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홍 의원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민주평화당 정책위의장 황주홍 의원(재선, 고흥·보성·장흥·강진군)이 국회의장이 수여하는 ‘2017년도 국회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국회사무처에 따르면 ‘2017년 입법 우수 국회의원'은 2017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법안 실적을 정량·정성 평가해 결정됐다. 법안 발의 건수 외에 국회 본회의 가결 건수에 따라 기본점수가 산정되는 등 법안 완성도를 높게 고려하며, 본회의와 위원회 출석률 역시 반영됐다. 황 의원은 “경제위기와 고용한파로 힘들어하는 국민들을 위해 제도를 개선하는 민생법안들을 주로 발의했다”며 “민생법안은 정당을 떠나 여야 의원들 모두 필요성을 적극 공감했었기에 본회의 통과 건수가 많아 시상을 하게 된 것 같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입법이 국회의원 본연의 임무임에도 상을 주시는 것은 국민들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라는 격려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국민들을 위한 민생입법을 집중적으로 발굴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황 의원은 21일 현재 20대 국회에서 255건을 발의해 입법실적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발의 법안 중 31건이 수정․원안 가결 되었고,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KTX 열차 안에서 소란을 피웠던 '진상 승객'의 난동을 제압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김 장관의 이같은 미담은 21일 SNS를 통해 알려졌다. SNS 목격담에 따르면 지난 20일 부산발 KTX열차 특실에서 한 남성 승객이 승무원에게 좌석 문제를 항의하며 고함을 지르는 등 난동을 피웠다. 이에 승무원이 다른 좌석으로 안내했지만 이 승객은 항의를 멈추지 않고 불평을 늘어놓았다. 심지어 이 승객은 여승무원을 따라다니며 괴롭히기까지 해 잠을 청하고 있던 다른 승객들이 소란에 잠을 깨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승객은 미소로 응대하는 승무원에게 "웃지 말라"며 고함을 지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상황에서 같은 열차에 탑승하고 있던 김 장관이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장관은 불만을 늘어놓는 승객을 향해 "나가서 이야기 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자 해당 승객은 "당신이 뭔데 그러냐"며 따졌고 김 장관은 "나는 공무원이다. 당신이 이러는 것(승무원 괴롭히는 것) 두 번째로 봤다"고 대응했다. 결국 상황은 승무원의 중재로 끝이 났고 항의하던 승객은 다른 곳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청년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안이 긴 진통끝에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에서 재석의원 261명 중 찬성 177표, 반대 50표, 기권 34표로 3조8317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처리했다. 이번에 처리된 추경액은 당초 정부안이었던 3조8535억원에서 3984억원 감액되고 3766억원이 증액돼 총 218억원이 감액됐다. 세부적으로 산업단지 중소기업 청년교통비 지원(488억원), 연구개발성과 기업이전 촉진(475억원), 산업은행 출자(300억원), 전기자동차 보급 및 충전 인프라 구축(238억원·이상 예산), 주택구입-전세자금(1000억원), 중소기업 모태조합 출자(500억원·이상 기금) 등이 삭감됐다. 반면 증액된 예산은 자동차 부품기업 위기극복지원(213억원) 희망근로지원(121억원), 지역투자촉진(37억원), 청년내일채움공제(292억원), 맞춤형 농지 지원(200억원), 새만금 투자유치지원(272억원) 등이다. 한편, 정부는 이날 국회에서 확정된 추경예산이 신속하게 필요한 곳에 집행될 수 있도록 최대한 행정정차를 단축하겠다는 입장이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민주당원 인터넷 불법 댓글조작 사건(일명 드루킹 사건)과 관련된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이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오전 열린 본회의에서 재석의원 249명 중 찬성 183표, 반대 43표, 기권 23표로 특검법을 처리했다. 특별검사는 드루킹과 드루킹 연관 단체 회원들의 불법 여론조작 행위를 비롯한 불법자금 관련 행위 등 관련 의혹들에 대해 수사하게 된다. 통과된 법안은 수사인력을 총 87명 규모로 하고, 수사기간은 준비기간 20일이 포함된 60일로 30일간 한 차례 연장이 가능하다. 