해청 강당에서 소속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홍희 신임 청장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해양수도 부산에서 남해 앞바다의 안전과 치안을 확보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의 무게를 실감한다”며 “직원들과 소통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해 국민들의 눈높이 맞는 해상치안 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신임 김 청장은 경남 남해 출신으로 부산남고와 부경대학교(舊부산수산대학교)를 졸업하고, 인하대 법학대학원에서 박사를 취득한 해양전문가이다. 지난 1994년 경위(간부후보 42기)로 해경에 입문한 김 청장은 속초와 부산해경서장 등을 거쳐 2017년 경무관으로 승진해 남해청 안전총괄부장과 해양경찰청 경비국장을 역임한 뒤, 올해 8월 13일 치안감으로 승진하고 남해지방해경청장을 맡게 됐다. 한편 전임 류춘열 청장은 치안정감으로 승진해 해양경찰청 차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
(사진제공=동남지방통계청)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홍병석 제5대 동남지방통계청장이 13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홍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고품질의 통계생산과 제공으로 국민편의를 도모하고, 조사환경 변화 및 새로운 통계수요에 대응, 행정자료·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다양한 지역관심분야의 통계개발 및 서비스를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동남지방통계청이 부산울산경남의 중추적인 통계허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직원 개개인의 역량 강화 및 업무효율화를 도모하고 아울러 행복한 직장문화를 조성하는데 모두가 힘을 합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홍병석 청장은 지난 1991년 공직에 입문, 경인청 농어업서비스업조사과장, 사회조사과장, 통계청 농어업통계과장 등을 역임했으며, 산업분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4일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허익범 특별검사팀과 관련해 "특검의 특검법 위반에 강력 대처하겠다. 엄중한 법적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특검이 정당한 수사가 아니라 정치에 몰두하고 있어 엄중 경고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특검은 송인배 청와대 비서관에 대한 정치자금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후원자인 고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 소유 골프장에서 수억원을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홍 원내대표는 "송 비서관이 과거 민간기업에서 받은 급여가 정치자금에 해당하는지 확인하겠다는 것"이라며 "이는 위법행위"라고 질타했다. 이어 "특검법 2조상 수사범위는 명백하다. 드루킹의 불법 여론 조작행위와 불법자금"이라며 "송 비서관이 재직한 민간기업은 드루킹과 연관이 없고 수사범위나 대상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특검은 노골적으로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다"면서 "확인안된 피의사실 공표를 일삼고 있는데 이 역시 특검법 위반이다"라고 비난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한국전력이 2018년 상반기 결산 결과 연결기준 영업적자가 잠정 8147억원으로 13일, 나타났다. 한전은 올해 전기판매량 증가로 전기판매수익이 1조 5000억원(2017 상반기1.2%→ 2018상반기4.1%)이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대비 8147억원 적자로 전환됐다. 한전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한 주요 원인으로 ▲발전자회사의 연료비 상승(2조원) ▲민간발전사로부터의 전력구입비 증가(2조 1000억원)▲신규 설비투자 확대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4000억원) 등 영업비용 증가를 꼽았다. 이어 영업비용이 증가한 세부적인 원인은 미국의 이란 제재 등의 영향으로 2017년 상반기 대비 유가가 33% 이상 급등했고, 유연탄(무연탄과 갈탄의 중간에 있는 석탄)가격도 28% 동반 상승하는 등 국제 연료가격의 가파른 상승으로 영업비용의 32.5%를 차지하는 발전자회사의 연료비 부담이 2조원(26.7%) 증가했다는 것이 한전의 설명. 아울러 민간발전사로부터 구입한 전력의 총비용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조 1000억원(29.8%)이 증가한 것도 중요한 적자 원인이라고 한전은 전했다. 하지만 한전은 하반기 경영여건은 계절별 손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은 13일. 대한건축사협회(회장 석정훈)와 양 기관의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 건축 및 부동산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한국감정원)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은 13일, 대한건축사협회(회장 석정훈)와 양 기관의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 건축 및 부동산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감정원은 건축물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를 확대하고 정부정책사업인 도시재생뉴딜과 친환경 녹색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건축사 인력풀을 활용해 자율주택정비사업 추진을 계획하는 주민들의 건축설계를 지원함으로써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녹색건축인증,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 성능평가, 에너지절약계획서 검토 등의 교육지원과 업무협력을 통해 친환경 건축물 보급·확산 및 건축물의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한국감정원은'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지난 3월 20일 ‘빈집 및 소규모 정비지원기구’로 지정됐으며, 또한'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에 따른 국가지정 녹색건축센터로서 녹색건축물의 인증·검토, 건축물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2018시즌은 심한 기온변화로 인해 초반부터 경주운영에 애로사항이 많이 발생했다. 시즌 초반 생각지 않은 강추위로 인해 4∼8회(1월 25∼2월 23일) 차까지 경주가 진행되지 않아 많은 경정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내며 전반기를 마감했다. 개인 성적에 따른 새로운 등급으로 야심차게 후반기를 시작했는데 시즌 초반 강추위에 이어 7월말부터는 100년 만에 찾아온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선수들의 경기력 또한 떨어지는 모습이라 운영본부는 32회 차부터 선수 보호차원에서 현행 1800미터 경주에서 1200미터로 경주거리를 단축하는 결론까지 내렸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더위에 고전하는 가운데 유독 한 선수만이 개인 최고의 절정감을 선보이며 2018 시즌 새롭게 도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 선수는 바로 이주영(3기 37세 A1)이다. 물위의 격투기라고 할 정도로 파워풀한 경기인 만큼 2002년 시작된 경정은 남자선수들로 구성되었다. 하지만 경주의 다양성과 시대적 흐름에 맞혀 2004년 3기는 여자선수를 선발했다. 1년이라는 짧은 교육을 마치고 실전경주에 투입된지라 남자선수와의 거친 몸싸움에서 번번이 밀리며 순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올 여름 유난히도 강력한 폭염에 선수들이 컨디션 조절에 애를 먹고 있다. 원래라면 동계기간 동안 착실하게 준비한 선수들이 이쯤 되면 그 결실을 볼 수 있는데, 올 여름은 그런 모습은 커녕 정작 다음시합을 위해 어떤 보양식과 휴식으로 체력 보충을 하느냐에 급급한 모습이다. 주축 선수들 더위 먹었나? 폭염이 시작된 7월초부터 이상 조짐은 보였었다. 7월 13일 우수 9경주에선 최근 몸상태를 완벽히 회복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었던 최순영(13기 37세 A1)이 믿었던 앞 선수가 나가주지 않아 타이밍을 놓치며 태만 실격 당하는 바람에 쌍승식 315.1배, 삼복승식 487.3배란 고배당의 빌미를 제공했다. 또한 올 하반기 생애 첫 슈퍼 특선반에 오른 신은섭(18기 32세 SS)은 7월 20일 광명 15경주에서 내선 안쪽을 4초 이상 주행하는 어이없는 실수를 범하며 실격 당했다. 그 결과 쌍승식 1,415.7배란 초고배당이 나왔고, 삼쌍승식은 무려 14,813.6배란 잭팟을 터트렸다. 이변이 일어난 경주도 있었다. 경륜 지존 정종진(20기 32세 SS)은 광명스피돔에서 여러차례 대상 경륜과 그랑프리,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