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포항시의회는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총 8일간의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의정활동의 꽃’이라고 불리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의회는 2024년 1월부터 2025년 5월까지 포항시, 하부행정기관, 사업소 등이 처리한 사무 전반을 면밀히 점검하며 개선 방안 등을 모색하고 있다. 앞서 시의회는‘행정사무감사 시민제보 접수’를 통해 시정에 대한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했고, 포항시로부터 총 1,300여건의 감사자료를 제출받아 검토하며 의욕적으로 감사를 준비했다. 16, 17일 양일간 상임위원회별 주요 감사 현황을 살펴보면, 자치행정위원회(정원석 위원장)는 양일간 자치행정국, 포항문화재단, 정책기획관, 대변인, 감사담당관 등을 대상으로 체육, 문화, 예산 등 시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분야를 중심으로 감사를 진행했다. 체육 분야는 포항시 체육회의 인사·재정·운영방안 등 전반적인 관리 부실 및 장애인 체육관 볼링장, 다원복합센터 등 체육시설의 전반적인 관리 부실을 강도 높게 지적하며 시민을 위한 체육인프라 구성을 논의·주문했으며, 문화 분야는 선택과 집중 부재 등 문화재단 운영의 문제점과 문화예술도시 포
(웹이코노미)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7월 11일 오전 10시, 횡성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횡성군(군수 김명기)과 함께 갑천고등학교의 ‘강원 모빌리티 특성화고등학교(가칭)’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2028년 완공 예정인 ‘횡성 미래 모빌리티 거점 특화단지’ 조성과 연계하여, 지역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소규모 학교의 존속 가능성을 확보하고자 추진됐다. 두 기관은 2030년 개교를 목표로, 갑천고를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모빌리티 산업 중심 특성화고등학교로 유형 전환하는 데 뜻을 모았다. 현재 갑천고등학교는 전교생이 53명인 소규모 학교로 지역의 학생들이 급감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갑천중학교의 재학생도 6명 수준에 그쳐 향후 학생 수급이 어려워 폐교 위기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번 특성화고 전환은 학교 운영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교육적·사회적 의미를 되살릴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환 이후에는 전국 단위로 학생 모집이 가능해지고, 학년당 40명씩 총 120명 정원의 특성화고로 개편되어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
(웹이코노미) 고성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에 거주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년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를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본인 또는 부모(세대주)가 공고일 현재 고성군에 주민등록 주소를 둔 대학생으로, 휴학생도 신청 대상에 포함된다.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차상위계층, 다자녀 가정이 우선 선발(30%)이고 그 외 자격 기준 충족자를 일반 선발(70%)로 하며 1가정 1자녀 선발이 원칙이다. 모집인원은 총 60명으로, 신청 기간은 6월 27일(금)까지이다. 신청 방법은 신청서 및 주민등록등본, 재학(휴학)증명서 및 해당자에 한해 그 외 필수서류를 지참하여 총무행정관 총무행정팀으로 방문 접수(대리접수 가능)하면 된다. 접수 결과 정원 초과 지역의 경우에는 7월 초에 공개 추첨할 예정이며, 신청 학생이나 학부모 모두 추첨이 가능하다. 최종 선발된 대학생들은 여름 해수욕장 운영 기간 중인 7월 16일부터 8월 14일까지 고성군 해수욕장, 마을 관리 휴양지 및 관광시설에 배치되어 해수욕장 관리와 관광지 안내 등의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군 관계자
(웹이코노미)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김유곤)는 23일 의회 의원총회의실에서 의원과 인천시 및 시의회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자기술 시대, 양자정보의 이해와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산경위가 주최하고, 인천시 미래산업국이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로 급부상한 양자기술의 개념과 주요 응용분야를 이해하고, 지방정부 차원의 정책적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는 연세대 융합과학기술원 박성수 교수의 강연과 질의응답으로 이뤄졌다. 양자역학을 바탕으로 최근 급격히 발전한 ‘양자기술’은 향후 양자컴퓨터, 양자네트워킹, 양자암호, 인공지능 등 사회 전 분야에서 혁신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되는 기술이다. 이미 세계 각국이 기술 개발에 나섰고, 관련 기술 선진국들은 기술 유출 차단에 나서는 등 글로벌 경쟁에 돌입한 상황이다. 우리 정부도 지난 2022년부터 ‘50큐비트(Qubit) 양자컴퓨터 개발 계획’에 돌입했고, 2030년대 양자기술 선진국 도입을 목표로 내년부터 ‘양자과학기술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
(웹이코노미) 거제시치매안심센터는 23일 능포동 능포2·3통경로당에서 제12호 능포동 치매안심마을 협약식 및 지정 현판식을 개최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지역사회 내에서 살아갈 수 있고, 일반 시민들도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말한다. 이날 행사에는 치매안심센터장, 능포동장, 능포동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 위원 및 능포동민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협약식을 시작으로 운영위원 및 기억지킴이 위촉식, 치매안심마을 운영 계획 안내, 현판 제막식,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치매안심센터는 능포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실 운영, 지역사회 치매안전망 구축, 치매 친화적 마을 환경 조성 등 다양한 활동을 제공할 계획이다. 