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KOTRA(사장 강경성)는 ‘스마트시티 수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달 12일 ‘2024 스마트시티 해외진출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어스(Market.us)에 따르면, 전 세계 스마트시티 시장 규모는 2023년 7,627억 달러에서 2033년 4조 6,057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어, 10년간 연평균 19.7%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는 세종시, 부산시, 송도 등 스마트시티 시범도시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선보이며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는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 스마트시티 평가에서 2022년부터 3년 연속 ‘슈퍼 챔피언스’ 도시로 선정되어 K-스마트시티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국내 스마트시티 기술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38개 주요국의 국가별 정책 및 기술동향, 유망 프로젝트, 진출전략 등을 체계적으로 담았다. 정외영 KOTRA 혁신성장본부장은 “해외 스마트시티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국가별 인프라 특성과 사업 환경을 면밀히 분석한 전략적 접근이 필수적”임을 강조하며, “KOTRA는 앞으로도 우리 기업 스마트
KAIST 연구진이 종양 조직에서 세포를 분리하고 증식시키는 과정이 매우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며 고비용으로 인해 환자 접근성이 떨어지는 기존 항암 세포치료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면서, 동시에 항암 세포치료제의 강력한 치료 효능을 기대할 수 있는 새로운 암 치료 방식을 개발하여 화제다. KAIST(총장 이광형)는 바이오및뇌공학과 박지호 교수 연구팀이 항암 세포치료제의 항암 치료 효과를 체내에서 구현할 수 있는 mRNA 치료제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연구팀은 개발한 해당 치료제는 강력한 암세포 사멸 능력을 기반으로 현재 유망한 항암 세포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는 종양 침윤 T세포를 종양 내에서 직접 증식시켜 항암효과를 유도할 수 있다. 개발된 치료제는 기존 세포치료제 대비 뛰어난 환자 접근성을 기반으로 대장암, 피부암과 같은 다양한 고형암 치료에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은 종양 침윤 T세포의 효과적인 증식 및 높은 항암효과를 유도하기 위해 세포막에 발현하는 CD3 항체를 암호화하는 mRNA를 종양 조직 내 대식세포와 암세포에 전달했다. 또한, 암세포의 세포막에 발현된 항 CD3 항체는 현재 항암 치료제로 사용되어 종양 침윤 T세포의 암세포
현대차 아이오닉 5 N이 글로벌 주요 자동차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라섰다. 현대차가 중국 베이징 리도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진행된 ‘2025 중국 올해의 차 어워즈(2025 China Car of the Year Awards)’에서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이 ‘올해의 고성능차(Performance Car of the Year)’에 선정됐다고 11일(수) 밝혔다. 중국 올해의 차는 중국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공정하고 권위 있는 상 중 하나로 이번 평가는 중국의 대표적인 자동차 전문 기자 및 인플루언서 48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총 7개 부문에서 112개 차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아이오닉 5 N은 올해의 고성능차 부문에서 211점을 받아 142점의 메르세데스 AMG C63 S E 퍼포먼스(Mercedes-AMG C63 S E Performance)와 127점의 링크앤코 03++(LYNK&CO 03++)를 압도적인 점수 차이로 제치며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이오닉 5 N이 이와 같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은 전기차를 중심으로 격변중인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차의 우수한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로 그 의미가 깊다. 현대차
SK브로드밴드(대표이사 사장 : 박진효)는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에 차세대 전용회선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10월부터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사용 등으로 늘어나고 있는 네트워크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차세대 전송 기술인 IP-MPLS(Internet Protocol-Multi Protocol Label Switching) 방식으로 기업 고객 전용 전용회선 전국망 구축에 나섰고 한수원은 서비스 제공 그 첫 사례다. IP-MPLS는 빠르고 안전한 통신을 보장하는 동시에 다양한 네트워크 프로토콜을 통합할 수 있는 확장성을 가진다. 이와 함께 전국 단위 망 구축으로 다중 경로 백업이 가능해 기업 고객이 가장 중요시하는 서비스 안전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SK브로드밴드는 또한 노키아의 보안암호기술을 활용해 데이터 전송에 대한 보안성을 크게 강화함으로써 양자컴퓨터로부터의 해킹과 같은 고위험 사이버공격에도 데이터 안전성과 대응력을 갖추게 됐다고 강조했다. 김구영 SK브로드밴드 Enterprise Sales CP 담당은 "최근 구축을 시작한 차세대 전용회선 전국망 구축으로 중요 국가자원을 관리하는 공기업의 보안성과 안정성이
