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인터넷신문·전국종합지 '웹이코노미'가 올해 2023년 6월로 창간 10주년을 맞았습니다. 2012년 6월 첫 발행을 시작한 '웹이코노미'는 검색제휴를 맺은 '다음'은 물론이고 네이버(네이버 포스트 · 네이버 블로그), 구글, 줌, 네이트 등 국내외 주요 포털을 통해 지난 10년간 하루도 빠짐 없이 다양한 뉴스를 실시간으로 독자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창간 10주년 기획 특집으로 '웹이코노미'는 주요 지방자치단체장과 기관장, 단체장 등을 중심으로 특집인터뷰 시리즈를 마련했습니다. 항상 최선을 다하는 저희 '웹이코노미'와 늘 함께해 주십시오. 좋은 기사로 만나 뵙겠습니다. “낮과 밤이 아름다운 도시, 진주 이름값 톡톡히 해냈습니다.” 조규일(58) 진주시장은 12일 인터넷신문·전국종합지 '웹이코노미' 창간 10주년 특별인터뷰에서 “진주시가 2022년 세계축제도시 선정과 함께 2023년 야간관광 특화도시에 선정됐다”고 했다. 조 시장은 “민선 8기 이후 (1년간) 나타난 성과들은 지난 2018년 민선 7기 출범 이래로 최선을 다해 왔던 노력이 하나씩 알찬 결실을 본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고 했다. 그는 지난해 7월 두 번째 임기이자 민선8기 돛을 올렸다. “무엇보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전국 229개 지자체 중 전체 1위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2020년 장관상, 2021년 국무총리상에 이어 3년 연속으로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고도 했다. 이어 조 시장은 “특히 진주시는 올해 10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진주샛원(JINJUSat-1) 초소형 인공위성을 쏘아 올릴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명실공히, 진주시가 문화·관광도시에서 산업도시로의 비상을 위한 준비도 착착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한 것이다. 나아가 조 시장은 최근 진주시 사상 최초의 국제스포츠대회 유치라고 할 수 있는 ‘2023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으로써 "도시의 품격과 가치를 한층 높였다"고 자평했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 대아고 출신이다. 서울대 불문학과·행정대학원(행정학석사), 파리 제12대학교 박사준비과정(DEA. 2년, 도시 및 지역개발학) 등 자타공인 '행정 전문가' 기반이 된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일선 행정에서 조 시장은 제1회 지방행정고시 합격(1995년) 이후 서울 송파구청 지역경제과장,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사업기획부장(서기관), 행정안전부 지방세정책과장, 경남 서부권개발본부장·미래산업본부장·서부부지사(1급 상당)에 이어 민선 7기 진주시장, 민선 8기 진주시장 등 중앙과 지방을 아우르는 풍부한 행정 경험을 자랑한다. -- 진주시장은 재선에 성공해서 취임한 지 1년이 가까워지고 있다. 취임 이후에 ‘부강진주 시즌2’를 본궤도에 올려놓겠다 하셨는데 민선 8기 취임 이후 거둔 성과는 무엇인가? “민선 8기 이후 나타난 성과들은 지난 2018년 민선 7기 출범 이래로 최선을 다해 왔던 노력들이 하나씩 알찬 결실을 맺는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 특히 지난해부터 국내외에서 좋은 평가를 많이 받았다. 2022년 세계축제도시 선정과 함께 2023년 야간관광 특화도시에 선정되어 낮과 밤이 아름다운 도시 진주의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 도시의 품격과 가치를 높이는 성과도 많았다. 지난해에 진주의 마스코트 ‘하모’가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에서 전국 공공 캐릭터 110개 가운데 ‘대상’ 등 3관왕을 석권했고, 도시재생 공모사업(성북·강남·중앙·상대지구)에 4년 연속 선정되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경상남도 주요 업무 합동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2023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부문에서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무엇보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전국 229개 지자체 중 전체 1위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2020년 장관상, 2021년 국무총리상에 이어 3년 연속으로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미래산업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도 마련했다. 대한민국 우주산업 클러스터의 한 축인 위성특화지구에 우리 시를 중심으로 경상남도가 선정되었고, UAM 산업의 전초기지가 될 ‘KAI 회전익 비행센터’가 올해 하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한 AAV 실증센터 건립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올해 10월에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진주샛원(JINJUSat-1) 초소형 인공위성을 쏘아 올릴 예정이다. 최근 2단계 위성 개발 사업에도 착수해 초소형 인공위성 산업의 발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 “또한, 진주 관광시대의 서막을 열었다고 할 수 있다. 그 동안 관광객의 발길이 뜸했던 진양호공원에는 아천 북카페, 물빛 갤러리, 환상의 숲, 편익 모노레일 등 레저·문화·힐링 공간이 더해져 요즘에는 주말이면 인파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장기 미집행 공원시설이었던 소망진산을 진주만의 독창적인 유등 테마공원으로 변모시켜 지난해 남강유등축제를 찾았던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놀라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시민들의 일상을 행복하게 만드는 녹색힐링 공간도 확대했다. 희망교에서 남강댐 방향 구간을 비롯해 남강 둔치 자전거도로와 보행로를 깔끔하고 안전하게 정비하고, 와룡지구 끄티공원 조성과 함께 진치령터널을 새롭게 단장해 시민들의 일상에 푸른 자연과 형형색색 밝은 빛을 더했다. 어르신들과 장애인 분들의 복지도 살뜰히 챙겨 남부권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해 문산읍에 홍락원과 상대동 모덕체육공원 내에 장애인문화체육센터를 건립하고, 어르신들이 즐겨 찾는 파크골프장도 남강둔치 3개소를 비롯해 면 지역에도 확충하고 있다. 