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제주에 위치한 E파크가 지하수 초과 사용으로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22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제주지법 형사3단독 신재환 부장판사는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주식회사 E파크에 대해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E파크는 월 허가 취수량이 3000㎥임에도 2016년 1월부터 12월까지 3개 관정을 통해 27회에 걸쳐 연간 약 4만5838㎥의 지하수를 초과해 사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제주에서 지하수 또는 샘물 등을 개발하고 이용하기 위해서는 조례가 정하는 바에 따라 도지사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유효기간을 연장하거나 허가받은 사항을 변경하려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webeconomy@naver.com
(사진=서울시 뉴스레터 캡처)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서울시가 청년수당 지원 대상자를 지난해보다 더 2000명 늘린다. 서울시 담당자는 “청년이 사회진입을 위한 준비 시간을 확보하도록 돕는 최소한의 사회안전망으로 도입된 청년수당의 올해 선발 대상을 지난해보다 2000명 늘려 총 7000명을 선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 대상자는 공고일인 2월 20일 기준으로 서울시에 사는 가구 중위소득 150% 이하 만19∼29세 미취업 청년이다. 시 담당자는 “가구 소득·미취업 기간·부양가족 수·활동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기준은 가구 소득 60점, 미취업 기간 40점이다. 배우자나 자녀가 있는 청년에게는 최대 12점까지 가산점을 부여한다. 오는 3월과 5월 두 차례 모집을 진행하며 1차 모집은 3월 2~13일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매월 50만원씩 2~6개월을 지원받으며 체계적인 구직 활동을 위해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의 청년마음건강, 관계 확장 모임, 구직 역량 강화 등 청년 특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시 담당자는 “이 사업을 올바로 운영하기 위한 장치도 마련했다”며 “청년수당 카드는 생활비, 자기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 소회의실에서 수석 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지엠(GM) 군산공장 폐쇄 결정에 대해 특단의 대책을 주문했다. 19일 오후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 비서관·보좌관 회의 모두발언에서 한국지엠(GM) 군산공장 폐쇄 결정과 관련해 "지난해 조선소 가동중단에 이어 군산 지역으로써는 설상가상의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문 대통령은 고용의 감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협력업체들까지 이어질 고용의 감소는 군산시와 전북도 차원에서는 감당하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한 문 대통령은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고용노동부·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군산경제 활성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실직자 대책을 위한 응급대책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webeconomy@naver.com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미국 플로리다주 보카 라턴에 위치한 공립고등학교에서 벌어진 총기 난사 사건으로 17명의 어른과 어린이가 사망한 가운데 미국 매체 CNN이 “플로리다의 안전한 도시에서 벌어진 테러”라고 말했다. 14일 수요일(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 주 보카 라턴 마저리 스톤맨 더글라스 공립고등학교(Marjory Stoneman Douglas High School)에서 무차별 총격 사건이 벌어졌다. (사진은 CNN 캡처) CNN은 “2016년 기준으로 3만1000명의 인구가 살고 있는 이 도시는 플로리다의 안전한 도시로 이름 난 곳”이라고 전했다. “통계에 따르면 이 플로리다 남쪽 도시에서는 지난해 7번의 폭력사건과 186건의 재산을 노린 범죄사건만 있었을 뿐”이라고 CNN은 덧붙였다. 사건의 용의자는 19살의 니콜라스 크루즈로 명시되지 않은 징계를 받아 퇴학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 크루즈가 자신의 인스타 그램에 올렸던 사진. (사진은 BBC 캡처) 해당 지역에서는 피해 학생과 그 가족들에 대해 심리상담을 제공하기로 했다. 영국 매체 BBC 또한 이번 플로리다 총격 사건을 주요 뉴스로 다뤘다. BBC는 “총격이 현지 시
