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식 코레일 사장이 11일 최근 발생한 KTX 열차사고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오영식 코레일(한국철도공사) 사장이 최근 연달아 발생한 KTX 열차사고에 대해 책임을 지겠다며 사퇴했다. 앞서 지난 10일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주재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안전권을 국민의 새로운 기본권으로 천명하고 있는 정부로서 참으로 국민에게 송구하고 부끄러운 사고"라며 국토부와 코레일에 고강도 대책을 주문한 바 있다. 11일 오 사장은 "최근 연이은 사고로 국민과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한 사죄의 뜻과 함께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어 "모든 책임은 사장인 저에게 있으니 국민들께서는 열차 운행을 위해 불철주야 땀흘리고 있는 코레일 2만7천여 가족에 대한 믿음과 신뢰는 변치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오 사장은 최근 연달아 발생한 KTX 사고 원인으로 전 정권에서 시작한 대규모 인력 감축과 과도한 경영합리화‧민영화 등을 근본적인 원인으로 꼽았다. 지난 2월 취임한 오 사장은 3선 의원 출신으로 지금까지 약 10개월간 코레일을 이끌어왔다. 원래대로 였으면 그의 임기는 오는 2021
공정위가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과 이해욱 대림그룹 부회장에 대한 검찰 고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총수일가 사익편취 혐의를 받고 있는 하림그룹 김홍국 회장과 대림그룹 이해욱 부회장에 대한 검찰 고발을 내부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경쟁당국 및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사무처는 최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김 회장과 이 부회장을 검찰 고발한다는 내용이 담긴 심사보고서를 각각 하림과 대림그룹에 발송했다. 심사보고서는 심사관이 사건 심사 결과 공정거래법‧표시광고법‧하도급법‧약관법 등을 위반한 사실이 있다고 판단해 시정명령‧과징금납부명령 또는 고발조치 등을 할 필요가 있을 시 심사내용 및 조치의견 등을 기술해 공정거래위원회에 보고하는 문서다. 하림과 관련해 공정위 사무처는 김 회장이 6년 전 아들 김준영씨에게 비상장계열사 '올품' 지분을 물려주는 과정에서 부당지원 행위가 존재했다고 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지난 2012년 김 회장으로부터 올품 지분 100%를 물려받은 후 하림 그룹의 실질적 최상위 지배자 지위를 얻었다. 올품은 동물약품제조업체인 한국썸벧 지분 100%를 보유하고
국회가 8일 새벽 종부세법, 소득세법 등 21개 세법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종합부동산세(이하 '종부세')의 최고세율이 3.2%까지 높아지고 서울 등 조정대상지역 2주택 보유자의 종부세 세부담 상한도 정부 원안 300%에서 200%로 완화됐다. 8일 새벽 국회는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소득세법 등 21개 세법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통과된 세법개정안에 따르면 종부세는 과표 3억원에서 6억원 구간이 신설되며 과표 3억원 초과 구간에 대한 세율은 기존 보다 0.2%p에서 0.7%p씩 추가 상향조치해 최고세율을 2.7%까지 인상한다. 서울 등 조정대상지역 2주택 이상 보유자와 3주택 이상 보유자는 1주택자 및 조정대상 지역 외 2주택 이상 보유자 보다 0.1%p에서 0.5%p 추가 과세한다. 따라서 조정대상지역 2주택 이상 보유자 및 3주택 이상 보유자는 기존보다 종부세율이 0.1%p에서 1.2%p 인상된다. 이번 세법개정으로 인해 과세표준 94억원 초과 구간 종부세율은 최고 3.2%까지 오르게 된다. 종부세 세부담 상한은 조정대상지역 2주택 보유자의 경우 300%에서 200%로 하향됐다. 1세대 1주택자 장
불법사찰 및 블랙리스트 작성 지시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우병우 청와대 전 민정수석이 7일 법원으로부터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 받았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이석수 현 국정원 기조실장(박근혜 정부 당시 특별감찰관) 불법사찰 및 과학·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을 지시한 혐의로 재판에 기소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법원으로부터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부장판사 김연학)는 이날 열린 선고공판에서 직권남용 및 권리행사 방해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우 전 수석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국정원이 특별감찰 동향과 관련해 수집한 정보를 사익적 목적과 비판적 표현을 억압하기 위해 활용했다"며 "국정원을 사유화한 행위에 대해서도 엄중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 우 전 수석은 추명호 전 국익정보국장에게 본인을 감찰 중인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보고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진보 성향 교육감, 총선 출마 예정인 전직 도지사, 문화체육관광부 공무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등을 사찰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한 한국과학기술단체