거제시치매안심센터장은 “노인인구가 많은 능포동이 치매안심마을을 통해 치매 걱정없이 건강한 노후 생활을 보내고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인 환경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최근 1조8천억 원대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대규모 투자를 끌어냈던 부산시가 이번엔 지역의 향토 기업인 대우제약㈜의 500억 원대 규모의 안과의약품 제조시설 증설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이로써 올해 5월 기준 3조 원대의 투자유치를 끌어내며 박 시장이 내세운 ‘올해 8조 원 이상 투자 유치’라는 목표 달성이 가시화되고 있다. 시는 23일 오전 10시 40분 대우제약 본사(사하구 소재)에서 바이오·제약기업인 대우제약㈜과 부산공장 증설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직접 대우제약 본사를 방문해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생산시설을 둘러보며 부산에 투자 결정을 해준 기업에 감사를 표하고 직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1976년 부산에서 설립된 대우제약㈜은 50년 동안 부산을 거점으로 꾸준히 성장해온 지역 향토 기업이다. 다양한 전문의약품의 생산 기술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매출 역시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안과용 점안제를 주력으로 국내외에서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웹이코노미) 대전시는 6월 23일 오전 시청에서 6·25전쟁 제75주년을 기념해 NH농협은행이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6·25참전유공자회 대전시지부에 9인승 카니발 승합차(약 6천만 원 상당)를 기탁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기탁된 차량은 고령의 참전유공자들이 병원 진료나 단체 활동 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차량 기탁은 NH농협은행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대전시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참여해 민관이 협력하는 보훈 실천 사례로 의미를 더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참전유공자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초석”이라며 “이번 차량 기탁은 우리 모두가 보훈의 가치를 되새기고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경상남도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경남교육발전연구회(회장 박동철 의원)는 6월 23일, 경남대표도서관을 시작으로 부산도서관과 부산시민도서관을 방문하여, 도서관 통합 시스템 운영 사례를 확인하는 현지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현지활동은 경남 지역 내 공공도서관 간 정보 공유 및 통합적 서비스 제공의 필요성이 지속해서 제기됨에 따라, 타 시도의 우수 운영 사례를 직접 청취하고, 이를 바탕으로 ‘경남형 도서관 통합운영 정책 모델’을 도출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현장에는 연구회 소속 도의원을 비롯해 경상남도교육청 관계자, 용역수행기관의 교수, 연구자 등 총 14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각 도서관의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정보 시스템 운영 방식, 통합 관리 사례, 지역 간 연계 서비스 현황 등에 대해 질의응답과 간담회를 통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일정은 경남형 도서관 모델을 먼저 확인하기 위해 경남대표도서관을 우선 방문한 후, 부산 지역 주요 도서관을 차례로 견학하며, 경남과 부산 간 시스템 운영의 차이점과 우수 사례를 비교 분석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이번 현지 활동은
(웹이코노미) 대전 대덕구는 23일 적극행정 문화 조성을 위한 ‘적극행정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적극행정위원회는 적극행정 관련 현안 해결을 위한 전담 의사결정 기구로, △적극행정 실행계획 수립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정 등의 업무를 처리한다. 이날 위원회는 ‘2025년 대덕구 적극행정 실행계획’ 수립과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협업 우수사례 및 우수공무원(팀)’ 선정의 적정성에 대해 다뤘다. 구는 △구청장 선도 적극행정 문화 조성 △적극행정 우대 강화 △적극행정 보호·지원 확대 △소극행정 예방 및 혁파 △적극행정 참여·소통 강화 등 5대 분야 15개 과제가 담긴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 추진해 구민의 권익을 중시하고 구민의 입장에서 행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나설 계획이다. 또한 상반기 적극행정·협업 우수사례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정을 심의했다. 적극행정 우수사례는 각 부서와 주민들의 추천을 받은 공무원과 협업 성과가 있는 팀을 대상으로 엄격한 사전 검증과 직원 투표, 실무심사, 적극행정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선정된다. 이번 상반기 개인 선정 사례는 △직원들
(웹이코노미) 서울 강서구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화곡역 및 까치산역 일대에서 ‘전세피해 예방을 위한 길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현재까지도 전국 곳곳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전세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해 캠페인을 마련했다. 캠페인은 출퇴근 시간대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지하철역 주변에서 지역 주민들을 직접 만나 임대차 계약 시 유의사항과 전세피해지원 사업 정보 등이 담긴 리플릿을 배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배포된 리플릿에는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요건 및 신청방법 ▲전세피해지원 사업 ▲신탁부동산 임대차 계약 시 주의할 점 ▲HUG 안심전세앱 설치 안내 ▲안전한 임대차 계약을 위한 단계별 유의사항 등의 정보가 담겨 있다.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 등의 구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부동산 거래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특히, 홍보물에 담긴 임대차 계약 시 유의사항은 계약 체결 전, 계약 체결 시, 계약 체결 후, 이사 후로 구분되어 있어, 구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리플릿은 강서구청 누리집(공지/새소식)에서 쉽게 내