아울러, 진주 K-기업가정신 수도를 전 세계로 확산하는 작업, 예를 들어 기업가정신재단, 국제포럼, 기업가정신 국립역사관 등의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 -- 시는 최근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를 치렀다. 진주시 사상 최초의 국제스포츠대회를 유치한 것인데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사상 최대 규모이면서, 최고의 대회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얻은 것이 있다면? “지난 5월 13일을 끝으로 ‘2023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가 마무리되었다. 이번 대회는 37개국 610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여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사상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 많은 외국인들이 방문한 만큼 진주의 문화·예술·관광 콘텐츠 알리기에 최선을 다했다. 덕분에 전 세계 역도인들이 시설, 운영, 숙박, 음식 등 모든 면에서 세계선수권대회 수준을 뛰어넘는 역대 대회 중 최고라는 평가도 해주셨다. 진주시민 여러분과 자원봉사자, 그 외 많은 분들께서 도와주신 덕분이라 생각한다. 이번 대회 성공을 토대로 지속적인 국제대회 개최와 문화 교류를 통해 전 세계에 진주시를 널리 알려 명실상부한 국제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 -- 최근 진주성과 인근 지역, 천전동 일원이 정부로부터 남가람문화예술특구로 지정됐는데, 이번 특구 지정으로 어떤 변화가 예상되는지? “진주성을 포함한 성북, 강남지역 일원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통해 남가람문화예술특구로 신규 지정받았다. 문화예술특구는 지역의 고유한 자원과 문화를 특성에 맞게 활용하고 특화하여 지역의 성장기반을 촉진하는 제도로, 이번 특구 지정은 우리 시가 가지고 있는 문화예술이 문화산업과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다. 경남서부지역 문화예술 교류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는 우리 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개천예술제, 남강유등축제와 2019년 공예·민속예술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지정되는 등 다양한 전통문화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민선 7기에 이어 8기에도 현대의 공공문화예술사업 인프라를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고 있다. 먼저, 남강 망진산변 물빛나루쉼터를 계류장으로 활용해 유람선을 운행하고 있으며, 소망진산에는 희망과 소망의 유등을 항상 전시하는 유등테마공원을 조성하였다. 진주성을 바라보는 남강 수변 맞은편에는 문화예술인과 진주시민의 염원에 따라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가 가능한 다목적문화센터도 추진되고 있다. 이번 문화예술특구 지정은 바라만 보던 남강이 문화와 레저의 공간으로 재도약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특구 내에는 2012년 가호동으로 진주역사가 이전되어 방치돼 있던 폐선 부지를 새로운 문화명소로 탈바꿈시키는 철도재생 프로젝트도 진행되고 있다. 옛 진주역사 리모델링, 일호광장 조성과 함께 차량정비고·전차대 등의 철도시설을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되돌려 주는 철도문화공원이 조성되고 있다. 국립진주박물관이 진주성에서 확장 이전되면 학습과 교육의 역사교육장으로 새롭게 변화하게 되며, 폐선로를 따라 옛 진주역에서 다목적문화센터~남강~진주성으로 이어지는 문화거리도 만들게 된다. 이번 남가람 문화예술특구 지정으로 축제기간 하천점용 등을 위한 하천법, 도로교통법, 옥외광고물법, 도로법, 공원녹지법, 건축법 등 6개의 규제특례를 적용해 전통문화 인프라의 적극 활용과 현대의 문화를 산업으로 창출하고 공공 문화예술의 향유와 발전, 관광, 사업화 등에 추진동력을 얻게 됐다. 그리고 문화가 흐르는 진주, 예술로 빛나는 진주 특구는 사시사철 문화예술을 일상화해 지역문화를 명품화 하게 되며, 특구를 통해 다양한 문화활동의 전용공간과 생활 속 향유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유입인구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역상권 중흥으로 이어져 낙후된 원도심 도시재생사업과 함께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K-컬처 트렌드에 맞춰 진주시만의 문화예술적 글로벌 대응능력을 갖추게 되어 문화예술도시로서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지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 지난해 진주시를 포함한 경남이 ‘우주산업협력지구 위성특화지구’로 지정되었다. 지정 의의와 기대효과는? “지난해 12월에 우리 진주를 포함한 경남이 정부의 우주산업협력지구 위성특화지구에 지정됐다. 경남의 위성특화지구 선정은 미래먹거리 산업을 선점하는 출발점으로서 우리 진주뿐만 아니라 인근의 사천시와 고성군, 하동군, 산청군, 남해군 모두 수혜지역이 될 것이다. 앞으로 경남도를 중심으로 서부경남 지자체와 KAI를 비롯한 우주항공업체, 그리고 경상국립대 등 우리 지역 교육기관까지 상호유대하고 협력하는 협의체를 구성하여 경남이 항공우주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힘을 합쳐야 할 것이다. 진주에는 4259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인 위성특화지구의 핵심 인프라 ‘우주환경시험시설’ 구축이 예정돼 있다. 우리 시에 있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우주부품시험센터를 10배 이상 확장해서 정촌면 경남항공국가산단으로 이전·건립해서 시설을 구축하게 된다. 이렇게 구축되는 우주환경시험시설은 향후 10년 이상 민·관·군의 범국가적 위성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국제수준의 미래지향적 시험시설이 될 것이다. 우리 시는 이미 우주산업 육성 및 인력양성을 위하여 올 하반기에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2유닛(1유닛 : 가로·세로·높이가 각각 10cm인 정육면체) 크기의 초소형 위성인 ‘진주샛원’을 쏘아 올리고, 6유닛 크기의 2차 위성 개발에도 착수했다. 이렇게 위성분야 시장을 선점하고 우주산업 저변을 확대해서 경남국가항공산단에 우주 관련 기업, R&D센터와 연구시설 등을 집적하게 되면 지역에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지역경제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가 하면 미래항공기체 실증센터 구축 등 UAM 산업, 더 나아가 AAM 산업 생태계를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어떤 사업인가? “진주시는 AAM 산업생태계 조성의 일환으로 ‘미래항공기체(AAV) 실증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AAV 기체연구, 실증시험 등 운용체계 검증이 가능한 시설로서 총사업비 280억 원이 소요되고 2024년 말 이반성면 가산산단에 준공될 예정이다. 