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하수은 기자]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는 G4 렉스턴의 본격적인 해외시장 론칭을 앞두고 해외 판매 네트워크와의 협력 강화와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17 해외대리점 대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이 자리에서 "이번 해외대리점 대회는 G4 렉스턴의 유럽 시장 론칭을 앞두고 열린 만큼 해외 판매네트워크 관계자들이 G4 렉스턴에 대한 기대감과 성공적인 판매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G4 렉스턴의 성공적인 글로벌 론칭은 물론, 판매 확대, 신규 시장 확보 등을 위해 해외 대리점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글로벌 SUV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대리점 대회는 지난 10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 일정에 맞춰 열렸으며 40개국 100여명의 대리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콘퍼런스 및 우수 대리점 시상식, G4 렉스턴(수출명 뉴 렉스턴) 수출 전략 협의, 모터쇼 참관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2016~2017년 판매 실적을 함께 돌아보고 중장기 제품 개발 계획 및 수출 전략 공유, 부문별 우수 대리점 활동 발표 등 해외
[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국가정보원이 이명박(MB) 정부 시절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관리했다는 사실을 '고백'함에 따라 관련 사안에 대한 검찰 수사가 후속조치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 (사진=Newsis)사실상 이명박 전 대통령을 겨냥하는 국정원 수사는 문무일 검찰총장과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 주도하는 '적폐청산 1호' 수사가 될 것이란 관측이 많다. 검찰은 국정원으로부터 문화·연예계 정부 비판세력 퇴출건에 대한 수사의뢰가 정식으로 접수되면 담당부서를 배당하고 수사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국정원 개혁위원회는 "적폐청산TF가 박원순 서울시장 관련 문건과 MB정부 시기 문화·연예계 정부 비판세력 퇴출건에 대한 조사결과를 보고함에 따라 검찰 수사의뢰 등 신속한 후속조치를 권고했다"고 전날 발표했다. 국정원 개혁위에 따르면 MB 정부 시절 국정원은 여론을 주도하는 문화·예술계내 특정인물·단체의 퇴출 및 반대 등 압박활동을 하도록 지시했다. 박근혜 정권과 비슷한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운영한 것이다. 당시 국정원은 문화계 이외수·조정래·진중권, 배우 문성근·명계남·김민선, 영화감독 이창동·박찬욱·봉준호, 방송인 김미화·김제동·김
[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이동섭 국민의당 의원(비례대표)은 ‘수사와 기소를 분리, 수사는 경찰이 전담하고 검사는 공소제기에 집중하게 해 검사에게 독점적으로 부여된 형사사법 권한을 견제하는 내용을 바탕으로 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12일 밝혔다. 현행 '형사소송법'은 검사에게 수사권, 기소권, 영장청구권과 공소유지 권한, 형의 집행권한 등 사실상 형사사법절차의 모든 과정을 독점적으로 부여하고 있다. 이 의원은 "검사의 권한이 지나치게 방대해 마땅한 견제 와 감시수단 또한 없는 실정이다"고 지적하고 "그로 인해 검찰조직의 권력형 비리사건과 전·현직 고위검사들이 관여한 국기문란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검찰 조직의 문제점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개정안에서는 영·미 선진국과 같이 ‘수사는 경찰이, 기소는 검찰이’하도록 검·경 수사권을 조정해 비대한 검찰 권한을 축소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며 "또한 영장에 대한 이의제기를 가능하게 해 검사 영장청구권의 남용을 통제하고 피의자신문조서의 증거능력 인정 요건을 엄격하게 해 공판중심주의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입법 취지를 설명했다. 이 의원은 "검찰 개혁에 대한 국민적