특별검사 추천은 대한변호사협회로부터 4명을 추천 받아 야3당 교섭단체의 합의를 통해 2명을 대통령에 추천하고, 대통령이 그 중 1명을 임명하는 방식이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안상수 창원시장 후보는 21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를 향해 "홍 대표와 한국당 창원시장 후보의 사퇴만이 한국당과 보수를 살리는 유일한 길"이라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성명을 통해 "홍 대표와 창원지역 국회의원들은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고 보수를 지키는 길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판단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미 언론에서는 많은 패널들이 한국당의 패배를 예언하고 있다"며 "이것이 누구 때문이냐. 창원 국회의원들은 지금의 사태를 불러온 것이 누구 때문이고 지금 시점에 누구를 사퇴시켜야 옳은지 정확히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창원의 위기, 보수의 위기를 걱정하는 분들이 홍 대표가 어처구니 없는 공천 할 때 왜 침묵하고 있었냐"며 "대표가 사심에 의한 측근 공천 할 때 누구를 이롭게 하는 일인지 이미 알고 있었던 분들이 왜 침묵하고 있었냐"고 비판했다. 안 후보는 "여론 꼴찌군후보가 공천만 받으면 보수여론을 견인할 수 있다는 안일한 생각 했던 것 아니냐"며 "창원시 시장선거가 경남지사 선거에 심대하고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는 것, 현직 시장인 안상수가 얼마나 큰 파괴력을 가지고 있는가를 이제 알아챘
추미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해 "반드시 사법 처리돼야 한다"며 사법처리를 촉구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강원랜드 채용비리는 권력형 비리사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권 의원이 받고 있는 혐의를 열거하며 "검찰이 지난 19일 권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며 "그런데 법제사법위원장으로서 권 의원이 수사에 부당한 압력을 행사한 혐의는 구속영장 발부 사유에 제외돼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검 전문자문단도 강원랜드 수사에 비리나 검찰 외압이 없다고 결론을 내려선 안 된다"며 "자문단 구성도 대검 추천 인원으로 구성됐는데, 이미 결론이 예정된 것 아니냐"고 질타했다. 앞서 문무일 검찰총장은 권 의원의 외압 부분에 대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대검 전문자문단의 심의를 받도록 한 바 있다. 그러면서 추 대표는 "염동열, 권성동 의원은 반드시 사법 처리돼야 하고, 국회가 적폐온실이 돼선 안 되고 사법 오지가 국회가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17일 아시아경마회의 폐회식 대회기 이양식 대회기를 넘겨주고 있는 김낙순 한국마사회장 오른쪽에서 세번째 다음 개최국 남아프리카공화국 NHA 캔트루터 회장 (사진=마사회)[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지난 17일 제37회 아시아경마회의(ARC, Asian Racing Conference) 폐회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진행된 폐회식에는 윈프리드 아시아경마연맹(ARF) 의장, 루이 로마네 국제경마연맹(IFHA) 회장, 필린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디어 CEO 등 아시아경마회의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500여 명의 해외 인사가 참석했다. 폐막식은 한국 전통 모습이 담긴 샌드아트로 포문을 열었다. 샌드아트로 표현된 태극기가 대회기로 변하며 실제 대회기 이양식으로 이어졌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과 윈프리드 아시아경마연맹 의장은 무대에 올라, 제38회 ARC 개최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캔트루터 NHA(National Horseracing Authority) 회장에게 대회기를 넘겨주었다. 이어 5인조 걸그룹 라붐의 공연을 시작으로, 태권도를 활용한 퍼포먼스 팀 K타이거즈(K-Tigers)의 특별한 공연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18일 38주년을 맞이한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5·18특별법에 따라 진상규명위원회가 9월부터 가동되면 어떠한 제약도 받지 않고, 아무런 의혹도 남기지 않고, 진실을 완전히 밝혀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38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기념사를 통해 "아직도 끝내지 못한 일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첫째 진실규명이다. 요즘 들어 5.18의 숨겨졌던 진실들이 새로운 증거와 증언으로 잇따라 나오고 있다"며 "불완전했던 진실규명이 이제 채워져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둘째 역사의 복원과 보전이다. 정부는 옛 전남도청이 5.18의 상징적 장소로 복원되고 보존되도록 광주시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역사자료를 더 보완하도록 광주시와 유관단체들과 협력해 노력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음은 이낙연 국무총리의 제38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광주전남 시도민 여러분, 재외동포 여러분, 5·18 광주민주화운동 38주년입니다. 먼저 목숨을 바쳐 신군부의 불