건보공단이 사무장 약국으로 부당이득을 챙긴 조양호 회장을 상대로 1천억원대 환수조치에 들어갔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건강보험공단이 불법으로 면허를 대여해 이른바 '사무장 약국'을 운영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챙긴 1천억원대의 부당이익을 환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0월 서울남부지검은 조 회장을 약사법,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사기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기소한 바 있다. 검찰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난 2010년 10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인천 중구 인하대병원 부근에서 약사 면허를 불법 대여해 약국을 운영하면서 건강보험공단 등으로부터 1천522억원 상당의 요양급여‧의료급여를 부당 수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7일 건강보험공단은 조 회장이 챙긴 부당이득을 환수하기 위해 서울 종로구 구기동 단독주택과 평창동 단독 주택을 가압류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건보공단은 조 회장과 함께 사무장 약국 운영에 깊히 관여한 것으로 파악된 정석기업 사장 원 모씨와 약사 2명에 대해서도 150억원대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현행 약사법 제20조에 의하면 약국은 약사 또는 한약사가 아닐
환경부가 부품을 무단 변경한 BMW코리아에 과징금 5억3천만원을 부과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돌발 화재'로 논란이 된 BMW코리아의 미니 쿠퍼 차량 일부에서 배출가스 관련 부품이 무단 변경된 사실이 환경부에 의해 적발됐다. 6일 환경부는 BMW코리아가 지난 2015년 국내 수입‧판매한 미니 쿠퍼 2개 차종의 정화조절 밸브에서 결함이 발견돼 과징금 5억3천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규정 위반 사실이 적발된 차량은 BMW코리아가 지난 2015년 판매한 '미니 쿠퍼'와 '미니 쿠퍼 5도어' 등 2개 차종으로 총 1천265대 규모다. 해당 차량에서는 휘발유 증발가스가 외부에 유출되지 않도록 차단하는 정화조절 밸브가 지난 2014년 인증 당시 보다 내구성이 약한 것으로 변경돼 사용됐다. BMW코리아측은 이같은 사실을 환경부에 사전 보고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화조절 밸브 결함이 발견된 미니 쿠퍼 2개 차종에 대한 리콜계획서는 환경부가 지난 10월 승인해 현재 리콜이 진행 중이다. webeconomy@naver.com
KT가 이달 5일부터 28일까지 광화문사옥 구내식당 운영을 중지한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KT가 임직원용 구내 식당 운영을 6일부터 28일까지 일시적으로 중단한다. 지난 5일 KT는 지난달 24일 발생한 아현지사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광화문 이스트‧웨스트사옥과 혜화지사 구내 식당 운영을 한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KT 임직원 4300여명은 아현 지역 식당으로 이동해 중식‧석식을 해결할 계획이다. KT는 구내 식당 운영이 중단되는 기간 동안 화재 피해지역 부근인 서대문·충정로·이대·신촌 일대와 광화문 사옥간 순환버스도 운영할 방침이다. 이날 KT는 사내공지 및 방송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아현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 소상공인에게 위로 및 따뜻한 힘을 전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소상공인 감성케어 활동을 자발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니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한다"고 공지했다. 앞서 지난달 24일 KT 아현지사 화재로 인해 서울 은평구‧서대문구‧마포구‧중구 등이 유‧무선 통신 장애가 발생했다. 이 때문 KT를 이용하는 음식점‧편의점‧주점 등에서 카드결제가 되지 않아 혼란이 발생
삼성전자가 8일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을 부회장으로 노태문 부사장을 사장으로 각각 승진시키는 등 '2019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사진 좌측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우측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사진=삼성전자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노태문 삼성전자 부사장을 사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6일 삼성전자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19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이날 승진한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종합기술원장‧메모리사업부장‧시스템 LSI사업부장 등 요직을 두루 역임한 반도체 최고 전문가다. 