우리 시는 실증센터 건립과 연계하여 국내 AAV 기체생산 기업을 유치하고 관련 공공기관 등을 집약하여 소재 분야 인증지원, 기체생산, 기체연구 및 실증, 비행시험, 기체 인증까지의 일련의 과정이 한 곳에서 이루어져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부터 경남도와 함께 ‘미래항공기체 시제기 개발 및 실증기반 구축’, ‘미래항공모빌리티 항로발굴 실증사업’을 추진하여 AAV 시제기 개발, 실증기반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 요새 지역소멸이 큰 화두가 되고 있어 그만큼 균형발전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특히 혁신도시가 균형발전의 거점 역할을 해야 하는데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많다는 평가다. 시는 이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또 어떻게 대응해 나갈 것인지? “진주혁신도시는 2016년 LH를 비롯한 11개 공공기관이 이전을 완료하여 교통·산업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인재 채용, 연관기업 입주, 지역공헌 등 많은 성과가 나타나고 있지만 진주혁신도시가 지역 균형발전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기에는 아직 미흡한 부분이 있다고 본다. 진주혁신도시가 성공적인 정착과 지역거점으로서 나아가기 위해서는 이전공공기관 연관 산업과 지역전략산업의 집적화를 위한 동력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 1차 이전공공기관 및 지역전략산업과 연관된 2차 공공기관의 추가 이전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정부에서는 올해 공공기관 2차 이전에 대한 방향성을 설정하고, 하반기에는 확정을 예정하고 있다. 이에 지난 1월, 전국혁신도시협의회 공동대응에 참여하여 공공기관 2차 이전은 기존 혁신도시에 우선 배치할 것을 건의하였고, 2월에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면담을 통해 관련산업 집적화 및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1차 이전 공공기관과 연관된 기관이 혁신도시로 추가 이전되어야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며, 혁신도시법에 따른 혁신도시 이전 원칙을 준수해 달라고 건의하였다. 당초 기대한 혁신도시 성과 달성으로 이전 공공기관, 지역주민 모두가 만족하고 혁신도시 인근 지역 발전을 견인하여 진정한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 -- 오는 7월에 개최되는 월아산 정원박람회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현재 추진상황과 박람회 개최로 인한 기대효과는? “ ‘2023 월아산 정원박람회’는 정원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 제고와 정원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한다는 목표로, 진주시가 가지고 있는 금천구곡 문화 등 정원의 이상향을 뜻하는 ‘월량선경, 달빛이 비치는 신선의 정원 : 달빛과 어울림(林)’이라는 주제로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서 7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개최한다. 올해 3월 ‘월아산 정원박람회 기획운영 대행용역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박람회장 구성 및 운영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고, 정원박람회장 기반 조성과 함께 연계하여 ‘월아산 작가정원’을 조성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정원 전시, 정원산업전, 학술행사, 시민 참여행사 등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시민 참여정원, 프리마켓, 전시 프로그램, 정원산업전, 학술행사, 참여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정원박람회에서는 3곳의 작가정원이 조성돼 ‘작가와의 만남’ 등 연계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함으로써 ‘정원문화도시, 진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진주의 첫 정원박람회인 ‘2023 월아산 정원박람회’는 정원을 즐기고, 정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시민들이 직접 정원을 만들고 가꾸는 과정을 통해 시민 참여를 제고하고, 정원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진주의 첫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SK이노베이션이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 봉사활동을 재개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로움이 커진 홀몸 어르신을 찾아 온기를 전했다. SK이노베이션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홀몸 어르신의 사회적 가족이 돼 주는 ‘행복나눔 사랑잇기’ 대면 봉사활동을 재개했다고 11일 밝혔다. 행복나눔 사랑잇기는 2016년부터 운영된 SK이노베이션의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7일까지 진행한 1차 봉사활동은 서울, 대전, 서산, 증평 등 사업장이 자리잡은 지역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과 연계해 진행됐다. 서울 동대문노인복지관, 대전광역시노인복지관, 충남 서산노인복지센터, 증평 삼보사회복지관 등 9개 지역 복지기관과 함께 18회에 걸쳐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 748명이 참여했다. 구성원들은 홀몸 어르신 300여 명의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직접 챙기며 생활에 어려움은 없는지 살폈다. SK이노베이션의 석유개발사업 자회사 SK어스온 명성 사장과 구성원들도 지난달 26일, 홀몸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방충망을 수리하고 집안을 청소했다. 명 사장과 구성원들은 홀몸 어르신들께 후원물품을 전달하며 코로나19 방역으로 사회와 교류가 드물었던 어르신들의 건강과 마음을 챙기기도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SK이노베이션은 올해 각 계절별 테마에 맞춰 행복나눔 사랑잇기를 총 4회 시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고립감이 커진 홀몸 어르신들의 심리∙경제적 어려움 완화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다. 이미 실시한 5월 봄맞이 대청소를 시작으로 SK이노베이션을 비롯한 8개 자회사 구성원 2000여 명은 7월 혹서기 냉방용품 점검, 9월 전통시장 방문, 11월 혹한기 난방용품 점검 등을 주제로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구성원들은 홀몸 어르신들의 말벗 역할뿐만 아니라 자립을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도 병행한다. 키오스크, 셀프계산대 등 디지털기기 활용법과 유통/소비기한 제도, 분리배출 방법 안내 등이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봉사 때마다 홀몸 어르신을 위한 후원물품도 전달한다. 명성 SK어스온 사장은 “3년 만에 재개된 ‘행복나눔 사랑잇기’를 계기로 SK이노베이션 계열의 자원봉사활동이 다시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구성원들과 함께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에 동참해 가겠다”고 말했다.