(사진은 뉴시스)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충북 청주시가 'KTX 오송역 명칭 개정 시민위원회'를 15일 개최한다. 청주시에 따르면 이번 제3차 정기회의는 역 명칭 변경 여부를 결정할 주민 의견 수렴, 여론조사 방식, 새 이름 선정 방법 등을 논의한다. 역 명칭 변경을 반대하고 있는 오송 주민들은 "정말로 필요한 것은 역 이름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정주여건 개선 등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시민위원회는 오송역 개명에 대한 찬반 조사에 들어갔다. 자체적으로 주민 의견도 수렴하고 있다. 역 명칭 변경과 추진 시기가 주민 간 갈등이나 6월 지방선거를 위한 정치쟁점화 등을 우려하는 의견도 있다. 오송역은 2010년 오송읍에 건설된 고속철도 분기역이다. 명칭 변경은 2014년 7월 통합 청주시 출범 후 제기됐으며 이후 역명을 두고 많은 사회적 논의가 있어왔다. webeconomy@naver.com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채용 절차가 투명해질 전망이다. 13일 국민의당 김관영 의원(전북 군산)은 “최근 공공기관과 금융권에서 드러난 채용비리는 취업을 위해 고단한 하루를 보내온 청년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잘못된 행태”라며 “지난 9일 ‘금수저 부정채용방지법’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출처=뉴시스. 법률 개정안에는 대기업·공공기관·금융권 등이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절차를 제도화하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이 담겼다. 김 의원은 “이번에 발의된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의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일정 규모 이상의 사업장이 채용절차를 진행할 경우 의무적으로 채용심사위원회를 구성하도록 했다”며 “위원에는 3분의 1 이상의 외부전문가가 참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간 국내 기업들의 채용 시스템이 허술해 비리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적지 않았다. 이에 대해 채용심사위원이 구직자의 친족이거나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있으면 이를 즉각 채용심사위원회에 보고해 채용 과정의 공정성을 강화토록 했다. 김 의원은 “채용단계별 합격 여부와 그 사유를 구직자에게 알려 ‘깜깜이 심사’로 불리던 채용 관행도 보다 투명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사용기한이 다한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처리 지원이 구축될 전망이다. 13일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국회의원(충남 당진시)은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라며 이와 같이 밝혔다. 어 의원은 “산업연구원(KIET)에 따르면 태양광 패널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은 2020년 약 95톤에서 2030년 1868톤으로 연평균 34%씩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러한 신·재생에너지 폐기물에 대한 재처리 등 재활용 기술은 수익성이 나지 않거나 법적 지원근거가 없어 사후관리에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며 개정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출처=뉴시스. 따라서 폐설비의 처리 지원 방안을 기본계획에 포함시키는 등 사용수명이 다한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사후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법안이 추진된다. 개정안의 구체적 내용을 살펴보면 신·재생에너지 폐설비의 친환경적 처리 지원방안을 기본계획(신재생에너지의 기술개발,이용·보급을 촉진하기 위한 기본계획)에 포함하도록 했다. 어 의원은 “정부의 사업비를 신·재생에너지 폐설비의 재활용 기술개발 지원에 사용할 수 있도록 예산지원의 법적 근거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
출처=뉴시스.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갈수록 전자상거래가 많아지면서 관련 분쟁도 많아진 가운데 앞으로는 청약철회 관련 내용을 소비자가 쉽게 알 수 있도록 표시하는 것이 의무화될 전망이다. 9일 유동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갑)은 “‘구매일로부터 공휴일을 제외한 7일 이내’에 청약철회·계약의 해제, 변경 등(이하 ‘청약철회’)을 가능하도록 하며 전자우편 또는 전자문서로도 청약철회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소비자가 쉽게 알 수 있도록 표시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전자상거래법’)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향후 전자상거래 환불이 보다 소비자 친화적으로 바뀔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전자상거래는 소비자가 실제로 상품을 살펴보고 구매를 결정할 수 없는 그 특성상 구매일로부터 7일 이내에 청약을 철회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소비자의 회원 가입, 계약의 청약, 소비자 관련 정보의 제공 등을 전자문서를 통하여 할 수 있도록 하는 경우에는 회원탈퇴, 청약의 철회, 계약의 해지·해제·변경도 전자문서를 통하여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전자상거래 사업