반도체 사업을 총괄하는 DS부문장으로 선임된 후 탁월한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반도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2년 연속 글로벌 1위 달성을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부회장은 이번 승진과 함께 글로벌 초격차 경쟁력을 공고히 하면서 부품사업의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에도 매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삼성전자 측은 전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IM부문 무선사업부 개발실장 사장은 휴대폰 사업의 성장을 이끌면서 갤럭시 신화를 만들어 온 장본인으로 끊임없는 기술혁신을 통해 모바일 사업
현대중공업이 노사업무 전담조직 '노사부문'을 5일 폐지했다. 사진 좌측 박근태 금속노조 현대중공업 지부장,우측 한영석 현대중공업 대표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회사에 대한 호의도에 따라 노조원 성향을 구분 관리하는 등 부당노동행위 혐의를 받고 있는 현대중공업이 노사업무 전담조직인 '노사부문'을 폐지했다. 5일 이같은 내용을 발표한 현대중공업은 '노사부문'이 폐지됨에 따라 임금‧단체 교섭, 노사협의회 등 노동조합과의 업무협의를 위한 최소 기능만 경영지원 조직에서 수행하며 관련 인원도 33명에서 6명으로 축소시켰다고 전했다.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지난 11월 6일 선임된 한영석 현대중공업 사장 지시에 따른 것이다. 한 사장은 취임 후 첫날인 지난달 7일 노조 사무실을 방문해 박근태 지부장 등 집행부를 만나 계속 소통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앞서 KBS는 현대중공업이 강성 노조원은 빨간불을 뜻하는 'R'로 표기하고 회사와 가까운 노조원은 초록불을 뜻하는 'G'로 중간 성향의 노조원은 노란불을 뜻하는 'Y'로 표기하는 등 노조원을 집중 관리해왔다고 보도했다. 이후 고용노동부가 조사를 진행했고 노조는 파업을 실시했다.
(사진=뉴시스) 삼성전자가 2차 우수협력사에도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삼성전자가 그동안 동반성장을 위해 1차 우수 협력사에 지급해온 인센티브를 처음으로 2차 우수 협력사까지 확대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삼성전자는 DS부문 상주 2차 협력업체 89개사를 대상으로 43억2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했으며 이는 지난 8월 발표한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방안’ 관련 후속 조치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해 1차 우수 협력업체 140여개사에 지급한 인센티브는 총 654억원이다, 여기에 1‧2차 우수 업체 추가선정과 지급기준을 확대하면서 100억원~200억원의 인센티브를 증액한 것을 감안하면 협력사 인센티브는 최대 897억원이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협력사 인센티브 제도가 도입된 지난 2010년 이후 삼성전자가 협력사에 지급한 인센티브 누적 총액은 총 3124억원에 이르게 된다.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에게 사업부별 성과에 따라 기본급의 100~500%를 특별 상여로 지급하고 특히 사내 상주 협력사 임직원에게도 특별상여를 지급하기로 했다. 반도체 경영성과에 기여한 상주 협력사 임직원에게
(사진=뉴시스) 국세청이 5일 '2018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을 전격 공개했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국세청이 국세 2억원 이상을 고액·상습 체납한 개인·법인 총 7158명을 5일 공개했다. 특히 이 가운데에는 과거 전재산이 29만원 밖에 없다고 해 논란이 됐던 전두환씨와 ‘정운호 게이트’에 연루돼 100억원대 부당 수임료를 받은 최유정 변호사도 명단에 속했다. 이날 국세청은 ‘2018년 고액·상습체납자 7158명(개인 5022명, 법인 2136개 업체)의 명단을 국세청 홈페이지와 개별 세무서 게시판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고액·상습체납자의 총 체납액은 5조2440억원으로 개인 최고액은 250억원, 법인 최고액은 299억원이다. 국세청은 “올해는 명단공개 화면을 지역별・업종별로 시각화해 국민들이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을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고액·상습체납 명단 공개 대상자는 체납발생일부터 1년이 지난 국세가 2억 원 이상인 체납자로 공개 항목은 체납자 성명·상호(법인명), 나이, 직업, 주소, 체납액의 세목・납부기한 등이다. 체납액 2억원에서 5억원 구간에 해당하는 인원은 총 4300명으로 전체의