박성중 의원(국민의힘 서초을)이 네이버, 카카오와 같은 인터넷뉴스서비스사업자의 뉴스제휴평가위원회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인다는 취지로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국회 정무위, 2023년 6월 8일 회부)했다. 박성중 의원실은 11일 배포 자료에서 "뉴스 소비의 80%는 인터넷뉴스서비스사업자가 제공하는 포털사이트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포털사이트 뉴스서비스와 제휴를 맺으려는 언론매체의 심사⋅등록을 담당하는 인터넷뉴스서비스사업자의 뉴스제휴평가위원회가 미치는 사회적 영향력은 막강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하지만 이러한 영향력을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일부 임직원들이 악용하여 검색 제휴사 매매 등 부정행위가 일어났음에도 인터넷뉴스서비스사업자의 뉴스제휴평가위원회는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적용대상에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박성중 의원실은 "이에 포털사이트 뉴스서비스의 공정성과 인터넷뉴스서비스사업자의 뉴스제휴평가위원회의 투명성을 제고 하고자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적용대상에 인터넷뉴스서비스사업자의 뉴스제휴평가위원회의 위원장, 임시위원장, 위원 및 직원 등을 포함하는 내용을 담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박성중 의원은 “네이버, 카카오와 같은 인터넷뉴스서비스사업자의 뉴스제휴평가위원회는 투명성·공정성이 기반이 되어야 하고,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과 권한이 막강하지만 이를 규제할 법적 근거가 미흡하다”라며, “이에 뉴스제휴평가위원회의 구성원인 위원장, 임시위원장, 위원 및 직원을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적용 대상으로 포함하여 뉴스제휴평가위원회의 투명성과 포털뉴스의 공정성을 제고 하고자 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9일 진해구 환경기초시설단지를 찾아 창원시 환경정책의 미래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해구 덕산동에 위치한 이 환경기초시설단지는 진해맑은물재생센터, 덕산생활폐기물매립장, 진해소각장 등이 위치하여 진해구에서 발생하는 오수, 생활폐기물, 재활용쓰레기의 처리를 전담하고 있는 시설이다. 홍남표 시장은 이날 현장방문을 통해 시설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현재 추진 중인 '진해맑은물재생센터 증설사업'과 '덕산매립장 3공구 조성사업'의 추진사항을 살피고, 진해구의 팽창과 향후 환경기초시설의 입지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진해구의 인구가 증가하고 다수의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지금 환경기초시설의 기능적 필요성과 입지로 인한 갈등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이를 가장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항상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KAI(한국항공우주산업) 임직원들이 9일 부산에 있는 유엔기념공원을 찾아 6.25전쟁 당시 산화한 유엔군 장병들을 추모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부산에서 열린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마지막 날 KAI 강구영 사장과 황영안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배에 나섰다. 유엔기념공원은 6.25 전쟁에서 전사한 유엔군 장병들을 안치한 추모 시설로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 묘지로 11개국 2,320구의 유해가 잠들어 있다. KAI 강구영 사장은 방명록에 “이름도 모르는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하시고, 여기에 묻히신 영령님들을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남겼다. KAI 임직원들은 참전국 공동추모 및 11개국(미국, 영국, 프랑스, 호주, 캐나다, 태국, 튀르키예, 필리핀,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남아공)에 대한 국가별 추모를 이어갔다. 참배를 마친 KAI 강구영 사장은 “KAI는 대한민국의 항공산업과 안보를 책임지는 방산 업체로 우리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유엔군 장병들의 존경과 예의를 다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유엔군 장병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KAI가 미국을 포함한 유엔군 참전국들의 항공력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유엔기념공원 참배를 포함해, KAI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사회공헌 브랜딩 “Defense KAI” 연계 활동을 추진 중이다. 지난 5월 30일에는 KAI 임직원들이 국립 서울 현충원 헌화 및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향후 국립 현충원 참배 및 사회공헌 참전용사 지원 기증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KOTRA 인베스트코리아는 9일 염곡동 본사에서 첨단산업 분야 고위급 경제협력 및 투자유치 확대를 위해 한국투자홍보대사(이하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했다. 