[웹이코노미] 한국가스공사가 지난 4일 자리가 공석이고 누가 선출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국제가스연맹(IGU) (부)회장을 고문으로 위촉해 그 배경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가스공사 측은 이날 경영위원회를 열어 IGU (부)회장에 선출될 사람을 공사고문으로 위촉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공사측은 "2021년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WGC2021(2021세계가스총회)의 성공적인 성사를 위해 가스공사의 주도적 역할을 기대하는 국내외 가스업계의 요구에 부응하는 차원에서 신임 IGU (부)회장 후보자에게 '공사고문 위촉장'을 수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종훈 의원은 "가스공사 고문과 IGU 임원 자격이 같지 않은 조건에서 가스공사 노동조합측은 'IGU 대표의 공모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고 어떤 인사가 IGU 대표가 될지도 모르는데 공사 고문으로 위촉하는 결정을 먼저 내린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라는 입장이다"며 "게다가 가스공사는 2010년 이후 고문 위촉 실적이 없으며 2016년 3월 고문위촉 관련 근거규정도 삭제한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무리하게 공사고문을 위촉할 이유가 없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IGU(부)회장 선임은 8월
[웹이코노미=하수은 기자]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김재식)은 한층 효과적이 종합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해 '변액보험 전담 콜센터'를 오는 13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업계 최초로 시작하는 변액보험 고객 전용 상담 서비스로 전문 상담 인력이 계약 관리부터 투자 방향성 제시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12일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납입 보험료의 일부를 주식이나 채권 등에 투자해 그 실적을 계약자에게 돌려주는 변액보험은 복잡한 상품구조와 사후관리의 어려움으로 인해 전문 상담 창구의 필요성이 지속해서 대두됐다"며 "하지만 그동안 복잡한 보험사의 모든 업무를 처리해야 하는 콜센터의 업무상 일반 계약사항이나 보험금 지급 안내 등 단순 조회성 업무에 치중할 수밖에 없어 변액보험 가입자의 전문적인 상담수요를 채워줄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미래에셋생명은) 6개월의 준비과정을 거쳐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변액보험 전담 콜센터를 마련했다"며 "고객이 자주 문의하는 수익률, 적립금 확인 등의 단순 업무처리는 물론 펀드 변경부터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까지 종합자산관리 측면에서 다양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상담 외에도 다양한
[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최근 살충제 계란 등 먹거리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원전사고 지역 식품이 국내로 반입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11년 3월 일본을 강타한 지진으로 후쿠시마현 원자력발전소가 폭발하는 대재앙이 발생한 이후 7년 동안 이 지역 식품 529톤이 국내에 수입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도자 국민의당 의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제출한 '원전사고 이후 후쿠시마산 식품 국내 수입현황'을 제출받아 12일 이 같이 밝혔다. 당시 원전 사고 이후 식약처는 수산물 등 일부 식품에 대해서만 수입을 중지했을 뿐 전체 식품에 대한 수입중지 조치를 하지 않았다. 반면 중국과 대만은 후쿠시마산 모든 식품에 대해 수입을 중지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7년 6월까지 후쿠시마 식품 529톤이 1085회에 걸쳐 우리나라에 수입됐다. 국내에 수입된 후쿠시마 식품은 원전사고 직후인 2012년 전년대비 32.6% 줄었으나 2015년 21.5%, 2016년 52.1% 증가해 수입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5년에 시행한 한국소비자원의 '일본 원전사고와 방사능에 대한 소비자 인식조사'에
[웹이코노미/탐사보도국=이호준 기자] 부산 지역 종합병원인 대동병원은 지난 8월 몽골 의사 2명을 초청, 의료(정형외과) 연수 프로그램(Busan Medical Fellowship Program)을 운영(8월 24일~ 9월 6일)하는 한편 14세 몽골 소녀 1명을 초청해 정형외과 수술에 따른 무상치료를 진행해 주목받고 있다. 2주 동안 대동병원에서 의료프로그램 연수를 받은 의사연수단, 좌로부터 정형외과 3년차인 트므뎀베렐 푸릅도르쯔(토승쳉겔병원. 30세. 남).매년 아프리카 등지를 돌며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펼쳐왔던 대동병원이 이와 같은 행보를 병행하게 된 것은 지난 2016년 부터였다. 의료봉사를 가는 만큼 부산시 복지 프로그램과 연계해 의료연수단과 환자를 병원이 직접 선정, 좀 더 다양하고 세밀한 의료연수와 치료를 해보자는 취지에 의기투합 한 것이다. 이를 증명하듯 올해 의료봉사를 가서 확인한 지난 2016년 의사연수단의 의료 활동은 기대 이상으로 성공적인 모습이었다. 그리고 당시 고관절 수술(정형외과)을 받았던 세리부(학생. 22세. 남.)는 800km나 되는 거리를 찾아와 “유럽 유학이 결정됐다”는 소식과 함께 의료봉사단 활동을 돕기도 했다.