박인숙 자유한국당 의원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최근 ‘드루킹 댓글공작사건’을 통해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타인의 ID를 도용하거나 매크로기법 등을 이용해 기사의 검색순위나 조회 수, 댓글 등을 조작하여 특정세력이나 집단에 유·불리하도록 여론이 왜곡되어 온 사실이 하나씩 밝혀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자유한국당 송파갑 박인숙 국회의원(국회 보건복지·여성가족위 위원)은 포털사이트 등 인터넷뉴스서비스사업자가 고의적으로 기사배열을 조작하거나, 기사의 실시간 검색결과 순위·추천순위 및 댓글 서비스 제공을 금지하는 '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였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 인터넷뉴스서비스사업자는 고의적으로 기사배열을 조작해서는 안 되고, ▲ 기사배열의 기본방침과 구제척인 기준 및 책임자를 공개해야한다. 또한 ▲ 인터넷뉴스서비스사업자가 독자적으로 생산하지 않은 기사를 매개하는 경우 기사의 실시간 검색결과 순위와 실시간 추천 순위및 댓글 등의 서비스를 이용자에게 제공하여서는 안 된다. 박 의원은 “그동안 포털사이트가 단 한명의 기자 없이 기사에 대한 실시간 순위와 댓글 등으로 여론형성까지 해왔다”며, “특히 이러한 행위가 특정집단에
‘오거돈 후보 지지 및 정책제안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오거돈 캠프)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장 후보 오거돈 선거대첵위원회는 17일 오후 캠프 사무실에서 부산시 전직 공직자 200여명으로 구성된 행정위원회를 발족하고 NH투자증권 8층서 ‘오거돈 후보 지지 및 정책제안 기자회견’을 가졌다. 행정위원회 위원장에는 허남식 전 시장 시절 부산시 기획관리실장, 정무특보 등을 역임한 백운현 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차관급)을 영입했다. 주요 전직 공직자로는 주동관(연제구청장·이하 전직) ,김정호(서구 부구청장), 오세정(연제구 부구청장), 이재오(시 건설본부장), 오홍석(부산도시공사 사장), 서문수(시 상수도사업본부장), 황일준(시 환경국장), 이성근(시 낙동강환경조성사업단장), 석희윤(수영구 부구청장), 황택진(시 도시개발실장), 홍용성(시 건설본부장), 박종철(연제구 부구청장), 우정종(시 낙동강관리본부장), 이광욱(강서구 부구청장), 이귀자(여성가족정책관실 국장), 최동환(사상구 부구청장)등이 참여했다. 행정위원회는 이날 ‘오거돈 후보를 지지하면서 후보에게 바란다’는 제목의 정책제안을 통해 “이번 지방선거는 부산이 사
SR고속열차 화재발생에 대비해 유관기관 합동 대응 훈련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코레일 부산경남본부)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최흥섭)는 17일 부산역에서 SR고속열차 화재발생에 대비해 유관기관 합동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철도사고 발생 시 비상대응체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훈련에서는 (주)SR, 부산시 중부소방서, 철도특별사법경찰대, 부산시 이샘내과 등 유관기관 직원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훈련은 SR고속열차가 금정터널 운행 중 화재가 발생한 것을 가정해 화재발생 열차를 부산역 소화설비가 설치된 선로로 도착시킨 후 고객대피와 화재를 진압하는 순서로 진행했다. 최흥섭 부산경남본부장은 “코레일과 SR의 고속열차가 함께 운행하는 현재의 운영체제에서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통한 고객의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양산시 더불어민주당 지방선거 출마자들이 합동기자회견을 갖고 필승을 다지고 있다.(사진제공=김일권 캠프〉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양산시 더불어민주당 지방선거 출마자들이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합동 기자 회견을 갖고 필승결의를 다졌다. 자치단체장과 시·도의원 및 비례대표를 포함한 총 16명의 출마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원팀' 과 '정책우선 클린선거'를 약속했다. 