HL그룹이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수석부사장 2명, 부사장 3명, 전무 5명 등 24명을 승진 발령하고,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그룹 미래를 선도할 신규 임원 23명을 선임했다. HL로보틱스를 비롯한 3개 계열사 대표이사 보직 임명도 함께 발표했다. 다음은 HL그룹 정기 임원 인사 명단. ◇ 대표이사 임명 ▲ HL로보틱스 부사장 김윤기 ▲ 만도브로제 전무 하헌관 ▲ HL에코텍 상무 최인명 ◇ 승진 ▲ HL디앤아이한라 수석부사장 김선준 ▲ HL만도 수석부사장 박영문 ▲ HL만도 부사장 김성일·최재영 ▲ HL로보틱스 부사장 김윤기 ▲ HL홀딩스 미래사업실 전무 이재상 ▲ HL만도 전무 김영민·남우희·Bruce Kim ▲ 만도브로제 전무 하헌관 ▲ HL홀딩스 지주부문 상무 박태준 ▲ HL디앤아이한라 상무 김현일·손종현·인래진 ▲ HL만도 상무 김은성·김흥선·박환·신승문·신주호·양이진·지선종 ▲ HL클레무브 상무 김기성·황준연 ▲ HL로지스앤코 상무 홍정은 ◇ 신규 선임 ▲ HL홀딩스 지주부문 상무보 서동옥 ▲ HL홀딩스 사업부문 상무보 박민·변형섭 ▲ HL디앤아이한라 상무보 박해찬·손용성 ▲ HL만도 상무보 김수신·김태영·도은철·박정식·서강덕·은
KOTRA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센터장 이재식)는 국방부, 산업부, 방위사업청 등 방산 전문가와 함께 이달 10일 코트라 IKP(인베스트 코리아 플라자)에서 ‘글로벌 방산시장 전망’에 대한 세미나를 진행했다. 전 세계 지정학적 상황 변화에 따라 글로벌 방산시장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산업연구원 장원준 연구위원은 주요국의 방위비 증액, 지정학적 갈등 가능성에 따라 “수년 내 전세계 국방 예산 3조달러, 무기 획득 예산이 1조 달러(’23년 6,990억 달러)까지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라고 언급하며 방산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조선·함정 MRO 등 미국과의 밸류체인 협력 기회가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국가안보전략연구원 김경숙 책임연구원은 “자국 우선주의 흐름 속에 경쟁이 심화할 수 있다”는 리스크 요인도 고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러한 변화를 기회로 삼기 위한 우리의 대응전략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유진투자증권 양승윤 연구위원은 “전략 지역에 대한 선택과 집중과 보호주의 대응을 위한 현지생산, 공동개발 강화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제언했다. 장원준 연구위원은 “미국과 방산공급망약정(SoSa) 활성화, 공동개발 등을 통해 조선·함정,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11.18~11.22일 1,0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경영실태 및 2025년 경영계획 조사」 결과를 12월 11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응답기업 절반(48.8%)이 2024년 경영환경을 어려웠다고 평가했고, 어렵지 않았다고 응답한 기업은 16.5%에 그쳐 부정적 의견이 긍정적 의견에 비해 약 3배 높게 조사되었다. 2024년 경영난의 주요 요인(복수응답)은 내수판매 부진(74.4%)이 가장 많았고, 뒤이어 원자재 가격 상승(29.3%), 인건비 상승(28.9%) 등 순서로 나타났다. 2024년 한 해 동안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중소기업은 거래선(영업·홍보) 확대(64.0%)를 주로 노력했으며, 다음으로 비용절감 및 구조조정(46.2%), 자금 조달처 확대(30.9%) 순으로 노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한 해 가장 유용했던 정부(지자체) 정책은 경영안정(운전자금) 지원(26.0%)으로 꼽혔고, 이어 세금감면·납부유예(20.5%), 대출만기 유예·연장(17.9%)의 순서로 높은 비중을 보였다. 2025년 경영환경에 대해 응답기업의 59.7%가 올해와 비슷할 것으로 응답하여 내년 역시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을