신임 투자홍보대사인 김영재 LG전자 상무는 美스탠포드 대학교 전자공학 박사 학위 취득 후 벨로다인, 애플 등에서 근무했으며, 국내외 첨단산업 분야에 폭 넓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KOTRA 인베스트 코리아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주요국 정·재계 유력인사를 홍보대사로 임명해 한국 투자를 홍보하고 해외 유력 투자가와의 접촉을 확대해왔다. 특히, 최근 한미 첨단기술동맹을 통한 핵심산업 경쟁력 강화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로봇 산업 전문가인 김영재 상무를 홍보대사로 영입했다. 더불어, 이달 내 토마스 번(Thomas Byrne) 코리아 소사이어티(Korea Society) 회장, 알렉스 김(Alex Kim) 쓰리 킹 퍼블릭 어페어(Three Kings Public Affair) 대표를 홍보대사로 임명해 통해 미국 내 교섭 활동을 강화하고, 첨단전략산업 유치에 있어 전문성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홍보대사로 신규 위촉된 토마스 번 회장은 코리아 소사이어티를 통해 한미 우호관계증진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알렉스 김 대표는 다년간의 미 정부 경험으로 풍부한 미 정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김영재 상무는 LG전자 로봇선행연구소의 수석연구위원으로 현재 美소비자기술협회(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로봇자문그룹위원으로도 활동하는 등 로봇 산업 분야의 권위자이다. 현재 인베스트코리아는 영국, 프랑스 등 7개국에서 총 8명의 홍보대사를 운영 중이며, 이번 신규위촉을 통해 8개국 11명, 중장기적으로는 15개국 20명까지 확대해 현지 정부, 기업 고위급 대상 전략적 투자유치활동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신규 홍보대사들은 6월 1일부터 내년도 12월까지 임기를 수행하며 ‘2023 인베스트코리아 서밋(Invest KOREA Summit)’ 참가 등 다양한 투자홍보활동을 통해 한국을 전 세계에 알리고 한국 투자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영재 LG전자 상무는 “세계 각국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첨단산업 투자유치에 있어 전략적 접근이 매우 중요”하다며 “전문성을 바탕으로 인베스트 코리아의 첨단산업 한국투자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태형 KOTRA 인베스트 코리아 대표는 “글로벌 경기 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외국 기업들의 한국 투자유치가 매우 중요한 때”며 “한국투자홍보대사들과 협력하여 글로벌 투자유치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가 신작 ‘P의 거짓’ 쇼케이스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9일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진행한 ‘P의 거짓’ 쇼케이스에는 네오위즈 박성준 라운드8 스튜디오장과 최지원 P의 거짓 총괄 디렉터가 참석했다. 이날 박성준 라운드8 스튜디오장은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통해 화려한 전투와 대비되는 우아한 샹송 BGM, 폐허가 된 ‘크라트 도시’, 그리고 원작 소설의 영감을 얻어 탄생한 ‘금화 나무’, ‘상어 잠수함’ 등을 처음으로 소개했다. 무엇보다 ‘퀘이사존'과 함께 진행한 PC 최적화 결과를 공개하며 최적화 자신감을 나타냈다. 박 스튜디오장은 공식 벤치마크 결과임을 강조하며, △스팀(Steam)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그래픽카드 지포스 GTX 1060 기준 1080p 해상도, '중간(Medium)' 그래픽 품질로 60프레임을 즐길 수 있고, △GTX 1080에서는 114 프레임으로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하며, △4K에서도 매끄럽게 구동되는 PC 사양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지난 4월 진행한 FGT 결과를 담은 인포그래픽을 공개하며 플레이 만족도 ‘타격감 91%’, ‘그래픽 89%’, ‘사운드 88%’ 등 현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알렸다. 데모 체험 및 출시 일정도 안내했다. 9일부터 오는 6월 27일까지 ‘P의 거짓’ 데모 체험을 진행한다. 이번 데모 버전에는 ‘P의 거짓’ 세계관으로 입문하는 ‘챕터1’과 ‘거짓말 시스템’이 최초로 공개됐으며, 이용자는 ‘챕터2’까지 체험할 수 있다. ‘P의 거짓’의 정식 출시일은 오는 9월 19일로, 플레이스테이션(PS) 4·5, 엑스박스 원(XBOX ONE), 엑스박스 시리즈 X|S(Xbox Series X|S), 그리고 PC 플랫폼 ‘스팀(Steam)’에서 만나볼 수 있다. 디지털 가격은 스탠다드 에디션 64,800 원, 디럭스 에디션 74,800 원이며, 오프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는 공식 패키지 가격은 64,800 원이다. 공식 한정판 가격은 오는 8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현장에는 ‘P의 거짓’ 아시아 독점 퍼블리싱을 담당한 ‘신세계아이앤씨’ 관계자가 참석해 주요 유통 채널, 아시아 국가 대상 예약판매 정보와 3일 선행 플레이 혜택 등을 담은 ‘아시아 한정판’을 공개했다. 네오위즈 박성준 라운드8 스튜디오장은 “‘P의 거짓’ 데모 체험을 통해 저희의 최적화 자신감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며 “9월 출시 전까지 최상의 게임 퀄리티를 완성하기 위해 모든 개발진이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네오위즈의 신작 ‘P의 거짓’ 출시 관련 더욱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이원덕 우리은행장이‘쿨코리아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9일 밝혔다. ‘쿨코리아 챌린지’는 패션그룹 형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진행하는‘에너지 절약 국민 캠페인’의 일환으로 각계 리더들이 국민들의 참여를 호소하는 릴레이 이벤트다. 이번 챌린지는 간편복을 입고 참여를 독려하는 사진을 촬영해 홈페이지나 SNS 등에 게시하고 다음 릴레이 참여자를 3명 이상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원덕 행장은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의 지명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동참했으며 직원들과 함께 간편복을 입고 에너지 절약을 다짐하는 사진을 찍어 우리은행 공식 SNS에 게시했다. 또한 이 행장은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우리은행의 주요고객인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정갑영 회장, 삼정가스공업 심수일 회장, 디케이 김보곤 회장을 지명했다. 이원덕 은행장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직원들이 간편한 복장으로 편하게 근무하며 에너지도 절약할 수 있는 친환경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우리은행 임직원들도 쿨코리아 챌린지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 20년 6월부터 전행적으로 복장 자율화를 전면 도입해 영업문화를 혁신하고 에너지 절감에도 앞장선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우리금융그룹 주요 사업장 건물 내 모든 조명을 한 시간 동안 소등하는‘2023 어스아워’캠페인에 동참하기도 했다.
