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장관 안덕근)와 KOTRA( 유정열)는 이달 21일부터 이틀간 중국 톈진에서 경남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국내기업의 항공기 부품 중국 시장 수출 확대를 위해 ‘2024 한중(韓中) 항공기 부품 공급망 진입 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상담회에는 중국항공공업그룹(Aviation Industry Corporation of China, AVIC) 계열사, 톈진 보잉복합소재회사(Boeing Tianjin Composites, BTC) 등 중국의 메이저 항공기업 8개사가 참가한다. 우리 항공부품 제조기업은 △표면처리 기술 △부품 조립 △복합소재 등 분야별로 대표기업 7개사가 참가한다. 특히 중국항공공업그룹(AVIC) 계열사 중 한 곳은 우리 기업과의 비즈니스 상담을 위해 고위급이 직접 참가할 예정이다. 해당 기업은 아시아 지역 에어버스 프로젝트를 총괄 관리하고 있으며, 현재 중국 자체 개발 여객기 C919의 날개 조립도 담당하고 있다. 한중 항공기 부품 공급망 진입 상담회에 2년 연속 참가하는 한 중국 기업은 원자재 조달부터 특수공정처리까지 수행이 가능한 기업들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금번 상담회에서 한국기업과 먼저 상담한 후 방한 출장을 통해 후속 상담을 진행할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5억 달러화 공모채권(약 6,800억 원) 발행 조건을 최저 가산금리로 결정짓고 오는 22일 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7억 달러 공모채(Social Bond) 발행 후 1년 만에 달러화 공모채 발행에 나선 것이다. 만기는 3년이며 발행금리는 미 국채금리(3년물)에 55bp를 가산한 수준이다. 이는 최근 3년간 발행된 비금융공기업 3년 만기 채권 중 최저 가산금리이다. LH 최초 제시 금리인 +85bp에서 글로벌 중앙은행, 연기금, 은행 등 4배 이상의 우량한 투자주문을 바탕으로 최종 30bp 축소에 성공한 것이다. LH는 이번 발행에 앞서 국제신용평가사인 S&P와 무디스로부터 국가신용등급과 동일한 수준인 ‘AA’, ‘Aa2’ 등급을 부여받았다. 이번 딜은 씨티그룹, BNP파리바, 스탠다드차타드가 주관하였다. LH는 3기신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매입임대 공급 확대 등 차질 없는 정부 정책 이행과 신속한 주택공급을 위해 올해 약 14.3억 달러(약 1.9조원)를 해외에서 조달하였다. 특히 올해 비금융공기업 최초로 브라질헤알화 표시채권을 발행하는 등 국내시장 부담 완화를 위해 조달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이상욱 LH 부사장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은 10.17(목) ~ 19(토) 2박 3일간 제주에서 노란우산 담당 은행 임직원 160여명이 참가하는 「노란우산 한마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 이후 처음 개최되는 자리로, 중앙회와 노란우산 담당 은행 임직원이 소기업·소상공인의 지원 확대를 위해 노란우산 제도개선, 홍보 강화방안 등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또한 노란우산 제도개선 내용을 공유하고 은행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장이 되었다. 이어서 노란우산 가입 확대, 제도 홍보 등 노란우산 성장에 기여한 은행 임직원에 중기부장관상 15점, 중소기업중앙회장상 9점의 포상을 수여했다. 화합 만찬 시간에는 2024 노란우산 홍보모델로 선발된 김용호(도소매업 사장), 이광호(한의사), 신상언(카페사장), 고은빈(밸리댄스 강사)이 축하 공연무대에 올라 그 의미를 더했다. 이창호 중기중앙회 공제운영본부장은 “고객의 최접점에서 전문적인 금융지식과 친절한 응대로 노란우산 신뢰도 제고와 인지도 향상에 기여한 금융기관 임직원분들의 공적이 매우 크다”며, “은행 임직원분들이 소기업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을 함께 만들어 간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더욱 관심을 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와 KOTRA(사장 유정열)는 한국플랜트산업협회(회장 김창학)와 함께 이달 17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2024 한-아세안 프로젝트 플라자’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필리핀한국대사관(대사 이상화)과 공동 주관한 ‘한-필 인프라·플랜트 포럼’과 연계하여 시너지를 높였다. 행사에는 인프라, 친환경 플랜트, 에너지 분야 국내 EPC(Engineering Procurement, and Construction) 기업, 설비 및 기술 납품 업체 23개 사와 필리핀의 주요 발주처, 바이어, MDB(다자개발은행) 국제 기구 등 30여 개사가 참여했다. 