국제 공동 연구진이 운동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효율적으로 변환하여 웨어러블 기기의 자가 충전이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했다. 이제 일상적인 움직임, 즉 저주파 운동에서도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수확할 수 있게 되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신소재공학과 서동화 교수 연구팀이 싱가포르 난양공대(NTU, Nanyang Technological Univ.) 전자공학과 이석우 교수 연구팀과의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새로운 전기화학적 에너지 수확 방법을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기존 기술 대비 10배 높은 출력과 100초 이상 지속되는 전류 생성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운동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변환시키는 보통 압전(Piezo-electric)과 마찰전기(Tribo-electric) 방식으로 순간적으로 높은 전력을 발생시킬 수 있지만, 내부 저항이 높기 때문에 전류가 짧게 흐르는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보다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하베스팅(수확) 기술이 요구되고 있다. 연구팀은 물과 이온성 액체 전해질에 전극을 각각 담가 이온의 이동으로 발생하는 전위차(전기적 위치에너지)를 이용하여 전력을 수확하는 새로운 방식을 개발했다. 또한, 연구팀은 이온
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 김경환)는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하고 건강친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HF공사는 ▲노사가 함께 계획·점검하는 보건관리체계 운영 ▲고객응대근로자의 마음건강 보호를 위한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 Employee Assistance Program) 운영 ▲건강검진 사후관리를 통한 직원 신체건강 증진 등 직장 내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 최초로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하고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HF공사 관계자는 “공사는 건강친화적 직장 문화와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건강친화제도를 운영 중“이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임직원 모두가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직무대행 황태석, 이하 KINS)은 12월 10일(화) KINS 국제원자력안전학교에서 KINS-KAIST 국제 원자력 및 방사선안전 석사과정(이하 K-K 석사과정) 15기 총 7명의 졸업식을 개최했다. KINS와 KAIST는 원자력 개도국의 원자력·방사선안전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09년부터 공동으로 K-K 석사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32개국 13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K-K석사과정은 원자력 개도국의 학생을 선발하여 KAIST에서는 원자력공학을 교육하고, KINS에서는 원자력 안전 및 안전규제 실무에 대해 체계적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그 나라의 미래 원자력 안전규제 분야의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는 역량 배양을 목표로 하는 교육과정이다. 올해 졸업생은 리비아, 말레이시아, 잠비아, 우간다, 요르단, 르완다, 나이지리아 등 아시아 및 아프리카 지역의 원자력 개도국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었다. 이번 15기는 2023년 17개국의 34명의 지원자 중 7개국 7명을 최종 선발하여, 2023년 9월부터 학기를 시작했다. 석사과정은 3학기(1년 6개월)로 진행되어 처음 2개 학기는 KAIST에서 원자력 및 방사선 기초 이론을 수강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의 제4호 사내벤처 ‘딥아이(대표: 김기수)’가 인공지능(AI) 기반 비파괴 검사방법에 대해 미국 전력연구원(EPRI)의 인증을 획득했다. EPRI는 전력 및 에너지 산업의 기술 표준을 주도하는 글로벌 연구기관이다. AI를 기반으로 하는 비파괴 검사방법이 국제기관(EPRI)의 인증을 받은 것은 세계 최초다. 딥아이는 이번 인증으로 AI 기반 비파괴 검사를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됐으며, EPRI의 검사방법을 적용하는 전 세계 원전 및 발전 운영사에 검사방법을 수출할 수 있게 됐다. 한수원 사내벤처 출신 분사회사인 딥아이는 한수원의 비파괴 기술을 이전받아 플랜트 분야에서 비파괴 검사를 수행하고 있으며, 다수의 민간투자를 유치하는 등 활발한 사업활동을 하고 있다. 한수원은 딥아이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기업지원 프로그램인 ‘연구소기업’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앞으로도 사내벤처 활성화 및 중소기업 기술이전을 통해 원전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한수원의 연구개발성과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기술사업화로 연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권명호)는 10일(화) 서울에서 정보통신기술(IT) 활용 에너지전환 추진을 위한 ‘2024 디지털 에너지전환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2024 디지털 에너지전환 콘퍼런스’는 지난 9월 한국동서발전과 빅데이터분석학회가 함께 시행한 ‘풍력발전량예측 공모전’결과 및 기술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공모전 수상팀을 비롯한 전국의 대학생들과 관련 학회 및 기업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풍력 발전량 예측 공모전 시상 △동서발전 디지털트윈 플랫폼, 태양광 발전량 예측모델 소개 △기후위기 해결에 필요한 정보통신기술(IT)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한국동서발전이 주최한‘풍력 발전량예측 공모전’은 전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시행됐다. 