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생성형 인공지능은 텍스트, 이미지, 비디오 생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소재 개발 분야에서는 아직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KAIST 연구진이 구조적 복잡성을 지닌 다공성 소재를 생성하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특성의 소재를 선택적으로 생성할 수 있게 되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생명화학공학과 김지한 교수 연구팀이 원하는 물성을 가진 금속 유기 골격체(Metal-Organic Frameworks, MOF)를 생성하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김지한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 모델인 모퓨전(MOFFUSION)은 금속 유기 골격체의 구조를 보다 효율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이들의 공극 구조를 3차원 모델링 기법을 활용해 나타내는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채택했다. 이 기법을 통해 기존 모델들에서 보고된 낮은 구조 생성 효율을 81.7%로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모퓨전은 생성 과정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특성을 다양한 형태로 표현하여 인공지능 모델에 입력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연구진은 사용자가 원하는 물성을 숫자, 카테고리, 텍스트 등 다양한 형태로 입력할 수 있으며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은 ‘25년 노란우산 희망장려금 지원규모가 전년 대비 3.1% 늘어난 264억원이라고 밝혔다. 노란우산 희망장려금 제도는 노란우산에 가입하는 영세 소상공인을 위해 연간 최대 36만원까지 지자체가 추가로 부금액을 적립해주는 사업이다. ‘25년에는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와 13개 기초지자체가 지원할 계획이며, 노란우산공제 가입시 사업장 주소지 관할 지자체가 정한 매출액 기준 등 요건에 부합하면 월 1~3만원을 1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대부분 연 매출 3억원 미만의 소상공인이다. 해당 지자체 예산이 소진되기 전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하면서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는 올해 총 6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도봉구·영등포구·동작구·서대문구·금천구 등 기초지자체가 별도 예산을 추가로 마련해 이 지역 영세 소상공인은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 부산시는 전년 대비 지원 규모를 50% 대폭 상향해 올해 3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시도 총 20억원을 지원하고 중구·부평·계양구가 총 5억원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창호 중소기업중앙회 공제사업단장은 “지역 영세 소상공인 지원에 지자체와 지방의회가 매년 적극 나서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자체가
HD현대 정기선 수석부회장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2025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이하 다보스포럼)'에 참석, K-조선의 미래를 소개하고 에너지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다보스포럼은 전 세계 정∙재계, 학계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글로벌 현안을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올해는 '지능형 시대를 위한 협력(Collaboration for the Intelligent Age)'이라는 주제로, 20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정기선 수석부회장의 다보스포럼 참석은 2023년부터 이어져 올해로 세 번째다. 이번 포럼에서 정기선 수석부회장은 ‘에너지 산업 협의체(Oil & Gas Governors)’와 ‘공급 및 운송 산업 협의체(Supply Chain & Transport Governors)’에 잇달아 참석, 에너지 전환과 에너지 운송 등 다연료 미래(Multi-Fuel Future)의 실현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선박(Software Defined Vessel)의 건조·운영을 효율화하기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두 협의체는 A.P. 몰러 머스크와 PSA 인터내셔널, 쉘, 토탈에너지스 등 수십여 글로벌 선도 기업의 최고경영자(CE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200Gbps급 무선링크 시연에 성공해 오는 2030년경 서비스가 시작될 6G 이동통신 시대를 성큼 앞당기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6G 이동통신 개념증명(PoC) 시스템을 개발, 지난해말 세계 최초로 200Gbps급 6G 무선링크 시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이 개발한 6G 이동통신 핵심 기술은 향후 이동통신 규격표준을 제정하는 국제표준화단체인 3GPP에서 6G 표준기술 반영을 통해 다양한 미래 이동통신 서비스 제공에 사용될 전망이다. 