(사진=뉴시스) 4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제도가 통과됐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대기업들의 무분별한 업종 진출을 막고 소상공인들을 보호하기 위한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제도’가 오는 13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4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러한 내용들이 담긴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특별법 시행령’이 이날 열린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국무회의를 통과한 시행령에서는 지난 5월말 국회를 통과한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에 관한 특별법’에서 위임된 세부사항을 다뤘다. 시행령 주요 내용은 ▲생계형 적합업종 신청단체 기준 ▲심의위원회 구성·운영 ▲대기업 사업진출에 대한 예외적 승인 규정 등이다. 생계형 적합 업종은 향후 소상공인 단체가 지정을 신청하면 동반성장위원회가 해당 업종 지정이 적절한 여부를 판단해 중소벤처기업부에 추천한다. 이후 심의위원회가 해당 사안을 심의·의결하는 절차를 거쳐 최종 결정한다. 심의위원회는 소상공인·중소기업·중견기업·대기업 대변 단체 추천위원 중 기업군별로 각각 2명씩 총 8명과 동반위원회 추천위원 2명, 공익위원 5명 등 총 15명으로 이뤄진다. 재적 심의위원 과반수 출석에
(사진=뉴시스) 산재보상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4일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굴삭기 1인 기사 등도 산재보험 가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길거리 음식을 판매하거나 덤프트럭 및 굴삭기 등을 운영하는 1인 사업주들은 내년부터 산재보험 가입이 가능해진다. 4일 고용노동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이날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덤프트럭, 굴삭기, 불도저, 지게차 기사 등 26개 업종의 1인 사업자도 산재보험에 가입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동안에는 건설기계 분야 27개 중 레미콘 기사만 산재보험 특례 적용이 가능했었다. 이외에 고용노동부는 산재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1인 자영업자 업종으로 음식점업, 도·소매업, 상품중개업, 기타 개인 서비스업 등 4개를 추가했다. 이에 따라 길거리 음식을 파는 1인 자영업자나 고물수집상, 네일샵 등 미용 관련업, 웨딩플래너, 슈퍼마켓 운영자 등 다양한 업종종사자들이 산재보험을 가입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인해 건설기계 종사자 약 11만명과 1인 자영업자 약 65만명이 산재보험 가
(사진=뉴시스) 지난 2013년 1월 24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등이 서울고검 앞에서 '론스타 관련 직무유기-업무상 배임 등 사건 항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옛 외환은행 소액주주들이 지난 2011년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와 관련해 론스타측 임원을 상대로 제기한 주주 대표소송이 대법원에 의해 원고패소로 확정됐다. 4일 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옛 외환은행 소액주주 김모씨 등이 론스타측 임원들을 상대로 3조5000억원대를 손해배상하라며 제기한 주주대표 소송 상고심에서 각하 판결을 내린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주주대표 소송을 제기한 주주가 소송 중 주식을 전혀 보유하지 않아 주주 지위를 상실하면 소송을 제기할 자격을 상실해 그가 제기한 소송은 부적법하게 된다”며 “이는 자신 의사와 상관없이 주주지위를 잃어도 마찬가지”라고 판결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2011년 외환은행 지분 51%를 보유한 론스타는 같은 해 3월 주주총회를 열고 주당 배당금을 580원에서 850원으로 올려 2800억원 가량을 챙겼다. 1년 뒤인 지난 2012년 외환은행은 하나금융지주에 인수됐고 론스타는 4조원이
(사진=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가 지난달 총 1만3174대 판매기록을 세웠다고 3일 밝혔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쌍용자동차가 지난달 내수 1만330대, 수출 2844대(CKD 포함)를 포함한 총 1만3174대 판매기록을 세웠다고 3일 밝혔다. 쌍용자동차에 따르면 이번 실적은 내수 판매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월 최대판매실적을 기록했던 지난 10월에 이어 2개월 연속 1만3000대 판매를 돌파하며 전년 동월 대비 9.0% 증가한 수치다. 내수 판매는 티볼리와 렉스턴 스포츠가 올해 월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하면서 1개월 만에 올해 월 최대 판매실적을 갱신하는 등 전년 동월 대비 17.8%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쌍용자동차 역대 픽업 모델 중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렉스턴 스포츠는 2개월 연속 4000대 판매를 돌파하며 전년 동월 대비 103.8% 증가하는 등 내수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 이러한 주력모델의 판매호조로 지난 달 누계판매가 첫 추세 전환된 이후 성장세가 2.6%로 증가하면서 내수 판매 9년 연속 성장세 달성이 확실해졌다는게 쌍용자동차 설명이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4.2% 감소했으나, 쌍용자동차 사상 첫 직영 판매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