[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경기도가 추진 중인 '일하는 청년 연금'에 대해 경기도민 4명 중 3명이 찬성하고 있다. 경기도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도민 1000명을 상대로 '도정 여론조사'를 한 결과 일하는 청년 연금에 대해 75%가 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반대는 21%에 그쳤고, '모름·무응답'은 4%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사업 수혜 계층인 20대와 30대가 각각 88%, 82%의 찬성이라고 응답해 가장 높았다. 60대 이상과 50대는 각각 64%, 72%가 찬성으로 응답해 가장 낮았다. 응답자 중 만 18~34세 청년 자녀가 있는 부모세대의 찬성률이 72%인 것을 고려하면 비슷한 수준이다. 일하는 청년 연금은 경기지역 소재 중소기업에 일하는 월 급여 250만원 이하 청년 근로자가 매달 10만~30만원씩 연금통장에 저축하면, 경기도가 10년 후 최대 1억원으로 돌려주는 사업이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일하는 청년 시리즈' 사업의 나머지 2개 사업도 찬성이라고 답한 비율이 높았다. 월 급여 200만원 이하 청년들을 대상으로 경기도가 월 30만원 정도 임금을 2년간 지원하는 '일하는 청년 마이스터 통장'사업의 찬성은 69%, 반대는
[웹이코노미=하수은 기자] 충남 도민 10명 중 7명 이상은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세먼지 저감 대책으로는 40% 이상이 노후 화력발전소 폐쇄와 화력발전소 증설 중단을 꼽았다. 10명 중 7명 가량은 깨끗한 공기를 위해 전기요금이 오르더라도 석탄화력을 폐쇄해야 한다는데 공감했다. 이는 충남도가 지난달 25∼29일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월드리서치에 의뢰해 만 19세 이상 도민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다. 11일 도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시·군과 성, 연령에 따라 비례적으로 대상을 추출, ARS로 진행했다. 95% 신뢰 수준에 오차 범위는 ± 2.2%포인트다. 조사 결과를 자세히 보면 우선 도민 74.7%는 '미세먼지가 심각하다(매우 심각 32.7%)'고 봤다. 미세먼지로 인해서는 34.6%가 '일상생활 속에서 매우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으며, 43.4%는 '다소 불편하다'고 말했다. 미세먼지에 대한 심각성 및 불편함은 당진과 서산, 천안, 아산, 보령, 태안 등 산업단지가 밀집한 시 지역과 화력발전소가 위치한 지역 주민들이 더 많이 느끼고 있었다. 미세먼지 저감 대책 우
[웹이코노미] 잇단 사학스캔들로 지난 7월 20%대까지 곤두박질쳤던 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 지지율이 42.1%로 상승해 4개월만에 지지율이 비지지율을 웃돌았다. 11일 일본 NNN 방송이 지난 8~10일 전국 유권자 1646명을 대상으로(응답률 43.62%)으로 실시한 전국 전화 여론조사 결과, 아베 내각을 지지한다는 응답률은 전월보다 6.5%포인트 상승한 42.1%로 나타났다. 아베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전월보다 6.3%포인트 감소한 41.0%로, 지지율이 비지지율보다 높았다. NNN조사에서 아베 내각의 지지율이 비지지율을 앞선 것은 지난 5월 이후 4개월만에 처음이다. 아베 내각 지지율은 지난 7월 일본 언론의 각종 여론조사에 20%대까지 하락했다가 8월 3일 개각 단행 이후 하락세에 제동이 걸렸지만, 비지지율이 지지율보다 여전히 상회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주를 이뤘다. NNN은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서 지지율 상승 이유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지만, 북한의 위협을 부각시키는 이른바 '북풍몰이' 덕을 본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지난달 29일 일본 상공을 통과하는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을 발사해 일본 열도는
[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이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발사(8월 29일)에 이어 6차 핵실험(9월 4일)을 감행한 당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한미 미사일지침상 탄두중량 제한을 해제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국방과학연구소가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중인 한국형 탄도미사일인 신형 500km 탄도미사일과 800km 탄도미사일의 실전 배치를 위해 실시한 마지막 비행시험 시현 모습을 지난달 공개했다.(사진=Newsis)정부와 국방부에 따르면 이 같은 한미 당국 간 합의는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에 단호하게 대응하면서 북한에 강력하고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는 한미 정상이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에 합의한 것에 대해 "우리의 자주국방력 강화를 위한 본격적 행보를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지난 정부때부터 추진되며 자주국방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킬체인 조기구축이 실패했다는 주장이 나와 주목된다. 킬체인이란 북한 핵과 미사일에 맞서 선제타격 할 수 있는 기술로 자주국방력 강화를 위한 우리 군의 핵심 전력으로 꼽힌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김중로 국민의당 의