연구진이 개발한 6G 이동통신 시스템 기술은 초고주파 (Sub THz) 대역에서 10GHz의 광대역폭을 활용해 전송하는 다중점 송·수신 무선전송기술이다. 4개의 기지국 무선유닛(RU)이 동일 주파수 대역으로 동시전송하고 단말은 빔형성 기술을 활용해 4개의 RU로부터 오는 신호의 간섭을 최소화해 총 200 Gbps 이상의 전송속도를 시연 할 수 있었다. 즉 각각의 RU가 송신할 수 있는 최대 전송속도인 50Gbps 4개 무선을 묶어 최대 데이터 전송률(Peak Data Rate)이 200Gbps가 되는 셈이다. 연구진은 본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4개의 기지국에 동일 대역 주파수 신호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혁신형 SMR(i-SMR)의 유럽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노르웨이와 스웨덴의 민간 SMR(소형모듈원자로) 개발사들과 새로운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 한수원은 20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민영 SMR 사업 개발사인 노르스크 슈례녜크레프트(Norsk Kjernekraft, 이하 NK), 21일에는(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쉔풀 넥스트(Kärnfull Next, 이하 KNXT)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SMR과 관련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수원은 양사와 i-SMR 도입을 위한 정보 공유, 후보 부지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SMR Smart Net-zero City(SSNC) 모델 개발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i-SMR은 기존 대형 원전 대비 발전 용량을 170MW로 줄이고, 모듈화 제작 기법을 적용한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다. 기존 대형 원전 대비 짧은 건설 기간과 높은 안전성, 비상시 자동 냉각 설비 등이 특징으로,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첨단원자로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글로벌 시장의 변화를 반영한 것이다. 최근 SMR 시장은 기존 원전 운영사 중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3년(‘25.1.27)을 앞두고 현재까지의 법원판결 현황과 주요 시사점을 살펴보고 향후 전망을 진단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 시행(’22.1.27) 이후 검찰이 기소한 중처법 위반 사건 중 총 31건(‘24년말 기준)에 대해 법원판결(1심)이 내려졌다. 유죄 선고는 29건(➊실형 4건, ➋징역형의 집행유예 23건, ➌벌금형 2건), 무죄 선고는 2건이다. 실형 선고가 내려진 이유는 ▲유사 사고전력, ▲동종전과, ▲안전점검 지적사항 방치 등이었으며, 형량은 대표이사에게 징역 1년~2년을 선고했다. 그 외 법원의 양형은 징역 6월~2년에 집행유예 1년~3년, 법인 벌금은 개별 사건에 따라 2천만원 ~ 20억원을 선고했다. 무죄선고 사례 중 1건은 공사금액 50억 미만으로 중처법 적용대상이 아니었으며, 1건은 의무불이행과 사고발생 간 인과관계가 증명되지 않는다. 29건의 판결(유죄선고) 중 법원이 주로 인용한 중처법 위반 조항은 ▲유해·위험요인 확인·개선 절차 마련(24건, 시행령 제4조제3호)과 ▲안전보건관리책임자 등에 대한 업무수행 평가기준 마련(22건, 시행령 제4조제5호)이 가장 많았고, 1건
현대자동차(주)가 23일(목)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실시하고 2024년 4분기 실적이 IFRS 연결 기준 ▲도매 판매 106만 6,239대 ▲매출액 46조 6,237억원(자동차 35조 7,502억원, 금융 및 기타 10조 8,735억원) ▲영업이익 2조 8,222억원 ▲경상이익 3조 1,189억원 ▲당기순이익 2조 4,742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이라고 발표했다. 현대차의 2024년 4분기 매출액은 하이브리드(HEV), 제네시스 브랜드를 포함한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 판매 확대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개선 및 금융 부문 실적 개선 등을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인센티브 증가와 대외 불확실성 확대로 인해 기말 환율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발생한 판매보증충당부채 관련 환율 영향으로 6.1%를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급변하는 대외 환경으로 손익 변동성이 확대됐지만 북미 지역의 판매 확대 및 하이브리드 비중 증대 추세가 이어지며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4분기 실적 [10~12월 기준] 현대차는 2024년 4분기(10~12월) 글로벌 시장에서 106만 6,239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2.2%