출처=뉴시스.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앞으로는 휴대·우편으로 소량 수입하는 식물에 대해서도 식물검역증명서를 첨부해야만 국내로 들여올 수 있게 될 전망이다. 1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제주 서귀포시)은 “9일 휴대·우편으로 수입되는 재식용 식물에 대해 식물검역증명서를 첨부하도록 하고, 식물병해충의 유입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검역업무 수행에 필요한 정보를 관련행정기관에 요청해 제공받을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는 ‘식물방역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 위 의원은 “지난해 붉은 불개미 사태가 발생했던 가운데 수년간 국경검역을 통해 발견된 해외병해충이 7만 건에 육박하는 등 어느 때보다 식물병해충에 대한 위기감이 높게 나타났다"며 “이번에 대표 발의한 ‘식물방역법 개정안’이 식물방역에 대한 준비를 튼튼히 마련할 수 있는 토대가 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현행법은 휴대·우편으로 수입하는 식물은 개인소비 물품이거나 소량으로 식물검역증명서 첨부를 면제하고 있다. 재식용 식물(종자·묘목류)의 경우 병해충 위험도가 높아 일정량 이상을 수입할 때는 상대국 정부의 식물검역증명서를 첨부하도록 규정하고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과 악수했다. 문 대통령은 VIP박스 뒷줄에 앉아 있던 김여정 제1부부장을 향해 손을 내밀었다. 김여정 제1부부장도 자리에서 일어나 밝게 웃으며 문 대통령의 손을 잡았다. 주요 영미권 외신도 이 모습을 주요하게 보도했다. 출처=CNN캡처. CNN은 “역사적인 악수”라며 “지정학적인 상황과 스포츠를 통한 노력이 어우러진 상황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지도자의 여동생 김여정과 악수했다”고 크게 소식을 전했다. BBC는 “(평창동계올림픽)개막식에서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이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의 뒷줄에 앉아 있다”며 관련 사진과 함께 상단에 배치했다. 아랍권의 알자지라(Aljazeera)는 작지만 상단 가운데에 “동계올림픽 개막식의 기념비적인 악수”라고 보도했다. 반면, 러시아의 국영 통신사 타스(TACC)는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사진과 자국 선수단이 올림픽기를 들고 입장하는 모습 등을 전했지만 문 대통령과 김여정 제1부부장의 악수 장면을 따로 싣지 않았다. 앞서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은 9일 오후 김
출처=뉴시스. [웹이코노미=채혜린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마침내 그 막을 올렸다. 9일 오후 8시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장장 2시간이 넘는 성대한 개회식이 진행됐다. 슬로건 ‘하나된 열정(Passion. Connected.)’으로 치뤄지는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는 전 세계 총 92개국 2920명이 참여한다. 세계에서 마지막 남은 분단국가에서 ‘코리아팀’으로 남과 북이 동시 입장함으로써 평화와 화합의 올림픽 정신에도 부합했다. 이날 개막식에 원윤종 한국 봅슬레이 선수와 황충금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의 북한 수비수가 함께 한반도기를 들고 입장했다. 평창조직위원회가 내세운 ‘행동하는 평화(Peace in motion)’가 실현되는 순간이자 그 모습을 지켜보는 세계에 던지는 메시지였다. 출처=뉴시스. 국제 스포츠 대회 개회식에서 남과 북이 함께 입장한 것은 2000년 시드니하계올림픽 이래 이번이 10번째다. 날씨도 도왔다. 온도계보다 더 혹독하게 느껴지는 체감온도로 진즉 많은 우려가 제기됐었지만 이날만큼은 영하 3도, 체감온도 5도 정도로 그쳤다. 1988년 서울하계올림픽 이후 한국에서는 30년만에 열리는 두번째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정보통신망 유통 디지털 성범죄 피해 방지 시책 마련을 의무화하는 개정안이 발의됐다. 8일 김수민 의원(국민의당, 비례대표)은 “심각한 불법행위이자 범죄행위인 디지털 성범죄는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정보통신망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는 방통위의 방지 시책을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이에 반드시 따르도록 한다. 