정부의 공공데이터 개방 취지에 맞춰 동서발전의 출자회사인 경주풍력과 영광풍력의 데이터를 활용한 발전량 예측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방식으로, 전국 44개 대학 총 188명의 학생들이 공모전에 참여했다. 1, 2차심사를 거쳐 최종 3개팀이 선정되어 수상하였으며, 수상팀의 알고리즘은 동서발전의 풍력 디지털트윈 플랫폼에 적용될 예정이다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권명호)는 9일~10일 양일간 아미드 호텔 서울에서 여성리더의 일과 삶의 균형 성장을 위한 ‘밸런스 리더십 교육’을 개최했다. ‘밸런스 리더십 교육’은 조직내 여성직원 및 간부의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일·가정양립에 대한 고민과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위한 의견을 공유하고, 가정내 화목과 조직의 성과를 동시에 달성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시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동서발전은 최근 5년간 여성 신규채용 비율이 높아지면서 여성직원 및 간부 비중 또한 꾸준히 증가해왔다. 특히,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육아휴직자에 대한 인사상 불이익 방지 등 제도개선을 통해 남성의 육아휴직 비중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일·가정 양립과 경력개발, 육아휴직 복직 직원에 대한 적응 등을 위한 교육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이번 교육은 △여성으로서 유능하게 일과 삶 리드하기 △일·가정 양립을 위한 여성리더십 코칭 등을 주제로 한 명사 특강과 사전실시한 개인별 강점진단결과를 분석하고 유형별 강점 활용법을 배우는 여성리더 강점진단 워크숍으로 구성됐다. 향후 여성직원들을 대상으로 세계적인 여성 리더의 사례를 활용한 리더십 특강, 남성을 포함한 육아휴직 복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권명호)는 9일(월) 연말연시를 맞이해 임직원의 자발적인 기부금으로 조성된 이웃사랑모금액을 활용한 성금 500만원을 (재)양산시복지재단(이사장 나동연)에 전달했다고 10일(화) 밝혔다. (재)양산시복지재단은 이번 기부금을 활용하여 취약계층 복지증진을 위한 생활필수품, 의료비 및 사회복지시설 프로그램비 등 지역 내 다양한 복지서비스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김진홍 양산시복지재단 본부장과 이영조 동서발전 신재생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과 이후 면담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지역상생 방안을 마련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영조 동서발전 신재생본부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임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작은정성을 모았다”며“앞으로도 동서발전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KAI(한국항공우주산업(주))가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보잉(Boeing)과 B737MAX 기종의 미익 구조물 공급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보잉 본사(시애틀)에서 이뤄진 체결식에는 KAI 강구영 사장을 비롯해 김용민 기체사업부문장과 Boeing Cory Gionet 생산구매본부장(VP, SC Structures)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은 B737MAX 기종의 수평·수직 미익 조립체 공급하는 기존 계약(2022년~2026년)의 연장으로 총 사업 기간은 6년(2027년~2032년)이며, 계약 규모는 1조 1,268억 원에 이른다. B737MAX은 보잉이 개발한 중단거리 운항 협동체 여객기의 최신 모델로, 최대 230명이 탑승가능한 전 세계 베스트셀러 기종이다. KAI는 2004년 B737 NG(Next Generation) 항공기 날개 골격 구조물 납품을 시작으로 20여년간 보잉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대규모 계약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글로벌 공급망의 붕괴 등 대외 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에게 안정적인 물량을 공급하며 산업 생태계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KAI 강구영 사장은“지난 20년간 B737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