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 김경환)는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 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25년 2월 금리를 0.3% 포인트 인하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아낌e-보금자리론‘ 기준으로 연 3.65(10년) ~ 3.95%(50년)가 적용되며, 저소득청년, 사회적배려층(장애인·한부모 가정 등) 및 전세사기피해자 등이 추가 우대금리(최대 1.0% 포인트)를 적용받을 경우, 최저 연 2.65(10년)~ 2.95%(50년) 금리가 적용된다. HF공사 관계자는 “최근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기조 및 MBS 조달금리 하향 안정화 추이를 반영해 서민·실수요자의 이자부담을 최소화하고자 보금자리론 금리를 인하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설 명절을 앞둔 22일 ‘설 명절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본사 임직원 약 50명이 경주 성동시장과 중앙시장에서 청과, 육류, 잡화 등 다양한 물품을 구매해 경주시 무료급식소, 아동양육시설 등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주센터에서 동참하여 한수원의 지역상권 활성화 노력에 의미를 더했으며, 시장 이용객 대상 온누리상품권 홍보 활동을 통해 행사에 활기를 더했다. 이와 함께 한수원의 원자력본부 등 8개 사업소도 전통시장 장보기에 동참했다. 각 본부들도 주변 복지시설에 장보기 물품을 기부하며 취약계층에 대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설 명절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로 한수원이 투입한 금액은 약 1억 원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설 대비 2배 가량 확대된 규모다. 이 외에도 한수원은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해 농수축산물 2억 원을 구매해 경로당 등에 지원했고, 에너지 취약계층 대상 난방비 및 난방용품을 지급하는 등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 복지 증진에도 힘쓰고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명절을 맞아 지역 경제를 살리고 취약계층도 지원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지난 21일 2024년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AEO) 재공인을 획득하며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서의 신뢰도와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는 관세청이 세계관세기구(WCO)의 수출입 공급망 안전관리 기준에 따라 법규준수, 내부통제시스템, 재무건전성, 안전관리 분야에서 수출입 물품 관리능력을 종합 심사해 인증하는 국제 공인 제도다. 한수원은 지난 2019년 공공기관 최초로 AEO 인증을 획득했으며, 공인 유효기간 5년이 지난 2024년 갱신심사를 통해 이번에 재공인을 받았다. 한수원은 그간 수출입 관련 안전관리와 철저한 법규준수, 적극적인 내부통제활동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왔다. AEO 공인업체는 수출입물품 검사비율 축소 및 서류제출 간소화에 따른 신속 통관, 관세조사의 원칙적 면제, 담보제공 생략 등 관세행정상의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국가 주요 에너지 공공기관으로서 책임과 신뢰를 다시금 공고히 했다”며, “해외사업 확대에 따른 수출 경쟁력을 한층 높여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겠다”라고 밝혔
다양한 암 발생과 암전이 현상, 줄기세포로부터의 조직 분화 및 발생, 신경 세포의 활성화 과정 등을 근본적으로 일으키는 유전자 발현 조절 단백질의 핵심 유전자 발현 네트워크를 발견했다. KAIST 연구진은 이 발견을 기초로 하여 혁신적인 치료 기술 개발에 활용 가능성을 높였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생명과학과 김세윤 교수, 이광록 교수, 조원기 교수 공동연구팀이 동물 세포의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핵심적인 원리를 규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노시톨 대사 효소에 의해 만들어지는 이노시톨 인산 대사체는 진핵 세포의 신호전달 시스템에 필요한 다양한 이차 신호전달물질로 작용하며 암, 비만, 당뇨, 신경계 질환들에 폭넓게 관여한다. 연구팀은 이노시톨 대사 시스템의 핵심 효소인 IPMK 단백질이 동물 세포의 핵심 유전자 발현 네트워크의 중요한 전사 활성화 인자로 작용함을 규명했다. 포도당과 유사한 영양소로 알려진 이노시톨의 대사 반응에 핵심적으로 작용하는 효소인 IPMK 단백질(inositol polyphosphate multikinase)은 유전자 발현을 직접적으로 조절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특히 IPMK 효소는 동물 세포의 대표적인 전사 인자(transcr