(웹이코노미) 채은지(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광주시의원은 23일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재명 국민주권정부 출범이라는 새로운 국면에서 광주의 7대 공약이 반드시 국정과제로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채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과 이재명 국민주권정부 출범은 광주시민의 저항과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이제는 국가가 광주에 응답해야 할 시간”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조기대선에서 광주는 전국 최고 득표율인 87.2%를 기록하며 국민주권정부 출범 최전선에 섰으며, 이는 단순한 지지가 아니라 국가의 미래에 대한 분명한 요구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정운영 5개년 계획 수립에 착수한 지금이야말로, 지역 현안을 국가 정책으로 승격시킬 수 있는 결정적 골든타임”이라며 “광주 공약을 최우선 순위로 반영해 달라”며 강하게 요청했다. 채 의원은 이를 위해 광주시에 정파와 당을 초월한 '범정치세력 TF'를 구성해 실질적 대응과 전략적 노력을 기울이고,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광주시와 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릴레이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또, 광주 시민들
이랜드월드(대표 조동주)의 여성복 브랜드 로엠(ROEM)이 장마철을 겨냥한 ‘레인웨어 캡슐 컬렉션’을 23일 출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컬렉션은 시스루 긴팔 셔츠, 원피스, 시스루 스웨터 등 궂은 날씨에도 출근룩으로 가볍게 스타일링할 수 있는 아이템들로 구성됐다. 컬렉션 제품들은 유연하고 가벼운 소재가 특징이다. 특히 ‘백리본 긴팔 셔츠’는 루즈핏 실루엣과 은은한 스트라이프 텍스처가 돋보이는 대표적인 ‘살안타템’이다. 얇고 비침 있는 소재의 ‘긴팔 시스루 스웨터’는 가볍고 자연스러운 실루엣의 여름 니트로, 사선 스트링 포인트로 하의 기장에 따라 다양하게 연출이 가능하다.
(웹이코노미) 예천군은 22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경북 WOW(와) 보이소’ 행사의 초청공연단으로 참여한 ‘애이요 청단’이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과 갈채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가 20일부터 3일간 수도권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2025년 경주에서 개최될 APEC 정상회의와 ‘2025 경북 방문의 해’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예천박물관의 ‘애이요 청단’은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청단놀음’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청소년 댄스 동아리로 청단놀음의 키(쭉정이를 골라내는 도구)로 만든 지연광대탈을 모티브로 해, K-POP과 트로트 댄스 리믹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방문객 모두 함께 즐기는 장을 만들었다. 박상현 문화관광과장은 “예천 청단놀음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현대 콘텐츠와 접목된 공연을 통해 수도권 시민들에게 예천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청소년과 예술인들에게도 새로운 활로를 열어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예천군은 행사 현장에서 지역 꿀을 홍보하는 ‘꿀스틱 시식회’를 운영하고, 회룡포와 삼강주막 등 대표
(웹이코노미) 인천광역시의회 유경희 의원(민․부평구2)이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미련했다. 22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유경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0일 열린 소관 상임위원회(문화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유 의원은 “초고령사회 진입과 복합적인 돌봄 수요 증가에 대응해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조례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 조례안은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 지난해 제정돼 내년 3월 시행을 앞둔 상황에서 지역 실정에 적합한 정책을 수립․시행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통합지원’이란 통합지원 대상자가 살던 곳에서 계속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해 필요로 하는 보건의료, 건강관리, 장기요양, 일상생활돌봄, 주거 등 각종 서비스와 지원을 직접 또는 연계하여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유경희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그동안 기관별로 분절됐던 돌봄 서비스를
(웹이코노미) 인천광역시의회 유승분 의원(국․연수구3)이 실추한 인천시 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22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유승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청렴문화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0일 열린 상임위원회(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전국 광역단체 가운데 낮은 청렴도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인천의 현실을 극복하고, 공직사회 전반에 투명성과 책임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로 인천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매년 실시하는 청렴도 평가에서 최근까지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내지 못하며, 시민들의 신뢰 회복과 청렴 시정 구현이 시급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조례안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인천시가 청렴대책추진단을 공식적으로 설치하고, 반부패·청렴 종합계획을 매년 수립·추진하도록 했다. 또 ‘청렴해피콜’ 설문조사와 자체 청렴도 평가를 통해 시민과 공직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투명한 행정 실현을 목표로 한다. 아울러, 공직자 청렴교육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홍보사업, 청렴활동 우수자 포상, 관련 기관 간 협력체계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