행사는 오전 인프라·플랜트 협력 포럼과 오후 1:1 프로젝트 상담회로 나뉘어 진행되어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창출하는 자리가 됐다. 필리핀 정부는 2023년 9월 기준 197개(8조 7,140억 페소 규모) 주요 인프라 사업인 IFP(Infrastructure Flagship Project)를 선정하며 마르코스 대통령의 핵심 정책인 “Build Better More”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KOTRA는 필리핀의 경제 성장과 청정 에너지 전환 목표에 맞춰 우리 기업들의 필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스포츠단 소속 선수들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메달 2개를 포함해 총 9개 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전국체전에서 LH 근대5종팀 소속 선수 중 정진화 선수가 남자 개인전 금메달과 남자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장하은, 한예원 선수는 여자 일반부 계주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한국 근대5종 ‘맏형’ 정진화 선수는 남자 일반부 5종에 출전해 합계 1,533점으로 정상에 올랐다. △2017년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 우승(한국 최초) △2022 항저우아시아게임 단체전 금메달 등 화려한 선수 생활을 보낸 정 선수는 이번 경기를 끝으로 선수 생활 마침표를 찍고 평범한 직장인으로 인생 2막에 나설 예정이다. 양궁 종목에서는 임두나 선수(LH)의 기량이 빛났다. 여자 일반부 리커브 종목에서 슛오프 접전 끝에 김소희 선수(청주시청)를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여자 개인 60M 종목과 혼성 단체전에서도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레슬링 그레꼬로만형 60kg 남자 일반부 종목에서는 김민우 선수(LH)가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자유형 57kg 남자 일반부 종목에서 김국현 선수(LH)도 은메달을 획득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쿠팡(대표이사 강한승), 홈앤쇼핑(대표이사 문재수)은 10.17(목)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강한승 쿠팡 대표이사, 문재수 홈앤쇼핑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중소기업중앙회․쿠팡․홈앤쇼핑이 함께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판로 확대를 위한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협력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쿠팡에서 홈앤쇼핑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는 중소기업에 로켓배송 물류망을 이용한 빠른 배송 지원 등 물류 경쟁력 강화 협력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 상품 개발 등이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중소기업들이 좋은 상품을 만들고도 판로 개척과 배송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홈앤쇼핑에서 발굴한 우수 중소기업 제품에 쿠팡의 로켓배송 물류망을 이용한 빠른 배송이 적용된다면 중소기업의 판매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며, 다양한 협력사업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한승 쿠팡 대표이사도 “쿠팡의 인프라가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성장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쿠팡은 유관기관과의 다양한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국내 기업 340개사를 대상으로 「중대재해 발생 시 고용부의 작업중지 조치」에 대한 인식과 문제점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61%가 ‘부정적’이라 답하였다. (제도 인식) 응답 기업의 61%는 중대재해 발생 시 고용부의 작업중지 조치 제도에 대해 ‘부정적’이라 답했다. ‘부정적’이라고 생각한 이유는 ‘재해발생 원인과 관련이 없는 작업까지 중지를 시켜서(44%)’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불합리 기준) 불합리하다고 생각하는 기준이 무엇인지에 대해 51%가 ’작업중지 명령‘, 30%가 ’작업중지 해제‘라고 답했다. ‘작업중지 명령’이라고 생각한 이유는 ▲중지 명령의 기준(급박한 위험 등)이 모호해서(60%), ▲중지 범위(부분·전면)가 과도하게 