기자회견에는 서형수 국회의원(양산 을)과 박원현 양산시(갑) 지역위원장, 강재승(을)·박시현(갑)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김일권 양산시장 후보는 “업무추진비 유용 의혹 압수수색 및 카드깡 의혹은 일당독점 정치 지형속에서 발생한 비극이다. 이런 시정에 대한 불신의 시대를 종식시키고 더불어민주당 양산시 출마자들이 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깨끗한 선거, 정책 우선 선거를 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합동기자회견에 대한 취지를 밝혔다. 합동기자회견 이후 참석자 전원이 30분간의 티타임을 갖고 더불어민주당 시장후보와 시·도의원들이 연대하는 아침 거리 인사 및 합동 유세 등 실질적인 광폭 연대 행보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사진=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광만)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보궐선거(해운대구을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거나 교육감선거에 입후보하려는 사람은 해당 선거구 안에 주민등록이 된 선거권자로부터 추천을 받아야 한다고 17일 밝혔다. 선거권자의 추천을 받으려는 사람은 5월 19일부터 관할선거구선관위에서 검인·교부하는 추천장을 사용해야 한다. 추천장은 공휴일에도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교부받을 수 있다. 각 선거별로 추천받아야 하는 선거권자의 수는 다음과 같다. ▲ 부산시장 및 교육감선거는 부산시 안의 1/3이상의 자치구·군을 대상으로, 하나의 자치구·군에서 50명 이상씩 총 1000명 이상 2000명 이하 ▲ 국회의원보궐선거 및 자치구·군의 장 선거는 300명 이상 500명 이하 ▲ 지역구 부산시의원선거는 100명 이상 200명 이하 ▲ 지역구 자치구·군의원선거는 50명 이상 100명 이하로 하되, 인구 1천명 미만의 선거구에서는 30명 이상 50명 이하 출마하려는 사람이 직접 선거권자의 추천을 받을 필요는 없으며, 추천을 받기 위해 입후보예정자의 경
염소가스누출 사고현장.(사진제공=울산소방본부)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신진수)은 17일 오전 10시경 울산 남구 한화케미칼 2공장에서 발생한 염소누출사고 시설에 대해 이날 가동중지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사고원인은 염소 주입장에서 탱크로리의 염소를 저장시설로 옮기는 과정에서 배관(호스)이 파손되면서 염소가스가 누출된 것이다. 화학물질관리법 제 50조의 2 규정에 따라 화학사고에 따른 누출 등으로 화학물질 취급시설의 정상적인 가동이 불가능하거나 가동으로 인해 추가적인 위험이 예상되는 경우 가동중지명령을 내릴 수 있다. 사고는 이날 10시경 울산 남부소방서에 악취민원으로 최초 접수됐으며, 울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등 관계기관에 현장에 출동해 염소 누출 차단조치를 완료했다. 이 사고로 19명이 호흡곤란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한화케미칼에서는 2015년 7월 울산2공장 폐수조 폭발사고로 노동자 6명이 사망, 2017년 1월 3공장에서 노동자 1명 사망, 2017년 10월 1공장 염화비닐 중화조 탱크 화재사고 발생 등 최근 3년간 4번에 걸친 사고로 사망자 7명이 발생했다. 누출된 염소가스는 소량 흡입하면 눈이나 코, 목의 점막을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울산북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일주·울산지법 부장판사)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 페이스북 등 SNS에 허위사실을 공표한 A씨를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17일 울산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6일 페이스북 등 SNS에 기초단체장 예비후보자 B씨에게 불리하도록 허위의 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 제250조(허위사실공표죄)제2항에 따르면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후보자(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 포함)에게 불리하도록 허위의 사실을 공표한 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이상 3천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울산북구선관위는 "선거질서를 근본적으로 훼손하는 공천관련 금품수수·매수행위, 공무원의 선거관여행위, 비방·허위사실 공표행위 등과 같은 중대선거범죄 및 지역토착형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집중 단속을 전개해 철저한 조사와 엄중한 조치로 준법선거를 구현하겠다"고 전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