디지털 성범죄 피해영상의 삭제 등을 요청받은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가 필요한 조치를 하지 않을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게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정보통신제공자의 제제수단을 강화하는 법안이 발의된 것이다. 현행법은 정보통신망을 통해 유통된 정보로 권리를 침해받은 자는 P2P사이트나 웹하드와 같은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에게 해당 정보의 삭제 또는 반박내용의 게재를 요청할 수 있고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는 이에 필요한 조치를 하도록 하고 있다. 방통위는 정보통신망에 유통되는 정보로 인한 타인의 권리침해를 방지하기 위해 기술개발, 교육, 홍보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고령과 질환으로 생활이 불편한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이 원활한 일상생활을 하도록 지원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8일 지상욱 바른정당 의원(중구성동을 국회의원, 국회 정무위원)은 “‘보훈재가복지서비스’의 법률적 근거를 마련하는 7개 법안을 발의했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 ‘보훈재가복지서비스’는 고령과 질환으로 생활이 불편한 국가유공자, 그 유족 또는 가족의 원활한 일상생활을 위해 가정에서 가사활동, 건강관리, 정서활동 등을 국가보훈처가 지원하는 서비스다. 지 의원은 “국가유공자의 고령화로 노후복지서비스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임에도 현행은 이를 국가보훈처의 훈령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때문에 법률적 지원 근거가 미약하다. 지원 대상 발굴과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국가유공자법 등 7개 보훈관련 법률에 각각 ‘보훈재가복지서비스’ 근거를 신설하는 개정안을 발의했다”며 “본 발의안이 보훈재가복지서비스 법률적 지원 근거를 신설해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보훈가족의 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지 의원은 설명했다. 동 개정안은 지상욱 김성원 김성찬 박명재 박찬우 오신환 유승민 유의동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지난 2일 로이슈 보도에 따르면, 케이스타트업(K-Startup, 이하 창업넷) 기업 회원들의 일부 창업데이터가 손실됐다. 문제가 발생된 부분은 창업맞춤형사업과 창업도약패키지사업으로 손실된 데이터에는 대표자 신분증, 통장사본, 회계장부, 카드번호 등 개인정보가 많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초, 창업넷을 이용하고 있는 이용자들이 서버 접속 불량으로 창업넷 내의 ‘창업맞춤형사업’과 ‘창업도약패키지사업’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할 수 없자 같은 달 중순경, 창업진흥원 측은 시스템 점검을 이유로 이용자들의 접속을 차단했고 그 달 말에 시스템을 복구했다. 그러나 시스템 복구 이후에도 데이터베이스에 담겨 있던 데이터가 완전히 복구되지 않았다. 창업진흥원은 창업넷을 관리보수한다. 창업진흥원 관계자는 6일 해킹 여부를 묻는 ‘웹이코노미’와의 전화통화에서 “확실히 해킹으로 (데이터가) 유출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복구 완료 여부 확인에 대해서는 “손실된 데이터 자료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두 가지인데 현재 복구 과정 중”이라며 입장을 밝혔다. webeconomy@naver.com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여성사원들에게 피임약을 지급하면서까지 진행됐던 신입사원 ‘100km행군’ 연수프로그램 등이 여론의 질타를 받은 가운데 이러한 군대식 연수를 금지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2일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의왕‧과천)은 "취업문턱을 어렵게 넘은 신입사원이 군대식 연수를 거부할 수 있겠느냐“며 “근로자의 체력단련과 단결심, 협동심 등을 고취할 이유로 군대식의 극기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군대식의 극기훈련을 실시하지 못하도록 법에 명확히 규정했고 훈련의 종류는 대통령령으로 구체적으로 정하도록 했다”면서 “실효성을 담보하기 위해 위반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고 신 의원은 설명했다. 신 의원실은 “한 취업포털의 조사에 따르면 은행과 대기업의 상당수가 ‘1박 2일 해병대 캠프’, ‘무박 2일 행군’, ‘산악등반’ 등의 군대식 연수를 실시하고 있고 신입사원 10명 중 3명은 기업 군대식 점호와 반말, 욕설, 무리한 극기훈련 등의 갑질을 경험했다고 응답했고 34%는 이 때문에 입사를 포기할 생각을 하거나 실제로 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