현대자동차가 제네시스와 통합 개편한 모빌리티 구독 플랫폼 ‘현대 제네시스 셀렉션’을 출시하고, 고객 혜택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차 구독 플랫폼(기존 현대 셀렉션)은 고객이 모바일 앱에서 현대차의 다양한 차량을 일 또는 월 단위로 원하는 만큼 대여할 수 있는 차량 구독 서비스로, 2019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해 작년 7월에 모바일앱과 상품을 전면 개편해 호응을 얻고 있다. 현대차는 기존 현대차와 제네시스로 나뉘었던 구독 플랫폼을 통합, 하나의 플랫폼에서 현대차의 다양한 차종뿐 아니라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차종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선택폭을 확대하고, 보다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독 플랫폼의 추가 개편에 나섰다. ※ 기존 제네시스 구독 플랫폼(제네시스 스펙트럼)은 1월 31일부로 종료 구독 플랫폼 개편을 통해 추가되는 제네시스 차종은 ▲GV80 ▲GV70 ▲G90 ▲G80 ▲G70 등 제네시스 브랜드의 핵심 5개 차종으로, 개편된 ‘현대 제네시스 셀렉션’을 통해 구독할 수 있는 차종은 기존 20개에서 25개로 늘었다. 우선적으로는 제네시스 5개 차종을 서울과 경기, 인천 지역에 월 구독 형태로 운영한다. 현대차는 향후 운영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이 새해 설날을 맞이해 지난 21일 대구 안심제1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기일)과 함께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성주 전무이사, 김영진 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을 포함한 신보 임직원은 대구 동구에 위치한 안심제1종합사회복지관에서 떡국, 전, 삼색나물 등 명절 음식을 포장하고 결식 우려가 있는 이웃 50여 세대를 방문해 도시락을 전달했다. 특히, 신보가 11년째 이어온 ‘사랑의 안부전화’ 대상 어르신에게도 음식을 전달하며, 건강과 안부를 묻고 새해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앞서 신보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사랑 나눔 연탄 배달 봉사’를 실시했으며, 메인비즈 대구경북연합회와 공동으로 ‘대구 희망의 집 배식봉사’도 진행했다. 이성주 전무이사는 “이번 설날 맞이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라며, “신보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1월 20일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함에 따라 미국의 우주탐사 프로젝트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식에서 “화성에 성조기를 꽂기 위해 미국인 우주비행사를 보내는 등 별을 향해 우리의 ‘매니페스트 데스티니(Manifest Destiny, 명백한 운명을 의미하는 미국의 영토확장 관련 표현)’를 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토확장 의지를 우주까지 넓힌 것으로 보인다. 주광혁 연세대학교 교수는 1월 22일 한국프레스센터 서울클럽홀에서 열린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회장 강구영, 이하 항공우주협회) 주최 ‘제8회 우주항공 리더 조찬 포럼’ 특별 강연을 통해 “국방 및 정부 주도에서 민간 주도 우주개발로의 방향 전환, 스타트업 중심의 창의적 우주개발 모델 등장, 기존 기술 노후화 및 첨단기술 도전 활발 등이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우주개발 트렌드”라며 “새로 출범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우주개발 속도에 맞춰 우리나라도 우주경제 실현을 위한 민간 주도 우주탐사가 가속화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주 교수는 세계 우주탐사 현황 및 아르테미스 계획 등을 소개하며, “2030년대 초반까지 향후 10년 이내 달 탐사 임무는 약 230건 예정되어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강경성)는 이달 22일 서울 염곡동 본사에서 29개 지자체·FEZ(경제자유구역청)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산업별 투자유치 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출범 등 글로벌 통상환경의 큰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 투자유치 전망과 전략을 공유하고 Invest KOREA-지자체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나라 외국인직접투자(FDI)는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작년 한 해 345.7억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불확실성이 한층 커진 글로벌 투자유치 환경에서 이러한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와의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Invest Korea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국가투자유치 협력 강화뿐만 아니라 비수도권 투자유치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오전 설명회에서는 Invest Korea의 산업별 PM(Project Manager)들이 △ICT △스타트업 △반도체 △미래차 △물류·유통 △지역개발 등 총 9개 산업 분야의 2025년 투자유치 환경과 기회요인을 분석하고 지자체들이 필요한 투자유치 방향과 전략들을 공유했다. 또한, 금년도 투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