(웹이코노미) ‘들썩들썩’ 강화읍 원도심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코로나19 및 관광산업의 외곽화 등으로 위축된 강화읍 원도심 지역에 강화군이 다양한 ‘원도심 활성화 사업’으로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우선,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관광 정상화를 위해 지난 4월 '강화 ‘봄’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함과 동시에 원도심을 찾는 관광객 및 군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봄 ‘와글와글’'행사를 진행하며, 강화읍 원도심의 또 다른 시작을 알렸다. ◆ 향수를 자극하고 신선함으로 각광받는 뉴트로 관광지 탄생 강화읍 ‘왕의 길’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추진 한 동광직물과 한옥건물, 구세의원 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하며, 지난 5월 19일 동광직물생활문화센터와 강화기념품판매장으로 오픈됐다. 동광직물은 한때 종업원 200여 명이 근무하며 심도직물, 조양방직과 함께 강화군 직물사업을 대표했던 기업이었다. 폐업 후 관리가 되지 않아 마을의 경관을 해치는 흉물로 방치돼 있던 건물을 2020년 군이 매입해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동광직물과 구세의원 건물은 소창체험관, 조양방직에 이어 강화읍 원도심의 대표 뉴트로(Newtro) 관광지로 중장년 방문객에게 향수를 자극하는 곳이다. 밀레니얼 세대에게는 새롭지만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신선한 장소로 관심을 끌 거라 기대된다. 특히 강화읍 원도심의 ‘지역다움’을 대표하는 ‘소창직물’테마는 강화군만의 특화된 관광콘텐츠다. 여행사 관계자 및 온라인 인플루언서 등을 대상으로 한 팸투어 진행은 물론 코레일 이용 관광객과 연계한 투어 상품이 7월부터 판매된다. 이에 군은 관광객의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관광상품 마련 등 소창직물 관광 콘텐츠 개발에 심혈을 쏟고 있다. ◆ 관광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정책과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용역’ 추진 이와 함께 강화읍 원도심 관광정책 및 사업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강화읍 원도심관광활성화를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 이는 군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향후 방향 설정을 정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또한, 여가시간 및 재택근무 확대 등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와 관광 트렌드에 부합하는 새로운 정책 및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속 확충해 나갈 수 있다. 이로써 원도심 관광사업의 실행력을 유지하면서 지속 가능한 관광도시로 인지도를 제고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 연중 펼쳐지는 ‘강화읍 원도심 행사’.... 볼거리 즐길 거리 가득 소창체험관에서 주관하는 ‘소창으로 소풍가자’ 정기 문화행사는 4월 개장행사를 시작으로 10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개최된다.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정기문화행사의 하나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어 오는 9월 원도심 내에 밀집된 역사 문화 자원을 활용한 문화재 야행이 예정되어 있다. 용흥궁공원을 중심으로 야간 골목길 투어부터 상권과 연계한 체험행사, 오래된 도심 속 사라지는 것들에 대한 소회가 담긴 사진기록전시 등 다양한 행사가 기다리고 있다. 10월 ‘가을’와글와글 원도심 활성화 행사 및 가을 콘서트가 원도심 곳곳에서 열려 또 다른 줄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유천호 군수는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 이후 일상 회복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동광직물생활문화센터 개장 이라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며, “늘어나는 관광객을 침체된 원도심 상권으로 끌어들여 체류시간을 늘리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도 기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넥슨(대표 이정헌)은 게임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MINTROCKET)의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신작 ‘데이브 더 다이버(DAVE THE DIVER, 이하 데이브)’를 오는 28일 스팀에서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국내 및 글로벌 동시 출시 예정인 ‘데이브’는 신비한 블루홀을 탐험하며 수중 생물을 채집하는 어드벤처 요소와, 이를 활용해 초밥집을 운영하는 경영 시뮬레이션 형식이 결합된 게임이다. 정식 출시 버전은 얼리 액세스 버전에 포함되지 않았던 풍성한 콘텐츠와 스토리가 담길 예정이다. 다양한 특징을 지닌 신규 어종과 해저 보스가 출현하며, 신규 캐릭터와 새로운 미션이 추가된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챕터 및 시스템이 더해져 더 많은 즐길 거리를 제공하면서, 유저의 피드백을 반영한 다양한 편의성 개선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민트로켓은 ‘데이브’의 상징적인 특징들을 담은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유명 게임의 성우로 다수 참여한 ‘로버트 크롯워시(Robert Clotworthy)’가 영문 내레이션 더빙을 맡았으며, 정식 출시 버전에서 만나볼 수 있는 신규 콘텐츠와 컷신(Cut Scene)의 장면을 소개한다. 