[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문재인 정부가 지난 7일 경북 성주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에 잔여 사드 발사대 4기를 추가배치한 것에 대해 국민 10명 중 8명은 잘한 일이라고 긍정평가를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8~9일 이틀 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14명을 대상 전화면접 여론조사를 실시해 1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응답자의 79.7%는 사드발사대 추가배치를 잘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세부적으로는 '매우 잘 한 일'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37.8%에 달했으며, '어느 정도 잘 한 일'이라고 응답한 경우도 41.8%나 됐다. 대체로 잘 못한 일(11.7%), 매우 잘 못 한 일(3.6%) 순으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5.1%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정책 기조와 관련해서는 대화와 타협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의견과 대북제재를 더욱 강화하는 등 강경한 자세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섰다. 대화와 타협을 통해 북한의 태도변화와 완전한 핵 폐기를 이끌어내야한다는 의견은 51%에 달했고, 대화와 타협보다는 대북제재 강화와 군사적 행동의 강화를 통해 강경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의견은
[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안보 불안감과 인사 논란이 장기화되면서 취임 후 처음으로 60%대로 떨어졌다. 2주 연속 하락세다. 리얼미터는 지난 4~8일 전국 성인 2543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 취임 18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을 주간집계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지지율이 4.0%포인트 떨어진 69.1%를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세부적으로 보면 '매우 잘한다'는 43.2%, '잘하는 편이다'는 25.9%로 2주 연속 지지도가 하락했다.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8%p 오른 24.6%였다. '매우 잘못한다'는 13.2%, '잘못하는 편이다'는 11.4%를 기록했다. '모름 및 무응답'은 1.2%p 증가한 6.3%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의 지지층은 호남과 대구·경북, 진보층에서 소폭 결집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인천 지역의 대통령 지지도는 79.9%에서 70.5%로, 20대는 85.4%에서 78.1%로, 보수층은 48.3%에서 40.7%로 큰 폭으로 떨어졌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의 지지율 하
[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경북 성주 주한미군 사드기지에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잔여발사대 4기가 추가배치되면서 사드 운용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군사 전문가들은 사드 운용 지원 시설 공사와 발사대를 지지하기 위한 임시 패드 설치가 완료되면 빠르면 수주 내에 사드 작전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체적으로 10월 중에는 사드의 본격 운용이 개시될 것으로 전망했다. 문재인 대통령(좌)과 송영무 국방부장관(우). (사진=Newsis)국방부에 따르면 사드 포대는 사격 통제 레이더(AN/TPY-2 TM) 1대, 포대 통제소, 발사대 6기, 발사대 1기 당 8발의 요격 미사일 등으로 이뤄진다. 사드 잔여발사대 4기가 성주 사드기지에 반입됨에 따라 지난 4월26일 배치된 발사대 2기를 포함해 사드 1개 포대의 운용능력을 갖췄다. 전문가들은 사드 체계의 핵심장비인 레이더와 포대 통제소가 이미 성주 사드기지에 배치돼 운용되고 있는 만큼 당장 사드 작전운용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사드 반대 반발·경제 보복 '사면초가' 하지만 한미 군 당국의 전격적인 사드 추가배치 이후 성주군 내 사드 배치 반발 움직임과 중국의 경제 보복이 한층 거세질 것으로
[웹이코노미=손정호 기자] 박진우 서울대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스마트공장에 대해 인력 규모를 유지하면서 근로와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오른쪽 두 번째가 박진우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 (사진=홍철호 의원실 제공)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인 바른정당 홍철호 의원(바른정당 중소기업성장특위 위원장)은 지난 8일 서울시 여의도 국회에서 박진우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를 초청해 ‘4차 산업을 듣는다’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민관합동 스마트공장추진단장인 박 교수는 “스마트공장은 설계와 개발, 제조, 유통과 물류 등 생산 전체 과정에 디지털 자동화 솔루션이 결합된 선진적 ICT를 적용해 생산성, 품질,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는 지능형 유연생산공장”이라며 “우리나라 산업계가 실제 중소기업들이 스마트공장 시스템을 도입해 성공한 사례를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4차 산업 발전의 중요한 가치는 단순 무인자동화나 일자리 감축이 아니다”며 “인력 규모를 유지시키되 기업 생산성을 제고시켜 해당 인력들의 근로 질과 소비자들에 대한 서비스를 향상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발, 제조, 유통, 물류 등 모든 일련의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