규정되어 있어서(58%), ▲감독관 재량으로 중지 명령이 남발되는 것 같아서(26%) 순으로 선택(복수응답)했다. ‘작업중지 해제’라고 생각한 이유는 ▲반드시 해제심의위원회를 거쳐야 해서(76%), ▲해제절차가 너무 복잡해서(47%), ▲재해원인과 관련 없는 부분까지 점검 및 개선조치를 요구해서(47%) 순으로 선택(복수응답)했다. (개선 필요사항)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기업들은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와 KOTRA(사장 유정열)는 10월 7일부터 연말까지 싱가포르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쇼피(Shopee)와 라자다(Lazada)를 통해 한국 신선식품 판촉전을 실시한다. OTT를 통한 한국 예능, 드라마에서의 먹방 활약으로 싱가포르에서 한국 식품에 대한 관심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싱가포르에서 운영 중인 한국 식당 수는 260개가 넘으며, 시중 슈퍼에서도 한국 식품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이다. 이러한 오프라인에서의 한국 식품의 인기에 힘입어, 온라인에서도 한국 식품 판매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다. 하지만 싱가포르의 덥고 습한 기후로 인한 변질 위험, 긴 배송기간 등은 한국 식품 기업들이 싱가포르 온라인 시장으로 진출하는데 큰 장애물로 작용했다. 이에 KOTRA는 현지 콜드체인 전문 물류업체와 협력하여 우리 기업에게 안정적인 식품 배송 기회를 제공하고자 ‘콜드체인 활용 한국식품 온라인 입점 및 판촉 지원사업’을 기획했다. 이번 사업에는 20개의 식품 기업이 참여한다. 김치, 오징어불고기, 젓갈과 같은 냉장·냉동 유통 식품을 비롯하여 크룽지, 샤인머스켓, 풋사과즙과 같은 디저트류까지 100여개의 상품들이 온라인을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이 지난 16일 대전 소재 신보 충청영업본부에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대희), 로우파트너스(대표이사 황태형)와 ‘지방소재 및 혁신창업 기업 투자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간 액셀러레이터와 함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지방혁신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기관들은 ▲지방소재 및 혁신창업 기업 추천 ▲신규 투자·보증 ▲공동 투자업체 발굴 ▲공동IR, 네트워킹 등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박대희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그간 신보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창업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협약으로 지방소재 우수 스타트업을 위한 단계별 투자유치 기회가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 1호 액셀러레이터로서 협약식에 참석한 황태형 로우파트너스 대표는 우수기업 발굴, 투자, 성장지원을 위해 신보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보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방 스타트업 투자에 특화된 12개 민간 VC·AC와 업무협약을 맺어 벤처투자의 수도권 쏠림현상을 해소하고 지방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1-2 부지를 실수요자 대상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공급대상 토지는 가톨릭대학교 여의도 성모병원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면적은 8,264㎡이다. 공급예정가격은 약 4,024억 원이다. 오는 30일 1순위 입찰 신청 및 개찰이 진행되며, 유찰 시에는 10월 31일 2순위 입찰 신청을 받는다. 계약 체결일은 11월 26일이다. 1순위 매각 조건은 5년 유이자 분할납부(2년 거치기간 포함)이며, 2순위는 5년 무이자 분할납부(거치기간 없음) 조건이다. 1순위에서 낙찰자가 정해지면 2순위 접수는 받지 않는다. 지난 1, 2회차 공급과 달리 대금납부조건을 5년 분할납부로 대폭 완화하여 공급하는 만큼 실수요자들의 입찰 참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부지는 올림픽대로, 여의대방로, 원효대교 등에서 진입이 편리해 우수한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지하철 9호선 샛강역, 5호선 여의나루역까지 도보 이동이 가능하고 여의도 환승주차장과 연계한 시내버스 광역교통망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도 높다. 여의도는 국제금융 중심지로 계획되고 있어 한강 변의 국제적 수준을 갖춘 매력적인 도