한편, 민트로켓의 첫 신작 ‘데이브 더 다이버’는 작년 10월부터 얼리 액세스 서비스를 실시해왔으며, 독특한 게임성으로 글로벌 유저들의 호평을 받아 스팀에서 97%의 비율로 ‘압도적 긍정’ 평가를 받은 바 있다. 2D 도트 그래픽과 3D 배경을 조화롭게 결합하며 바닷속 공간을 생동감 있게 구현한 것이 강점이다. 민트로켓의 ‘데이브 더 다이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브랜드 페이지 및 스팀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웹이코노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9일 화성시 서신면 전곡항에서 열린 ‘화성뱃놀이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행사의 성공을 응원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지난 10년 동안 해양레저 수요 인구가 260% 증가했다. 올 3월 국제보트쇼에서 얼마나 발전하고 있는지 목도 했고, 화성뱃놀이 축제가 해양레저의 커다란 발전의 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기업 투자 유치, 투자기업의 공장 기공식, 업무협약(MOU) 체결 등을 위해 가장 많이 왔던 도시 중 하나가 화성시다. 지난해 9월 해양쓰레기를 처리하는 곳을 보기 위해 배를 타고 (전곡항에서) 바다로 나간 적도 있다”라며 축제가 열린 화성시에 대한 애정도 내비쳤다. 그러면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한 공동 대응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오염수가 방류되면 인근 남·동해뿐만 아니라 경기바다까지 굉장히 많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경기바다와 대한민국 바다를 지키고, 어민과 수산업, 수산물을 보호하기 위해 함께 힘을 합쳐 대처해야 한다는 다짐을 다시 한번 한다”라고 강조했다. 6월 9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화성뱃놀이 축제는 축제는 ▲전국 낚시대회 ▲해상 퍼레이드 ▲해상승선 체험 ▲야간 선상 불꽃놀이 ▲축하 문화공연 및 버스킹 등 다양한 체험과 공연으로 구성됐다. 2018년부터 올해까지 경기관광축제로 연속 선정돼 경기도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화성뱃놀이축제를 비롯해 고양행주문화제 등 23개 축제를 경기관광축제로 선정한 바 있다. 도는 선정된 축제 23개를 평가순위별로 등급을 매겨 상위등급 6개는 1억 원씩, 중위 등급 10개는 7천만 원씩, 하위등급 7개는 5천만 원씩 도비 보조금을 지원한다. 해당 시군은 지원금을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 운영비나 홍보비 등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에 출전할 대한민국 국가대표 최종 명단이 확정됐다고 9일 밝혔다. 한국e스포츠협회가 발표한 최종 명단은 ▲'비니' 권순빈(덕산 이스포츠) ▲'티지' 김동현(농심 레드포스) ▲'스포르타' 김성현(농심 레드포스) ▲'파비안' 박상철(디플러스 기아) ▲'씨재' 최영재(투제트) 등 총 5명이다. 국가대표 명단은 지난 5월 국가대표 경기력향상위원회가 선정한 파견후보자 명단에 대해 10일 간의 공식 이의신청 기간을 거친 뒤 최종 확정됐다. 파견후보자 명단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아시안게임 버전으로 진행된 3일간의 온라인 비공개 평가회 지표와 최근 각종 대회 성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발됐다. ‘비니’ 권순빈 선수는 지난 4월 종료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이하 PMPS) 2023 시즌 1에서 소속 팀 덕산 이스포츠의 오더를 맡아 대회를 승리로 이끌었다. ‘티지’ 김동현 선수는 지난해부터 두각을 나타내며 총 2번의 대회 MVP를 수상했고, 올해에도 변함없는 실력으로 소속팀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스포르타’ 김성현 선수는 뛰어난 피지컬을 바탕으로 지난해 PMPS 2022에서 디에스 게이밍 소속으로 2번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으며, 올해 농심 레드포스로 이적해 주장을 맡고 있다. ‘파비안’ 박상철 선수는 많은 경험을 가진 베테랑 선수로, 지난해 PMPS 2022에서 팀의 맏형이자 주장으로서 4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씨재’ 최영재 선수는 지난해 최상위 글로벌 대회인 2022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에 참가해 우수한 모습을 보였으며, 특히 투척물 활용에 뛰어난 모습을 보여 ‘투척 장인’으로 불리고 있다. 대표팀의 지휘봉은 윤상훈 감독이 맡는다. 2019년 선수로 데뷔한 윤 감독은 2020년 코치로 전향했으며, 이후 디에스 게이밍 소속으로 총 3번의 PMPS 우승을 견인했다. 이러한 지도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농심 레드포스의 감독으로 부임해 팀을 이끌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국가대표팀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앞서 열리는 공식 사전 대회인 ‘로드 투 아시안게임 2022’에 참가한다. 총 44개국이 참가하는 이 대회의 성적에 따라 각국의 아시안 게임 그룹 배정이 결정된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은 중국 마카오에서 오프라인으로 경기가 펼쳐지며 23일부터 26일까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공식 유튜브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스포츠 공식 유튜브 및 공식 틱톡에서 중계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이 수입차 공식 딜러 업체들과 손잡고 전기차 배터리 관리 사업 확대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은 8일 수입차 공식 딜러 업체들과 ‘B-Lifecare(비-라이프케어) 서비스 제공 및 신규 서비스 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참여 업체는 아우토플라츠 (Autoplatz), 마이스터 모터스(Meister Motors), 클라쎄오토(Klasse Auto), 유카로 오토모빌(Ucaro Automobile), 아우토반브이에이지(Autobahn VAG), 지오하우스(Gio Haus), G&B 오토모빌 등 총 7 곳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과 수입차 공식 딜러 7개 업체는 전기차 배터리 관리 솔루션 ‘B-Lifecare’ 서비스 확대 및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B-Lifecare는 LG에너지솔루션의 대표적 BaaS 사업이다. 사용자들에게 개인별 운행/충전 습관 분석, 배터리 스트레스 관리 점수 등의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배터리의 효율적 관리를 돕는다. 또 배터리 평가진단 서비스를 통해 안전하고 장기적인 전기차 사용을 지원하고 있다. BaaS는 배터리 생애주기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 모델을 말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수입차 공식 딜러 7개 업체가 판매하는 차량에 ‘B-Lifecare’ 서비스를 탑재할 예정이다. 또 배터리의 상태를 확인하고 진단하는 배터리정보수집장치(OBD·On-Board Diagnostics)를 제작해 제공함으로써 배터리 관리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딜러 업체들은 차량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B-Lifecare’ 서비스의 신규 가입자를 모집하는데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배터리정보수집장치(OBD)의 설치, 입·출고 및 재고 관리 업무 등도 지원한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수입차 공식 딜러 업체들과 향후 차량 사후 관리, 충전 가이드, 인증 중고차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라며 “LG에너지솔루션은 지속적으로 전기차 운영의 안전성, 배터리 잔존가치 보존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제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향후 고성장이 예상되는 전기차 배터리 관리 산업에서 공고한 입지를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맺은 수입차 공식 딜러 7개 업체는 국내 인기 수입 차량의 유통·판매를 책임지고 있는 만큼 신규 회원 및 서비스 확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딜러 업체 역시 LG에너지솔루션의 전기차 배터리 특화 서비스 ‘B-Lifecare’를 통해 고객들의 느끼는 불편 사항을 빠르게 파악해 해결하고, 차량 이용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 서비스사업개발TASK장 김태영 담당은 “국내 대표적 딜러 업체들과 협력을 통해 BaaS 사업에서도 LG에너지솔루션의 차별화된 역량을 보여줄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며 “앞으로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가치를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 B-Lifecare(비-라이프케어)는 전기차 배터리의 효율적 관리 및 성능 최적화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사용자들에게 개인별 운행습관, 배터리 잔량에 따른 실시간 주행거리 안내, 전비 변화 이력, 스트레스 관리 점수 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보다 효율적으로 차량 배터리를 관리할 수 있다. 또한 배터리의 잔존 성능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는 배터리 평가진단 서비스도 제공한다. 사용자들은 정기적인 평가진단을 통해 전기차를 안전하고 장기적으로 사용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향후 수집된 사용자들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사용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전기차를 운영하고 배터리의 잔존가치를 보존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의 독립 스튜디오 5민랩(대표 박문형)이 실시간 PVP 액션게임 ‘스매시 레전드(SMASH LEGENDS)’의 업데이트를 7일 진행하고 신규 레전드 ‘아오이’를 출시했다. 스매시 레전드의 34번째 레전드인 ‘아오이’는 몽둥이 형태의 무기인 금쇄봉으로 적을 공격하는 공격수 타입의 레전드다. 이번 업데이트로 스매시 패스 정규 시즌 ‘챕터9: 이유 있는 반항’이 시작됐다. 해당 패스를 구매하고 보상 10단계를 달성하면 ‘아오이’를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이번 패스의 콘셉트를 설명하는 ‘스매시 패스 툰’과 신규 레전드 ‘아오이’의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매시 툰’이 스매시 레전드의 공식 SNS와 도서관에 공개됐다. ‘트로피 로드’에 광고를 시청하면 레전드, 확정 각성, 젬, 크레딧, 등 다양한 보상을 추가로 획득할 수 있는 보상 칸들이 추가됐다. ‘트로피 로드’는 신규 이용자가 다양한 입문용 미션을 수행하고 트로피를 모아 보상 아이템들을 획득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스매시 레전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철강·에너지소재대학원과 대한금속재료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제 학술대회 ‘COOLIT 2023(CO2-Lean Ironmaking Technology 2023 : Road to Green Steel, 탄소 저감 철강 기술 2023 : 녹색 철강으로 가는 길)’이 오는 25일부터 나흘간 경주 힐튼호텔에서 진행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R&D전략기획단 장웅성 단장을 포함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산학 전문가들이 모여 철강 기술 개발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한다. 26일과 27일에는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을 위한 전략, 미래 수소 환원 제철 기술 개발 등 주요 이슈에 대한 강연이 진행되며, 28일에는 POSTECH 가속기연구소 견학도 예정되어 있다. 김성준 POSTECH 철강·에너지소재대학원장은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 철강 기술 선진국에서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 배출량 감소를 위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에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철강 기술 개발에 대해 심층적인 토론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을 전했다. 학술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POSTECH 철강·에너지소재대학원 홈페이지 또는 ‘COOLIT 2023’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COOLIT 2023’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한편, ‘COOLIT 2023’은 POSTECH 철강·에너지소재대학원과 대한금속재료학회가 주관하며, 산업통산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기획평가원, 한국금속재료연구조합, POSCO, 현대제철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